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체국을 떠올리면, 빨간색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중국의 우체국은 짙은 녹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죠? 저도 처음 북경에서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때 참 많이 헤맸습니다. 처음이라 말도 잘 안통하고, 이 편지가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구요. 알고가면 참 쉬운~ 중국 우체국 사용법 ! 시작합니다.
♥ 중국우체국 공식 홈페이지 :http://www.spb.gov.cn/
중국에는 <우체국은행 vs 국내우체국 vs 국내*외 우체국>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보내려고 그냥 아무데나 가면 되겠지하고 찾아간 것이, 우체국은행 이였습니다. 당연히 우편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주의하시구요. 보통 <우체국은행 +국내우체국 >이 함께 하거나, <우체국은행 + 국내*외 우체국>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 기본 입니다. 혹시나 국내 우편만 취급하는 곳에 가셔서 헛걸음 하시지 마시고, 국외로 보내는 것도 가능 하냐고 여쭤보세요.
한국에서 한국으로, 혹은 해외로 편지를 보낼때, 편지봉투 앞장에 보내는 이와 받는이의 주소를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좀 다르더라구요, 앞장에는 받는 사람! 뒷장에는 보내는 사람 주소를 씁니다. 또 다른 방법도 있지만 이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에요. 처음에 저도 한국식으로 주소를 썼다가 봉투를 다시 사서 주소를 다시쓰고 불편을 겪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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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