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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삼봉주산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흥(1999년 8월 인쇄본)
원주(2000년 11월 인쇄본)
한강정맥이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서진하며 홍천기맥을 분기하는 청량산을 지나 삼면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태기산으로 가는 치악기맥을 분기하여 흐르다가 雉岳산 飛蘆봉(△1288)에서 원주시 소초면과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를 따라 향로봉쪽으로 0.8km 정도 가다 오른 등고선상1190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소초면을 동서로 나누며 대체적으로 북진하며 三峰(△1072.6), 투구봉(1010)-토끼봉(890)을 지나 등고선상 710봉에서 치악삼봉단맥은 북진하고 한줄기를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호저면 주산리로 가는 산줄기를 치악삼봉단맥에서 다시 분기하였으므로 치악삼봉OO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어야하는데 그 산줄기에는 그 어떠한 지명도 없어 고심하다가 호저면사무소가 있는 주산리에서 끝나므로 치악삼봉주산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등고선상710봉-바위실고개(290, 2)-42번국도 조양병원(170, 3.7/5.7)-회촌고개도로(150, 1.5/7.2)-240.4봉(1.5/8.7)-원주제일교회도로(150, 1.2/9.9)-영동고속국도(150)-부광주유소고개 5번국도(150, 0.6/10.5)-태장농공단지-영동고속국도(130, 1.2/11.7)-영동고속국도(130, 0.8/12.5)-막골도로(150, 3.2/15.7)-중앙고속도로(130)-3번군도(110, 1/16.7)를 지나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펴내마을 치악기맥 향로봉과 남대봉이 발원지인 원주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90, 0.5/17.2)에서 끝나는 약17.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 커집니다^^
언제 : 2015. 3. 19(나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구룡사버스종점에서 비로봉쪽으로 안가고 버스정류장 부스 있는 옆으로 돌계단으로 내려가 민박촌으로 오르면서 치악산방 뒷마당에서 여맥을 따라 올라 치악삼봉단맥을 만나서 등고선상710봉으로 올라 분기한 치악삼봉주산단맥을 따라 끝까지
구간거리 : 19.2km 접근거리 : 2km 단맥거리 : 17.2km
구간시간 11:00 접근시간 1:15 단맥시간 5:50 휴식시간 2:45 헤맨시간 0:30 기타시간 0:40
청량리역에서 원주역까지 1시간5분 20분을 기다려 버스로 구룡사주차장까지 40분
갈때 : 기다리는 시간 포함 청량리역에서 구룡사주차장 들머리까지 2시간10분
올때 : 호저면에서 청량리역까지 1시간30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는 맑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5시반에 나옵니다
전철로 청량리역에서 내려 6시40분 중앙선 기차로 원주에 1시간5분만인 7시45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역앞에서 41번이나 41-1번 버스를 8시10분에 타고
치악산비로봉 들머리인 구룡사 종점에 40분만인 8시50분에 도착합니다
고로 청량리역에서 구룡사주차장까지 2시간10분 걸렸습니다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구룡사주차장 : 8:50 8:55출발(5분 휴식)
15분~30분에 한대씩 있으므로 택시 탈 일은 없습니다
주차요금정산소 옆으로 가는 길은 구룡사를 거쳐 세렴폭포를 지나
너덜지대나 사다리병창코스로 치악산제1봉인 돌탑이 3기가 있는 천하의 조망처인 비로봉으로 오르는
치악산의 제1코스입니다
마지막 음식점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그리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산소리펜션 등 펜션 민박집들이 있는 계곡으로
이정목과 버스정류장부스 사이로 나있는 돌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철난간이 있는 세맨계단으로 내려가 목교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동네길따라 오릅니다
산소리펜션 앞을 지나
구룡계곡펜션과 치악산방 가운데길로 올라
치악산방 뒷마당으로 가 좌측으로 오르는 그럴듯한 길이 있습니다
벌써 이길만 3번째입니다
처음에는 치악삼봉단맥 1구간 답사를 하고 탈출할때이고
또 한번은 치악삼봉단맥2구간 답사를 위해서 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치악삼봉주산단맥을 종주하기 위해서 입니다
치악산방 : 9:00
급경사를 올라치면 T자능선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오릅니다
9:05 9:10출발(5분 휴식)
비온 끝이라 흙과 낙엽이 비에 젖어 등로가 푹신푹신해져 발을 빼기가 엄청나게 힘이 듭니다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9:48 9:53출발(5분 휴식)
바람 한점없는 날씨는 푹푹 찝니다 완전히 초여름날씨입니다
드디어 고사목 한그루가 있는 편편한 평지 밭같은 곳에 이릅니다
10:10 10;13출발(3분 휴식)
우측으로 살작 내려가 잠간 오르면 우측 사면길이 있습니다
바로 치악삼봉단맥 가는 길입니다
부득불 능선을 고집한다면 등고선상710봉을 올라서는 치악삼봉단맥을 이어갈 길이 없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다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능선을 찾아가야합니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이어가야합니다
10:15
급경사를
쉬엄쉬엄 올라 등고선상710봉으로 올라서면 조망좋은 헬기장입니다
예전에 달아놓은 표시기가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 산행중 최고로 높은 봉우리입니다
조망은 좋은 곳인데 가스때문에 온 세상은 뿌옇습니다
그러나 가야할 방향으로는 치악산산줄기가 가까워 그런대로 조망이 좋습니다
우측으로는 치악삼봉단맥을 따라 가는 길이고 오늘 갈 치악삼봉주산단맥은 좌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오늘 가는 단맥길은 지도상 산이름이 하나도 없고 수많은 도로와 공장단지 등을 통과해
막판에 중앙고속도로북원주IC를 만나게 되고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에서 끝나는 산줄기입니다
호저면소재지인 주산리로 떨어지니 주산단맥이라고 이름을 우선 짓습니다
나중에 산이름이나 고개이름을 알게 되면 그때 가서 합리적인 이름으로 바꾸기로 합니다
정중앙 제일 뒤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
바로 앞 산줄기가 치악삼봉단맥인데 분기봉부터 우에서 좌로 삼봉 투구봉 토끼봉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등고선상710봉 : 10:23 10:25추발(3분 휴식)
이제부터 치악삼봉주산단맥 산줄기입니다
좌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Y자능선이 나오면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0:35
성긴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610m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내려갑니다
10:45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파크밸리골프장이 내려다보이기 시작합니다
살짝 오른 등고선상530m 지점에서 Y자능선이 나오고
파크세맨기둥이 있습니다 즉 골프장을 뜻하는 기둥인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다보면 또 파크기둥이 나옵니다 그제서야 잘못된 것을 알고 빽을 해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만약 그 능선으로 계속 간다면 벼락바위봉으로 해서 끝나는 여맥능선길이 될 것입니다
11:00 11:15출발(15분 헤맴)
또 Y자능선이 나오고 이번에는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1:23
워낙 펑퍼짐한 산줄기라 잔능선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어
그 중에 단맥능선을 이어가는 능선을 1개 골라서 진행을 해야하는데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이거이 저거같고 저것이 이것같고 아무리 마루금을 잘 그리고 GPS로 확인을 하며 가도 어려운 지난한 곳입니다
등고선상390m 지점에서 치악산국립공원은 끝납니다
11:30 11:33출발(3분 휴식)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좌우로 가는 임도가 나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바위실마을로 가는 안부라 바위실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바위실고개 도로 : 11:50 11:5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비포장도로따라 갑니다
이런 무슨 계기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벽체가 없는 건축물 앞으로 엄청난 양의 모래산이 있는 옆으로 도로따라갑니다
엄청나게 너른 평지 우측 끝으로 난 길입니다
그 길 끝에서 산길로 잠깐 내려가면
공터인 등고선상290m 지점 안부입니다
11:57 12:00출발(3분 휴식)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송신탑3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녹슨 철조망이 있는 등고선상270m십자안부입니다
12:02
성긴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290봉을 우측 사면길로 넘어가 길은 산책로로 바뀌고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2:10
산책로는 계속되고
등고선상25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2:14
잠깐 가면 다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2:15
우측으로 벌목된 산사면이 휑한 산줄기를 오릅니다
등고선상330봉으로 올라서면 Y자능선이 나옵니다
권태화님 여식 결혼을 알리는 문자를 세븐스타 회원님들에게 보내는데
날짜를 누락하고 다시 보내고 나면 이번에는 시간을 빠뜨리고 또 다시 보내고 자꾸만 오타가 나고
꼭 장난하는 것 같아 민망해지는데 그래도 알려는 주어야할 것 같아 보내고 나니 마음은 후련해집니다
등고선상330봉 : 12:30 13:00출발(30분 휴식)
잠시 가면 도면에는 없는
안흥450 1989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13:01
오름능선상 ㅓ자길 : 13:10
2층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등고선상310봉에 이릅니다
13:15 13:20출발(5분 휴식)
능선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우측 능선으로는 군부대가 있어 갈수도 없고 가보아도 천길만길 절개지 절벽이 틀림없습니다
군부대 오르는 도로입니다
백호수류탄훈련장이라고 합니다
봉산장양간 우회도로를 지하통로로 빠져나갑니다
너른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우측 능선이 마루금인데 좌우측 산줄기는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으며
훈련장내로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천상 도로따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봉산장양간 우회도로 : 13:30 13:35출발(5분 휴식)
군부대훈련시설물이 있는 너른 공터에서 포장도로로 변하며 훈련장 한가운데로 난 도로를 따르며
저멀리 원주시 조양병원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다행히 훈련이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조양병원 우측 42번국도 2차선도로 고갯마루로 나갔습니다
고갯마루는 인도까지 갖추어져 있으나 절개지라 오를 수가 없습니다
살짝 넘으면 좌측으로 지저분한 곳에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42번국도 원중거리고개 : 13:40 13:45출발(5분 휴식)
절개지가에 이르면
그 밑으로는 너른 평지가 조성이 되어있고 능선으로는 차단막이 쳐져있으며 길은 없고 진행이 불가합니다
잠깐 빽을 해서 조양병원 뒷마당을 내려가 조양병원 우측으로 다시 42번국도로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후답자분들은 처음부터 조양병원 좌측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능선을 넘는 1차선도로로 올라야합니다
별장같은 집들이 능선위를 점령하고 있어 진행불가입니다
도로따라 조양병원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측으로 장터추어탕집 좌측으로 난 포장도로따라 오릅니다
42번국도변 : 14:00
비포장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우측은 담장으로 막혀 있고
고개를 넘어가는 쪽으로 저멀리 머리에 뭔가를 이고 있는 봉우리를 당겨 보았습니다
한강호암단맥상 호암산 정상 군부대모습입니다
고갯마루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나있는 비포장 도로를 따릅니다
등고선상190m 안부 도로 : 14:00 14:05출발(5분 휴식)
개활지를 관통해서 시나브로 내려가
좌측이 인삼밭이며 우측으로는 경운기길이 내려가는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인삼밭 넘어 치악산 비로봉과 분기한 치악삼봉단맥 산줄기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치악기맥 향로봉 인근 산줄기입니다
비로봉 삼봉입니다
등고선상170m ㅏ자안부 : 14:10
등고선상190봉 정상은 군부대라 진행을 못하고
경운기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져 군부대 높은 철책을 한동안 따라갑니다
몇m 오르다 ㅏ자 경운기길을 만나게 되고 그 아래로는 너른 개활지입니다
군부대는 좌측으로 가버리고 살짝 내려가
등고선상190m 십자경운기길 안부에 이릅니다
14:17 14:20출발(3분 휴식)
육군 말뚝이 계속 나오고 도면싱195.5봉 정상에 이릅니다
14:23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 : 14:28 14:30출발(2분 휴식)
고려주택 앞 2차선도로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르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잠깐 가면
공장건물 길을 건너 우측으로 들어가는 자갈깔린 길로 일단은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조금 아래 회촌마을이 있어 회촌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회촌고개 2차선도로 고갯마루 : 14:33 14:36출발(3분 휴식)
좌측 과수원이 능선이지만 갈수 없으니
우측 사면으로 평토작업을 한 평지로 진행해
사방이 절개지라 올라붙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우측 끝으로 올라가
좌측 아래로 너른 평지에 관암소류지라는 작은저수지가 있습니다
등고선상170봉을 넘어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 콘크리트 포장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우측으로는 목장축사가 있고
비포장길로 오릅니다
14:45 14:50출발(5분 휴식)
밭에서 그길은 없어지고 좌측으로 적당히 능선을 가늠하며 오릅니다
길은 흔적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합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길 흔적이 좌측 사면으로 돌아 좋은 T자길에 이릅니다
15:03
우측으로 오릅니다 등고선상210m 살짝 오른 봉에 이르면 원형흙참호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3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5:20
살짝 내려갔다 오르면 산책로 같은 T자길에 이릅니다
15:22
우측으로 오르면
장의자들이 있는 약간의 공터에 이르고 Y자 삼거리입니다
단맥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가야하지만 좌측으로 잠깐 가면 도면상240.4봉 정상입니다
운동기구들을 지나
반질반질한 공터에 장의자들이 있어 원주시내전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산이름이 있는 것 같은데 어디에도 힌트가 될만한 것은 없습니다
원주시내 전체가 보입니다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백운산 군부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원주시내 이모저모
가스가 잔뜩 끼여 조망은 별루입니다 그저 뿌옇게 보이네요^^
240.4봉 정상에서 잠깐 빽을 해 삼거리
장의자에 앉아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보조가방을 보니 아뿔사 어디다가 흘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도 찾는다고 콘크리트 포장도로까지 빽을 하며 샅샅이 뒤졌는데도 그 어디에도 지도는 없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빽을 해 오르는데 왜 그리 힘이 드는지요 ^^
그러다가 우연히 자켓주머니를 만져보니 지도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참 못말리겠습니다 이런 일도 있네요 글쎄.............
240.4봉 삼거리 : 15:25 16:30출발(25분 휴식 40분 지도찾으러 갔다 옴)
조금 내려가면 Y자능선길이 나오고
16:31
조금 더 내려가면 다시 Y자능선이 나오고 우측으로 갑니다
16:34
통나무계단을 몇개 내려가 등고선상190m 좋은 십자길에 이릅니다
16:38
등고선상170m ㅓ자안부 : 16:40
돌들이 널린 등고선상190봉 : 16:53
좌측으로 꺽어 사면길로 내려가 교회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기쁜소식 원주교회입니다
각목계단으로 내려가
2차선도로 고갯마루에 이르고
각목계단으로 내려와
길건너 각목계단으로 오릅니다
올라가면 그 어디로든 갈길은 없습니다 영동고속국도가 내려다보일 뿐입니다
빽을 해서 다시 교회앞에 이르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원주교회 앞 2차선도로 고갯마루 : 17:00 17:10출발(10분 휴식)
영동고속국도를 지하통로로 빠져 나가서
17:15
오릅니다
영동고속국도가 보이고
남원주자동차매매단지가 내려다보입니다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서 5,19번4차선도로 고갯마루로 내려가야하지만
길건너 좌측으로 대단위 아파트들이 있고 그 옆으로 영동고속국도 원주IC가 있습니다
나는 우측으로 도는 그능선이 진행을 못할 것 같아 자동차매매단지 옆으로 내려갔습니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길건너 좌측으로는 6612군부대가 계속되고
잠깐 오르면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5,19번국도 고갯마루 : 17:25
넘어서 조금 내려가며
살기좋은 원주 아름다운 강원" 이라는 표시석을 지나
현대오일부광주유소 오른쪽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오릅니다
17:26 17:30출발(4분 휴식)
사랑교회 앞을 지나갑니다
17:35
엄청나게 큰 목재소 안으로 들어가 진행을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원목들이 쌓여있어 나무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맑고 고운 향기입니다 몸이 정화되는 것 같은 기분으로 가지만
일하는 분들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제지힐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 관리자를 만나 쫒겨날지 불안합니다
제재소 내부안에 갇혀 빠져 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묘책을 찾아야합니다
두건물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면 지저분한 절개지 사면이 나타나고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끄러져 내려가면 폐가가 있는 지저분한 곳에 이르게 되고 살짝 올라서면 T자길입니다
17:37
여기서 잘못 판단하고 우측으로 철책 끊어진 곳으로 나가면 1차선포장도로입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갑니다
너른 평지안에 커다란 건물은 담배인삼공사 원주제조청입니다
길따라 끝까지 가면
사원아파트단지에서 길은 끝나고 그 길이 단맥능선길이 아님을 알아차립니다
좌측으로 계곡 건너 태장농공단지가 마루금입니다
빽을 합니다
제재소가 있는 곳에서 내려온 폐가가 있는 곳에 다시 이릅니다
17:37 17:50출발(13분 헤맴)
좌측 공장단지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단지안에서 능선을 가늠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단 길이 사방으로 나있으니 적당히 능선을 가늠할 수밖에 없습니다
좌측길로 공장단지가 끝나는 곳까지 가서 영동고속도로를 만나서 능선을 가늠해야하는데 그것을 모르니
일단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가다보니
태장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앞을 지나
태장농공단지관리사무소 : 18:05
도로가 계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능선을 찾아가다 그 길은 남의 공장안으로 들어가면서 끝이납니다
빽을 해서 아예 원위치해서 고속도로를 만나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그걸 모르고 있으니
공사중인 도로를 바라보며 계곡으로 내려가서 능선을 찾기로 합니다
도로를 공사중입니다
좌측으로 연결이 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영동고속국도와 연결되는 도로를 신설중인 모양입니다
좌측으로 1차선 도로를 따라 오르니
영동고속도로를 넘는 고가도로에 이르게 됩니다
고속도로 건너편에서 손톱 반만큼 남은 마루금이 고속도로를 건너 이곳에서 우측으로 연결이 됩니다
영동고속국도 : 18:15 18:25출발(10분 휴식)
남의집 밭이라 막바로 붙지를 못하고 잠깐 백해서 경은기길로 올라
잘 관리된 밀양박음전 쌍묘가 있는 등고선상150봉입니다
18:26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 : 18:27
좌우로 넘는 경운기길을 지나 개활능선으로 올라
우측 공장이 있느 곳에서 절개지가 끝나고 능선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18:30
절개사면을 단계별로 옹벽을 친 도로공사중인 곳에 이릅니다
나중에 도로가 완공되면 어디로 가야할지 답답한 곳입니다
절개지가로 올라 우측으로 너른 섬강이 내려다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 : 18:40
등고선상190봉 : 18:45 19:00출발(15분 휴식)
좌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들이 좍 펼쳐집니다
밤은 도적같이 들이닥치고 랜턴 불빛에 의지해 능선을 가늠합니다
등고선상190봉 : 19:05
콘크리트 포장도로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9:13
도면상200.4봉 : 7:25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잠깐 내려가면
앉은뱅이 망가진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19:30
멀리 불빛이 보이고 개들이 낮선 인간이 나타났다고 먼발치에서 짖어댑니다
드넓은 산사면은 온통
볕집 옷을 입은 과수원 안입니다
이 난국을 빨리 종식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불빛이 보이는 곳으로 가는 것을 피해
좌측으로 적당히 내려가 논두렁으로 진행해 너른 1차선도로변
막골길43집 앞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가면서 생각합니다
야산을 넘으면 막바로 중앙고속국도 북원주IC와 무쟈개 복잡한 3번군도가 만나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낮이라면 어떻게 통과를 한다고 하지만 밤이라 거의 불가능합니다 위험하기도 하구요
막골도로 : 19:40 19:45출발(5분 휴식)
조금 남은 산줄기는 생략하기로 하고 빽을 해 아예 도로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호저면사무소로 가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호저면 주산리 문화마을 앞 도로변에 이릅니다
버스정류장 노선번호는 71, 72, 73번 노선이 다니는데 막차가 지나갔는지 언제 올지도 몰라
택시를 부를까 어찌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문화마을 버스정류장 삼거리
이정주에 옥산교1.7km"라고 합니다
호저문화마을석도 그럴듯합니다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문화마을 : 19:50
그후
마침 빈택시가 오고 있어 타고 15분 걸려 20시5분에 원주역에서 내려
자주 가는 만복추어탕집에서 추어탕으로 하루종일 버텨준 밥통을 위로합니다
날을 넘기기 전에 집에 도착합니다
21시04분 기차를 타고 1시간12분만인 22시16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
결국 호저면에서 청량리역까지 1시간30분 걸렸습니다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집 앞 강매역에서 내려 집에 도착하니
아직도 오늘을 넘기려면 멀었습니다 ^^
치악삼봉주산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