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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해(百聯抄解)- 17, 산봉우리는 밤새 외로운 달을 이고 있고
김인후(金麟厚) 1510年~1560年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다.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 담재(湛齋),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出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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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해(百聯抄解)
(중국의 유명한 7언고시(七言古詩) 중에서 연구(聯句) 100수를 뽑아 글자마다 음(音)과 훈(訓)을 달고, 한글로도 번역한 한시입문서(漢詩入門書)이다. 조선 명종때의 문신 김인후 편찬 : 조선시대 아동용 교재인 '推句'에 가장 많이 인용됨)
백련초해 17, 산봉우리는 밤새 외로운 달을 이고 있고
81. 春光不老靑松院 봄빛은 푸른 소나무 뜰에서 늙지 않고 춘광불노청송원 秋氣長留翠竹亭 가을은 푸른 대나무 정자에서 오래 머무는구나. 추기장류취죽정 82. 身立風端細柳態 미인의 고운 몸매 바람결에 날리니 실버들 같고 신립풍단세류태 眉臨鏡面遠山容 아리따운 그 눈매 거울에 비치니 먼 산의 얼굴이네. 미림경면원산용 83. 獨鞭山影騎驢客 나귀 탄 나그네는 홀로 산 그림자를 밟으며 채찍질을 하고 독편산영기려객 閑枕松聲伴鶴僧 한가로이 솔바람소리를 베고 누운 이는 학을 벗하며 사는 스님이네. 한침송성반학승 84. 螢火不燒籬下草 반딧불로는 울타리 아래 풀잎을 불사르지 못하고 형화불소리하초 月鉤難卦殿中簾 낚시 같은 초승달로는 집안의 주렴은 걸기가 어려워라. 월구난괘전중렴 85. 山頭夜戴孤輪月 산봉우리는 밤새 외로운 달을 이고 있고 산두야대고윤월 洞口朝噴一片雲 마을 앞 동구는 아침에 한 조각구름을 뿜는구나. 동구조분일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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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중에서
조선 시대 하서 김인후가
편찬한 몽학(蒙學) 교재이자
한시 학습 입문서『백련초해』.
이 책은 조선조 대표적인 한시 교재로서 연구(聯句)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연구(聯句)를 통한 작시 교육이란
이른바 ‘대구 놓기’와 같은 전통적인
작시(作詩) 방식과 같은 것으로
두 개의 시구(詩句)를 기본 구조로 해
리듬이 완성되는 한시의 특성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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