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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입니다.
주말 반짝 추위로 움추렸던 어깨가 다시 풀리는 포근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삼한사온' 예전에는 많이 들어봤던 말인데 요즘은 날씨가 제 마음대로라서...
<바이러스 긴급 공지>"Black in the White House" 라고 명칭이 붙은 첨무물 "올림픽 성화" 를 click하는 순간부터 Computer Hard Disk C 의 전부가 타버린 답니다. 이 첨부물은 대개가 Email contact list에 있는 사람중의 이름으로 들어 온답니다. 절대로 누구한테서 왔구나...하고 의심하지 않고 열었다간 Computer는 행복끝, 불행의 시작이니 절대로 열지마시고 그냥 지우시길. 이제까지는 없었던 강한 Virus로 고치지도 못하는 것이니까, "조심, 또 조심"
ABC협회 신문부수 첫 공개 지난 29일 한국ABC협회에서 국내 116개 일간신문 발행부수를 처음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신문이 116개나 된다는 것도 놀랍고 발행부수로 보아 벌써 없어져야 할 신문도 많은 것이 또한 놀랍습니다!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ㆍ발행부수공사) ![]()
FC서울이 어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챔피언십 2차전에서 2-1 승리로 1승 1무를 거두며 10년만에 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넬로 빙가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의 피와 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안선주(23) 일본 여자 골프 평정, 김경태 일본투어 상금왕 금년도 일본 여자 골프 투어에서 안선주가 시즌 4승으로 다승왕, 상금왕, 신인왕, 최저 타수상까지 4관왕이 되었으며, 34개 대회 중 15개를 한국 선수들이 우승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남자 골프 투어에서도 김경태가 어제 끝난 JT컵에서 10언더파 5위를 기록, 금년도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골프계를 평정한 두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짝짝짝~
한편 미국 LPGA에서는 마지막 대회인 L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21)이 마지막날 1타차 선두로서 오늘 새벽 경기를 하고 있으며, 최나연(23)은 상금왕을 확정하였으나 신지애는 컷탈락으로 세계 랭킹1위 자리를 내놓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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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방청객에 폭스바겐 275대 선물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6) 가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 쇼'에 참석한 방청객 275명에게
폭스바겐 2012년형 '뉴비틀'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3,500만원 정도의 시가로 폭스바겐이
모두 지원하였지만 하루 700만명이 시청하는 것을 감안할 때 폭스바겐도 남는 장사를
하였다고 하네요!
3대째 81년 막걸리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 2003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의 '덕산 양조장'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1929년 이장범 설립), 이규행(50). 송향주(44) 부부가 1997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 명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76년된 술항아리, 150m 지하 암반수, 도정한 지 10일 이내의 국산 햅쌀만을 사용하여 덕산약주,
덕산명주, 천년주 등 30여 종의 명주를 개발하여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향주가(香酒家)라는 주점을 양조장 옆에 열어 전국의 술꾼들이 몰린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심은 어떨지요~
진보세력의 정신적 스승 리영희 교수가 어제 향년 81세로 별세하였습니다
고인의 저서 '전환시대의 논리(1974년)' 는 7-80년대 대학생, 청년세대의 필독서로서
반공주의의 철벽을 깨뜨리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1929년 평북 삭주 출생, 경성공고와 한국해양대 졸업, 7년간 군 생활 육군 소령 예편,
합동통신 기자,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4번 해직, 3번 구속,
저서 '8억인과의 대화', '우상과 이성' 등
우리에게 멋진 트위스트 춤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이 2006년 공연 도중 넘어져 머리를 다친 후
4년여 투병 끝에 뇌출혈로 지난달 30일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향년 74세.
1936년 부산 출생으로 1962년 영화 데뷰 이후 '맨발의 청춘', '잃어버린 태양' 등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저승에서도 멋진 춤으로 많은 웃음을 보여주시길~
저의 밀양 얼음골 셋째형님댁 명품 사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아침식사를 형님댁 사과와 고구마로 하신다는 분도~)
무화학비료 저농약 재배 사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직거래로 가격도 싸답니다.
(작년과 같은 가격)
10kg 24과 7만 5천원, 26과 6만 5천원, 30과 5만 5천원, 34과 4만 5천원,
36과 4만원, 40과 3만 5천원, 46과 2만 5천원 (택배비 무료)
15kg 35과 10만원, 40과 9만원, 45과 7만 5천원, 50과 6만원, 55과 5만 5천원,
60과 5만원, 70과 4만원, 80과 3만원 (택배비 무료)
주문 이기봉 016-831-7620, 055-352-6576, fax 055-352-6578,
또는 저에게(011-294-7186).
드시고 맛있으시면 이기봉 농협 811-068-52-023667 송금하시면 됩니다.
겨울은 추워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따스한 겨울이 서민들에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년에 1번이라고 보자는 송년회가 줄을 잇는 한주간입니다~
속을 달래기 위해 우유로 위장을 코팅하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네요!
아울러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시는 한주간이 되시길~
이기원 드림
보고 듣고 느끼고
겨울로 가는 삶의 길목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든 이들의 마음을
촉촉한 추억의 장으로 초대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의 길목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가난의 굴레를 벗기 위해 질풍같이 달려온 지금은
풍요롭다곤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엔 너무 잃은 게 많습니다.
먹고 입고 자는 것은 이뤘다곤 하지만,
우린 혼을 놔둔 채 여기까지 뛰어왔습니다.
그저 뒤도 안보고 달려온 길이 부끄럽기조차 합니다.
언젠가는 속도가 버리고 간 삶의 방향을 잃은 채 가난한 왕자처럼
우린 스스로의 행복을 이미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우린 찬란한 네온 불빛에 휘청거리는 취객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우린 불그레한 샴페인에 이미 젖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멋을 배워야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맛을 배워야 합니다.
삶의 방향이 뚜렷해야 합니다.
영혼이 건강해야 건강한 행복이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 서로 사랑했으면 합니다.
- 백야님, '보고 듣고 느끼고...' 중에서 -
◇서 울 타 임 즈◇ 블로그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소중한 시간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발 행 인 이 기 원(Mobile : 011-294-7186) 제 271호 2010. 12. 6(월)
1. 시론 <
만년설에 묻힌 날개의 꿈 >에베레스트나 낭가파르바트를 오르는 등반가들은 8,000미터의 눈 덮인 산정에서 얼어붙은
철새들의 시체를 발견하는 수가 있다.
캐나다 북쪽 툰트라 숲에서 발진하는 철새들의 대륙횡단 비행 편대는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를 관통한다.
새들은 히말라야를 넘어서 인도의 남쪽 아드리아 바다로 이동하는데, 히말라야 상공의 돌개바람
속에서 기력이 쇠진한 새들은 눈 덮인 산꼭대기에 떨어져 죽고, 발붙일 곳 없는 산맥의 상공을
통과하는 바쁜 새들의 무리는 추락하는 자들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낭가파르바트 봉우리가 눈보라에 휩싸이는 밤에, 비행 진로를 상실한 새들은 화살이 박히듯이
만년설 속으로 박혀서 죽는다.
눈먼 화살이 되어 눈 속에 꽂혀서 죽은 새들의 시체는 맹렬한 비행의 몸짓으로 얼어붙어 있다.
죽은 새들은 목을 길게 앞으로 빼고, 두 다리를 뒤쪽으로 접고 있다.
눈 속으로 날아와 박힌 새들은 비행하던 포즈대로 죽는다.
낭가파르바트 북벽에 부딪히는 새들은 화살처럼, 총알처럼, 바람처럼 죽는다
새들은 고속 돌진의 자세로 죽는다.
그것들의 시체 위에서 날개 달린 몸으로 태어난 그것들의 꿈은 유선형으로 얼어붙어 있고,
그 유선형의 주검은 죽어서도 기어코 날아가려는 목숨의 꿈을 단념하지 않은 채,
더 날 수 없는 날개를 흰 눈에 묻는다.
낭가파르바트를 동행없이 혼자서 오르는 과묵한 등반가들이 눈 속에 박힌 새의 시체를 눈물겨워하는
것은 그 유선형의 주검에서 자신의 운명을 읽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하되 만년설에 묻힌 날개의 꿈은 그 떠도는 종족의 운명 속에서 부활하는 것이어서
모든 새들은 마침내 살아서 돌아온다.
- 김훈의 <자전거 여행> 에서 -
2. 시
< 고은 시인의 리영희 선생 추모 시 > 우리한테 기쁨이나 즐거움 하도 많았는데 |
3. 책 소개
제목: 자전거 여행
저자: 김훈, 1948년 서울 출생, 고대 영문과, 1973년 이후 한국일보, 한겨례신문 등 기자생활, 1995년 '빗살무늬의 토기' 로 문단 데뷰, 저서 <화장>, <언니의 폐경>, <남한산성>, <칼의 노래> 등,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수상
너의 빈자리를/ 너라고 부르며 건널 수 없는/ 저녁 썰물의갯벌 만경강에 바친다
위 글은 책의 앞머리에 쓰인 것으로, 이 책은 자전거로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전국의 산천을 다닌 저자가 이 땅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표현한 것이다. 기행문의 일종이긴 하지만 기행문과는 거의 관계없는 산천의 아름다움 표현과 지명(地名)과 관련된 각종 고사들에 관한 글들은 저자의 해박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하지만 김훈의 글은 아름다우면서도 매끄럽지 못하고 뒷끝이 부딪히는 느낌을 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가본 곳 꽃피는 해안선(여수 돌산도 향일암), 흙의 노래를 들어라(남해안 경작지) 지옥 속의 낙원(식영정, 소쇄원, 면앙정), 망월동의 봄(광주), 만경강에서(옥구 염전에서 심포리까지), 도요새에 바친다(만경강 하구 갯벌), 가까운 숲이 신성하다(안면도), 다시 숲에 대하여(전라남도 구례), 찻잔 속의 낙원(화개면 쌍계사), 숲은 죽지 않는다(강원도 고성), 땅에 묻히는 일에 대하여(여수의 무덤들), 그리운 것들 쪽으로(선암사), 그곳에 가면 퇴계의 마음빚이 있다(도산서원과 안동 하회 마을), 무기의 땅, 악기의 바다(경주 감포), 복된 마을의 매맞는 소(소백산 의풍 마을),
고해 속의 무한강산(부석사), 태양보다 밝은 노동의 등불(영일만), 원형의 섬(진도 소포리), 충무공 그 한없는 단순성과 순결한 칼에 대하여(진도대교), 길들의 표정(덕산재에서 물한리까지), 산간 마을 사람들(도마령 조동 마을), 문경새재는 몇 굽이냐(하늘재, 지름재, 조소령, 문경새재), 가마 속의 고요한 불(관음리에서), 가을빛 속으로의 출발(양양 선림원지), 마지막 가을빛을 위한 르포(태백산맥 미천골), 시간과 강물(섬진강 덕치 마을), 노령산맥 속의 IMF(섬진강 상류 여우치 마을), 꽃피는 아이들(마암분교), 한강, 흐르지 않는 세월(암사동에서 몽촌까지), 강물이 살려낸 밤섬(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조강에 이르러 한강은 자유가 된다(여의도에서 조강까지)
말말말 - 만경강 저녁 갯벌과 거기에 내려앉는 도요새들의 이야기를 쓰던 새벽 여관방에서 나는 한 자루의 연필과 더불어, 말하여질 수 없는 것들의 절벽 앞에서 몸을 떨었다. - 이 책을 팔아서 자전거값 월부를 갚으려 한다. 사람들아 책 좀 사거라. - 살아서 아름다운 것들은 나의 기갈에 물 한 모금 주지 않았으며, 세계의 불가해한 운명처럼 나를 배반했다. - 매화는 바람에 불려가서 소멸하는 시간의 모습으로 꽃보라가 되어 사라진다. - 바람이 스칠 때마다 꽃들은 뚝뚝 떨어지고, 바다로 가지 못하는 거북의 등 위에서 사람들은 관세음보살을 수없이 부르고 있다. - 그 경작지에서 언 땅이 녹고 햇볕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흙의 관능은 노곤하게 풀리 면서 열린다. - 된장은 국 속의 다른 재료들과 잘 사귀고, 그 사귐의 결과 인간의 안쪽으로 스민다. - 무등산은 서울의 북한산처럼 하늘을 치받는 삼엄한 골세(骨勢)의 돌올한 기상을 보이지 않는다.
- 봄의 대숲은 자작나무숲이나 오리나무숲처럼 생명의 기쁨으로 자지러지지 않고, 여름의 대숲은 다른 활엽수림처럼 비린내 나는 습기를 내뿜지 않는다. - 삶 속에서는 언제나 밥과 사랑이 원한과 치욕보다 먼저다. - 밀물의 서해는 우주의 관능으로 가득 찬다. - 재래식 천임염에서는 쓴 소금을 가장 나쁘게 알고, 짠 소금이 그 다음, 짜고 또 향기로운 소금을 최상품으로 친다. - 푸른 보리밭 속의 무덤들은 죽음이 갖는 단절과 차단의 슬픔을 넘어선 지 오래다. - 숯불에 갈비 구워먹는 '가든'과 낮이고 밤이고 러브하는 '파크'가 온 국토의 산자수명 한 명승 처처에 창궐하였다. - 한국인의 마음속에서 고개를 넘는다는 일은 삶의 전환과 확장을 의미한다. - 원근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지상의 한 점 위에 결박하고, 그렇게 결박된 자리를 세상을 내다보는 관측소로 삼는다. - 산골 마을의 밤은 이르고, 맹인이 지팡이를 더듬거려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떠나지 않은 사람들의 흐릿한 등불 몇 개가 피어났다. - 한국인의 마음속에서 산은 신성화되어 있지만, 강은 인간화되어 있다.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지눌대사, 설요, 라인홀트 베스너(유럽 알피니스트), 퇴계, 원효와 의상의 여자, 신라 연오와 세오, 진도 들노래하는 사람들, 충무공, 조동마을 칡 캐는 사람들, 마암분교 아이들, 정약용
*이야기가 있는 것들: 향일암, 소쇄원, 옥구 염전, 안면도 모감주나무숲, 하동 재첩국, 청학동, 선암사 화장실, 도산서당, 봉정사, 의풍마을 소, 노루목 김삿갓 옛집, 무량수전, 영일만 오징어배, 운림산방, 문경새재, 관음리 백자가마, 남원 요강바위, 한강 밤섬, 양천향교 |
동물들과 생활하는 아프리카 少女
1.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교감! 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경이로운 장면을 담은 사진산문집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가 도서출판 '이레' 에서 나왔다. 아프리카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 어린이 티피가 온갖 야생 동물과 친구나 형제처럼 장난치고 살을 맞대면서 우정을 쌓는 놀라운 장면을 티피의 부모는 수천 장의 사진으로 포착하고 그 가운데 120장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렸던 먼 옛날, 그 희미해진 과거로 우리를 돌아가게 하는 이 아름다운 사진산문집은 야생으로 떠나는 놀라운 여행이자 아프리카 정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2. 동물과 대화하는 재능을 가진 아이의 아프리카 일기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가의 딸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태어난 티피는 부모와 함께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보츠나와의 거 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살았다. 새끼 사자 곁에서 낮잠을 자고 뱀 과 다정히 살을 맞대며 “나는 한 번도 동물이 두려웠던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티피는 부모님이 기막히게 사진으로 포착한 이 자기 세계의 비밀 들을 순박하면서도 놀랄 만큼 성숙한 언어로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이 책 에서 티피는 야생 동물과 친밀한 관계에 도달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책한 줄 한줄에서는 티피가 모든 생명체에 갖는 존중과 동물과의 삶에서 얻는 즐거움이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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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기타 Old Popsong ♡♪ (음악을 들으시려면 메일 맨 아래 '표시하기' 누르세요)
- 연속듣기 -
1. Saddest thing
2. Ever green
3.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4. Have you ever seen the rain
5. House of the rising sun
6. Seven Daffodils
7. Let it be
8. Imagine
9.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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