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쉴 수 있는 휴일에 쓸데없는 아이디어 발동으로 쉬지를 못했습니다.
이 쓸데없는 아이디어란...
일본의 경우 캐릭터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역 홍보에 연계해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뭐 유명한 구마모토의 "명물" 구마몽 등 아주 많은 캐릭터들이 열을 올리며 자기 지역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다 갑자기 "히히 나도 한번 해보고싶다" 는 잉여력의 발동으로
쉬지도 않고 반나절 이상을 투자해 맹글었습니다..
타겟은 옛 백제 지역으로, 배경은 충남 부여에 있는 사찰이었던 정림사지로 잡아 백제 홍보 캠페인을 만들었죠..
그랬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참...
용케 부여군 로고와 대백제전 행사 로고까지 찾아 활용해낸 대잉여
여러분 이런 잉여력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뿐 입니다! 근데 너도 끌려서 한걸 어쩌겠어
첫댓글 배경만드셨군요 고생하셨슴메 ㄲㄲㄲ
저런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음메..
기왕이면 정림사지 석탑에 낙서, 아니 인증한 소정방의 글도 보여주시면....ㅡㅡ;;
으으 거기까지 가면 저 구다라가 불쌍해지게 되어버려서...(?)
정림사지 석탑 하니 한국사 능력시험 준비할 때 외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
이제 입시처럼 외우지 않고 일러스트로 떠올립시다!
쉴땐 쉬십쇼 그러다 나중에 셀프 노예됩니다.
365일 일하고있습니다...ㄷㄷㄷ
진짜 좋은 영감이면 몸이 망가질 때까지 멈추지 않으니 단명할 수 있겠더라고요.. 쉬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그렇군요
후..
지역에서 만드는 캐릭터란게 굉장히 허접합니다. 이정도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캐릭터 선별또한 지자체를 대표하는 마크기에 "정말" 틀을 뒤집고 싶다는 상태가 아니면 어렵지요 ㅎㅎ
옛 백제 수도였던 동네마다 다들 따로국밥으로 놀고있으니.. 쯥
가면 여기저기 원조 국빱 국빱...
저 잉여력은 좋은 잉여력이다
몸이 휘어지는 힘이다!
정말 좋은 아이디언데 정작 지자체에서 못 알아 줄까 걱정이군요 ㅎㄷㄷ 향토기업들에서 먼저 써줄지도 ㅎㄷㄷ
애초 저 잉어력 발산이 "상상" 아이디어이고 저런 마케팅이 가능한 날은 아마 제가 다 늙고 문화산업이 육성되어 사람들의 만화에 대한 인식이 더 열린 반 세기 이상이(50여년 이상 후?)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런 마케팅은 한국에선 "무리"입니다. 무리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