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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차라리 조연 이었으면" | ||
[스포츠한국 2004-09-16 07:48] | ||
”탤런트 남궁민은 인기와 기분이 반비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1TV 일일극 ‘금쪽 같은 내새끼’(극본 서영명ㆍ연출 이상우)가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오히려 그는 우울한 기분을 피할 수 없다. 이유는 자신의 화면 속 모습 때문이다. 남궁민은 “내가 등장하는 부분은 빼놓지 않고 모니터링하는데 모든 게 불만스럽다. 좀더 잘하고 싶은데 여유와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기분이 항상 ‘다운’ 상태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전체 방송 분량의 50%를 웃돌 정도로 비중이 크다. 게다가 서영명 작가가 대사를 통해 상황을 치밀하게 전개하는 스타일이어서 남궁민의 대사량은 엄청나다. 그 때문에 남궁민은 항상 촬영과 대사에 묻혀 살다시피할 정도다. “아직 나는 신인 연기자라서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 화면 속의 내 모습은 나아지기보다 힘겹고 버거워 하는 모습이다. 인기가 아무리 높은 들 기초가 부족하면 무슨 소용인가. 차라리 탄탄한 조연이고 싶다. ”남궁민의 말은 어찌보면 엉뚱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그가 출연한 몇몇 오락 프로그램에서 그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SBS ‘실제상황 토요일’와 KBS 2TV ‘해피 투게더’에서 특유의 진지함과 과묵함으로 ‘단답형 사나이’ ‘레간자 개그’(소리 없이 강한 개그라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용한 가운데 드러나는 엉뚱함이 폭소를 유발한 덕분이다. 남궁민은 중앙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하지만 그는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연기 전공자를 뛰어넘을만큼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있다. 인기 상승이 부담과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걸 극복하는 방법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그의 생각 때문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사진=홍기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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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측은한 맘이 ㅜㅜㅜㅜ
남궁 민 화이팅!!
첫댓글 여유를 가지길 바라며....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길..
그래서 싸이도 탈퇴한거 같으네;; 역시 오빠 성격이란,,,;;; 사람은 아주 완벽할순 없는건데,,오빠가 완벽한것을 추구하려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겠네요,,정말루 맘적으로 여유를 가지시길 바래여;;;
오빠, 힘내세요~ 파이링~
나도 요즘 많이 지치거든요..민님이라도 기운내시길 바래요..!!
지금 참 멋있어요. 연기 진지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요..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세요~~ 지금도 보기 좋아요~아쟈아쟈~~^^*
나두 항상 모니터링해서 금쪽 게시판에 올리는데 왠지 죄송스럽네여..그렇찮아두 걱정했는데.. 역쉬..스타는 외로워ㅠㅠ..
오빠 화이팅! 민주가 잇자나용^ㅡ^*
우리가 있잖아요.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