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이 되면 스타일을 완전히 포기한듯 떡진 머리에 트레이닝복, 슬리퍼를 질질 끌며 다니는 이들을 하나 둘 볼 수 있다. 물론 취업을 준비하고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을 겉으로 티를 낼 필요는 없다. 그럴수록 깔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스스로를 케어할 필요도 있다. 딱딱하지 않은 느낌의 재킷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베이직한 데님팬츠에도 잘 매치된다. H라인 스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인상을 준다.
시험기간이나 수업이 많은 날은 편하고 활동성이 강조되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아무리 바쁘고 고단한 시험기간이라해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카디건을 초이스하자. 카디건은 가볍게 걸치기 좋으며 재킷에 비해 웨어러블하다. 데님팬츠나 스키니팬츠와 베이직하게 연출한다. 발이 편한 스니커즈와 빅 숄더백으로 마무리한다. 컬러풀한 스니커즈는 대학생만의 경쾌하고 풋풋함을 연출해준다.
학과 생활이나 동아리 활동 등 교내, 교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대학생 새내기들은 집을 나서는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에 대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상큼한 새내기들은 뭘입어도 귀엽고 풋풋하다. 최대한 그 풋풋함을 살리는 코디야말로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방법 중 하나다. 앙증맞은 모자가 달린 후드 아이템은 큐트함과 경쾌함을 살리는 최고의 아이템. 재킷과 레이어드하면 클레식한 가을 캠퍼스룩이 완성된다. 귀여운 느낌의 플랫슈즈와 함께 코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