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일주 (3)
<2025. 02. 02(일)~2024. 02. 12(수) 8박 11일>
나일 강
나일 강은 아프리카 동북부를 흘러 지중해로 유입하는 강이다.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에 걸쳐 흐르며 유역 면적은 340만 ㎢이다.
아랍어로는 닐강(النيل)이라 한다.
백나일강은 부룬디의 산악 지대에서 발원해 르완다와 탄자니아 서북부를 거쳐
빅토리아호로 흘러들고 우간다와 남수단에 이른다.
과거에는 탕가니카호에서 시작된다는 설도 있었다.
청나일강은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발원하는데 두 지류가
수단 공화국의 수도 하르툼에서 합쳐지며
이후 사하라 사막을 지나 이집트를 지나고
최종적으로 지중해로 흘러나간다.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여겨지고 있다.
길이는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 6,650km이다.
대개 어린이용 과학 서적에는 1위가 나일강,
2위가 미시시피강, 3위가 아마존강으로 나온다.
*주) 나무위키
나일 강 펠루카
고대이집트 전통 돛단배로 나일강 유역에 교통수단
누비안마을(Nubian Village)
실제 누비아인들의 삶이라기 보다는 테마파크 느낌이다.
과거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가에 초점.
관광지답게 온갖 기념품을 판다. 다만 전통가옥에서 마시는 차나 낙타는 인상 깊다.
*주) Trip advisor
5일차 : 2025년 02월 06일(목)
<아스완(AM03:00) => 아부심벨 => 나세르호수 => 아스완 => 콤옴보 => 애디푸>
아부심벨(Abu Simbel) 대신전
이집트 아스완의 남쪽 280km 지점에 있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2세가 건설한 신전이다.
룩소르에 있는 카르나크 신전 그리고 룩소르 신전과 함께,
람세스 2세의 왕성한 과시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모래에 파묻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가,
1813년 스위스 출신의 탐험가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Johann Ludwig Burckhardt)가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는 신전의 입구를 찾지 못해 직접 발굴하진 못했기 때문에 지인이었던
이탈리아의 탐험가 조반니 바티스타 벨초니(Giovanni Battista Belzoni)에게 알렸고,
1817년 벨초니가 발굴한 다음에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신전이 위치한 아부심벨은 수단 공화국과의 국경 지대에 있는 마을로,
이집트 최남단에 있다. 이곳의 지명 아부심벨은 부르크하르트가 이곳에 왔을 때
안내단을 이끌었던 이집트인 소년의 이름, 아부 심벨에서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이야 '아부심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옛날에는 당연히 그 명칭으로 부르지 않았다.
1979년 '누비아 유적 – 아부 심벨에서 필레까지'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주) 나무위키
아부심벨(Abu Simbel) 소신전
규모가 작아서 소신전이라 불리지만 정식 이름은 '하토르와 네페르타리의 신전'이다.
대신전에서 북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장소에 세워졌고
사랑의 여신 하토르와 람세스 2세의 왕비인 네페르타리에게 바쳐졌다.
참고로 이 신전은 아케나텐이 왕비인 네페르티티를 위해 신전을 지어준 이래
고대 이집트 역사상 두 번째로 왕비를 위해 지어진 신전이다.
대신전과 마찬가지로 암벽을 그대로 깎아 입구를 만들었고,
정면에는 람세스 2세의 입상 네 개와 네페르타리의 입상 두 개가 세워져 있다.
두 사람의 입상의 크기는 거의 같으며 그들의 입상 아래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입상이 작은 크기로 세워져 있다.
신분이 높을 수록 인물의 크기를 크게 묘사했던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와 왕비의 크기를 거의 비슷비슷하게 조각해놓은 경우는
아부심벨의 소신전이 거의 유일하다.
전통적으로 왕비의 조각상을 세우긴 했어도 파라오의 조각상 무릎 정도까지의
키로 깎아놓는 것이 전통적인 관례였기 때문.
파라오와 왕비의 조각상들 바로 곁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상이 세워져 있다.
*주) 나무위키
나세르 호(湖), Lake Nasser
나세르 호는 나일강이 아스완 댐에 막혀 이룬 인공호로 길이 550km ,면적 5,250km2,
깊이 25.2m, 부피 132km3의 호수이다.
여러 반발을 무릅쓰고 댐 건설을 강행한 이집트의 대통령 가말 압델 나세르의 이름을 따왔다.
이 호수에 의해 많은 고고학적 유물이 수몰 위기에 놓였지만
1960년대 유네스코의 문화재 구조 작업으로 수몰예정지에 대한
문화재 유적지 탐사를 하여 24곳의 주요한 유적을 높은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대표적인 곳이 아부 심벨 신전이다. 마드리드와 뉴욕등
세계 여러 기관과 국가들은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주)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