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며, 어린이의 경우 폐성장을 저해하고,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 수분 보충하기
우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 몸 속에 들어온 미세먼지의 80% 이상은 물 마시는 것만으로 잘 배출됩니다. 더구나 봄철은 건조할 때이므로 목감기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 마스크 착용하기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 코나 목을 직접 자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먼지가 많지 않은 날이라도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요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걱정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가 됐습니다.
∎ 아침, 저녁 보온에 신경 쓰기
낮에는 좀 따뜻하다가 아침, 저녁으로 찬 공기에 노출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다른 시기보다 아침저녁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방보다 조금 낮은 기온의 거실에서 10~20분 정도 있으면서 코가 온도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 등원, 등교 전에 헤어드라이어기로 목 뒷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바깥의 차가운 온도를 완충해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목 뒷부분에 있는 풍지, 풍부혈이 찬바람이나 감기가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보며, 목에 수건을 두르거나,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 잠들기 전에 39도 정도의 물에 15분간 족욕을 해주면 그 온기가 다리와 배를 타고 올라와서 얼굴과 손까지 따뜻하게 됩니다. 이는 수면 중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일시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