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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으로 2호선 방배역과 낙성대역 사이,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남태령역 사이에 있다. 1983년 12월 12일 개업했으며, 1985년
10월 18일 4호선이 확장개통되었고, 당시 4호선의 시종착역이었으나 1994년
4월 1일 과천선이 연장 개통되었다. 역명은 과거 이 곳에 큰 사당이 있던 것에서
유래했다. 역 주변에 관악등기소, 남성초등학교, 동덕여자고등학교, 방배경찰서
, 방배종합사회복지관, 방현초등학교, 사당우체국,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이수중학교, 이수초등학교 등이 있다. 서울메트로 소속으로 2호선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남부순환로 지하 2089(사당동 1129), 4호선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지하3(사당동 588-44)에 있다.
관악산(冠岳山)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남현동과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관문동에 걸쳐 있는 산.
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
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
(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한남정맥이 중추를 이루는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달기봉,
광교산 등을 걸쳐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서울한강 남쪽에
이르러 솟구친 산으로, 동봉에 관악, 서봉에 삼성산, 북봉에 장군봉
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
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관악산에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중형과 소형 포유류 중 멧토끼·
다람쥐·땃쥐류·쥐류·박쥐류는 서식이 추정되고 있고, 족제비와
두더지는 적은 수가 관찰되었다. 조류는 검은댕기해오라기·솔개
·붉은배새매·말똥가리·쑥독새·청딱다구리·제비·꾀꼬리·까치·어치
·박새·곤줄박이·오목눈이 등 41종이 관찰되었다. 텃새와 여름새가
대부분이고 겨울새는 적다. 제일 흔한 종은 되새·검은머리방울새·
쑥새 등이며 관악산에서 월동한다. 관악산에서는 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가 발원하는데, 그 상류지역 계류에는 담수어류가 서식
한다. 그 중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연습림으로 흐르는 계류를 비롯
하여 안양천 수계의 갈현천, 양재천 수계의 홍촌천·관문천·삼거리천
·부대천·돌무께천·막계천·세곡천 등의 8개 하천에서 버들치·피라미
·왜몰개·참붕어·비단잉어·붕어·미꾸리·미꾸라지·송사리·얼룩동
사리·밀어 등 총 11종의 어류 서식이 확인되었다.
관악산 곤충에 대하여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1989년부터
조사하고 있는데, 1989년 5월∼9월까지의 안양수목원 조사 결과
잠자리목·바퀴목·노린재목·나비목·딱정벌레목·파리목·벌목 등,
7목 44과 78속 83종이 확인되었다. 식물상은 정상부의 바위산은
토양이 거의 없거나 척박하여 소나무·진달래·철쭉 등의 외부
환경에 잘 견디는 나무들이 자란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회양목이
서울지역에서는 특이하게 관찰된다. 산의 중·하부에는 흙이 계곡
부를 중심으로 쌓여 있어 키가 큰 신갈나무·상수리나무·물푸레나무
등이 있고, 키 작은 나무로는 생강나무·
국수나무·병꽃나무 등이 있다.
기반암은 주로 중생대 쥬라기 대보화강암으로, 도처에 화강암이 지표
에 노출되어 형성된 미지형들이 관찰된다. 관악산 북서부 산록및 남동
부 산록에는 선캠브리아기 편마암 및 편암이 분포한다. 심하게 풍화를
받아 험한 암벽이 많고, 열녀암, 얼굴바위, 돼지바위, 낙타얼굴바위,
목탁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도 많아 관악산을
찾는 또 다른 재미를 더 해준다. 최고봉은 연주대(戀主臺, 629.1m)로
정상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화강암 수직절리의 발달이 탁월
하며, 연주암이란 절 암자가 있다. 산[정의] 영주대(靈主臺)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그 밖에 삼성산(三聖山, 481m)·호압산
(虎壓山) 등의 산봉이 있다.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일막(一幕)
·이막(二幕)·삼막(三幕) 등의 암자를 짓고, 이 산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며, 이 세 암자 중 삼막만 현재 삼막사(三幕寺)로 남아 있다. 관악
산은 원래 화산(火山)이라 하여 조선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海駝)를 만들어 세우고,
또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관악산 상봉에는 용마암(龍馬庵)·연주암(戀主庵), 남서사면에는
불성사(佛成寺), 북사면에는 자운암(自運庵), 그 아래 서울대
학교가 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三聖山, 481m)이 솟아 있고, 여기에는 망월암(望月庵),
남사면에는 염불암(念佛庵), 남동사면에는 과천시, 동쪽에는
남태령(南泰嶺)이 있다.등산 코스는 신림동, 사당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신림동에서 과천을 잇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등산로는 서울대입구·계곡·연주대
·정상코스이다.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 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해마다 철쭉이
피는 기간에는 매년 관악산 철쭉제가 개최되는데, 올림픽
맞이 관악구민 화합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1988년 6월 18일
관악산 제1광장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철쭉제는 관악구 구민
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역사성이 담긴 특성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구민의 날인 5월 1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관악산 철쭉제라는 명칭은 제2회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
으며 2003년부터는 기존의 관주도의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내 시민단체와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정착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관악산은 1968년
1월 15일 건설부고시 도시자연공원 제34호로 지정되었다.
『한국(韓國)의 산지(山誌)』(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2007)
『한국의 산 여행』(유정열, 관동산악연구회, 2007)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건설부국립지리원, 1983)
「남한강분지(南漢江盆地)의 사면경사분석(斜面傾斜分析)과
지형자원(地形資源)」(김우관, 『경배대학교논문집』 32, 1981)
「관악산의 화강암 지형 연구」(유홍식, 『한국지형학회지』
14·4, 2007)관악구청(http://www.gwanak.go.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과천정부종합청사역(政府果川廳舍驛)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역 사이에 있다.
1994년 4월 1일 개업했다. 역명은 인근에 정부
과천청사가 있어 붙여졌으며, 개업당시 제2종합
청사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나 1998년 5월 15일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역 주변에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과천시민회관, 과천시청,
정부과천청사 등이 있다. 한국철도공사
소속으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에 있다.
정부과천청사(政府果川廳舍)
(Government complex Gwacheon)
과천정부종합청사터는 1975년 이전엔 사유지인 농지였는데
정부에서 청사부지로 정하고 지주들에게 보상을 해주고나니
이른바 갑자기 졸부들이 탄생하여 세간의 소문에 회자(膾炙)
되곤 했는데 지금은 그 터에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 한 때는
과천시로 승격되고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다가
세종시로 옮겨가고 일부 부서만 남아 한적하면서도
오히려 살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사 5개동, 후생동, 안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인구소산 계획에 의거 1975년 12월 과천에 정부
제2청사 건립을 계획하였다. 1979년 1, 2동(棟)을 착공해
1982년 2동, 1983년 1동을 준공하여 보건복지부·과학기술처
·건설부·농림부·법무부가 입주하였다. 이어서 1983년
3, 4동을 착공하여 1985년 준공, 상공부·재무부·
노동부·동력자원부가 입주하였으며, 1986년에는 경제
기획원이 1동에 입주하였다. 또다시 1991년에는 5동을
착공하여 1994년 준공, 교통부와 환경부가 입주하였다.
과천청사의 총 부지는 36만 9991㎡이며 건물면적은
14만 8603㎡로서 2008년 현재 경제부처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 등 11개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5,5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1동에는 노동부(2~3층), 기획재정부(3~7층), 국무
회의실(5층)이, 2동에는 농림수산식품부(1층, 3~7층),
환경부(2~3층)가, 3동에는 지식경제부(1층, 3~7층),
노동부(1~3층), 4동에는 국토해양부(1~7층)가, 5동
에는 법무부(1~5층), 환경부(1층, 5~7층)가 입주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부처별 안내실·경제자료실·매점·철도
있고 어린이 복지시설로 과천청사 어린이집이 있다.
정부청사는 정부과천청사 이외에 서울특별시
있는 정부대전청사가 있으며 정부청사관리소가
이들을 관리하고 있다.
(두산백과)
연주대 가는 길
이석정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 노래
끝없이 불러봐요 그대의 이름 어찌하다
슬픈 사연 간직 했던가 찾아내여 찾아서
만나야 할터인데 그리워서 울어요
아 ~ 연주대 가는 길은 멀기도 하오
구름에 물어봐요 그대 계신 곳 어찌하다
기약없는 이별 했던가 가신 그님 차라리
잊어야 할터인데 그리워서 울어요
아 ~ 연주대 가는 길은 멀기도 하오
관악산 연주대
경기도가 과천 관악산 연주대, 여주 신륵사, 화성 입파도
홍암 등 3곳의 '명승지' 지정을 추진한다.명승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나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문화재청이 지정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자원 보존과 우수 관광 자원 확보
차원에서 '명승' 지정에 힘쓰기로하고 이들 3곳에 대한 명승
지정 추진을 관련 시ㆍ군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이번에 명승 지정에 나서는 화성 입파도 홍암, 관악산
연주대, 여주 신륵사는 그간 수려한 경관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2017-06-2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