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케이크를 먹는것도 때론 작은 행복
햄버거나 빵으로 한끼를 거뜬히 해결할수 있는 요즘 세대에게 빵은 참 친근한
이름 일꺼예요. 사실 꼭 밥이어야 할 필요는 없죠. 뭐.그만한 칼로리와 영양을
갖추고만 있다면, 그렇지만 아무리 빵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한끼 식사로 달콤한
생크림은 왠지 좀... 그래요. 어쩌면 생크림빵은 먹기보다는 혀로 핥는다는 느낌이
들지요. 아이스크림처럼. 마음이 까닭 없이 가라앉을때, 또는 마구 화가 날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생크림이 듬뿍 얹어진 1,000원짜리 조각 케익 하나 어때요?
한잔의 향 좋은 원두커피에 곁들여 아주 천천히 맛보는거예요. 색색깔의 과일이
예쁘게 장식 되어있는 좀 고급 스러운 걸 골라도 좋아요.
행복을 얻는 대가치고 1,000원은 너무 싸다고 생각지 않나요? 그럼 하나 더 사서
조금전에 다투고 헤어진 남자친구를 전화로 불러내세요. 그리고 아무말 없이 건네주고
그냥 뒤돌아서는 거예요.
< 행복한 습관 만들기 18 >
첫댓글 오늘낮에 생크림케익먹었는데요~ 느끼해서 동치미생각이 절로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