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 거의 정시에 삽교에 도착.
삽교역 : 스탬프는 매표실에서 역무원분이 관리한답니다.
삽교는 다리이름이구여 현지인들(삽교주민들)은 삽다리라고 부른답니다.
참고로 목포인근엔 학교라는 곳도 있는데 그곳역시 다리이름이고
현지인들도 학다리라구 부릅니다. ^^*.
삽교역 광장앞길에서 좌측으로 5미터 정도 나가면 정류장이 있음돠
예산군엔 예산, 삽교 이렇게 두곳의 스탬프가 있으므로
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요금 840원 약 20분 소요)
버스로 20여분을 달리니 멀리 무궁화호 열차가 보이더라구여
덕분에 예산역 위치를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제가 탄버스가 택시처럼 역앞에 서는게 아니므로
철길을 건너가면 내려서 5분정도 걸어야함 ^^*.)
16:12분 #1132열차도착 2분전에 예산역에 도착해서 매표실에있는
스탬프를 여유있게 찍고 열차를 탑승했습니다.
30분남짓 통일호열차는 무리를 하면서 그렇게 덜컹거리면서
온양온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온양온천역은 지하도를 통해서 나가서 우측 모퉁이 돌아서면
첫번째 매표창구에 스탬프가 있습니다.
스탬프를 찍고 났더니 제가 타고왔던
#1132 통일호 열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탔습니다.
천안으로 향하면서 승무원분께 승차권연장 부탁하려구 했는데
예산-천안구간은 50Km가 안되기때문에 기본요금이라구
연장이 필요 없다구 하십니다.
어째꺼나 돈도 굳고 생각지도 않은 천안 스탬프까지 찍게 되어
기분이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살짝 ^^*.
천안역은 우리나라에서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역입니다.
역크기도 큰편이고 사람들도 들락날락하고 기차들도 마니 다니고
정신없는 역이랍니다.
천안역 내부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을수 있고
천안-서울간은 100Km미만이기때문에 기본요금으로 승차합니다.
17:19에 서울행 #230열차를 입석으로 탓어여.
(좌석이 없더군여.. 멀지도 않은거리라서 그냥 탐 ^^*)
영등포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진지 오래이고 날씨도 쌀쌀하더라구여.
영등포 역사 2층에 잇는 관광안내소 직원분께서 내주신 스탬프를
꾸욱 찍고 경방필백화점쪽에서 친구를 만나서 친구집으로 향했습니다.
이후일정은 사생활이니까 생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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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5곳의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삽교 : #348 서천-홍성 학생+회원 할인 4,900원
예산 : 예산군 시내버스 840원
온양온천 : #1132 예산-온양온천 기본요금 1,400원
천안 : #1132 예산-온양온천 재승차,기본구간이므로 추가운임 없음
영등포 : #230 천안-영등포 입석기본요금 4,200원
스탬프 찍기놀이에 들어간 총 경비 : 11,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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