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首尾相應岩수미상응암
산지: 인도네시아
규격: 26 × 40 × 15
소장자: 양 승 대
위 수석은 머리와 꼬리가 서로
응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뜻이 잘 맞아 일이 잘되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좌측으로 고개를 돌린 머리
위에는 두 개의 뿔이나 있고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서 있는
모습이 말의 머리 같기도 하고
이름 모를 동물 같기도 합니다
꼬리는 머리 아랫부분에 붙어
있는데 처음과 끝이 서로 통하여
중간에는 커다란 투(透)가
뚫어져 있는 괴석입니다
큰 투의 옆에는 중간 크기의
투가 있는데 조그마한 투가
돌의 앞뒤로 상하좌우로 12개나
있는데 찾아보는 즐거움은
보너스였습니다
고태미를 풍기고 있는 골석은
힘줄만이 살아남아서 가느다란
기둥이 부러지지 않고 붙어서
수만 리까지 날아와서 괴석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소장자의 성품과도 닮은 괴석은
형통함이 12배로 넘쳐나서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줄 압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관통과 골석의 힘줄에서 영겁의 세월을 견뎌온 꾿꾿함을 느낍니다.
예. 오랜 세월 풍파에 깎이고 패이며 다듬어진 골석이네요.^^
골석으로 웅장하고 변화가좋고 좌대연출이 돋보임니다
예. 골석으로 대단한 변화를 보여주는 수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