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벌써 다섯번째 피부과 방문이에요.
처음엔 스킨스케일링
두번째는 스타룩스레이저 + 점빼기
세번째는 제네시스레이저
네번째는 C6레이저토닝
이번엔 또 제네시스 레이저를 받았어요~
모공타파를 위해서 말이죠~
사실, 다른걸 받아보려했으나...
줄리아 피부가 건조해서 브이빔이나 I2PL도 담에 받아보라셨죠.
건조한 피부에서 빨리 벗어나야겠어요~ㅎㅎ
(허나... 제네시스 레이저가 넘 좋은 줄리아! ㅋㅋ
황샘말에 신났어요~
아프지도 않구, 효과도 좋은 제네시스 레이저! ㅎㅎ)
상담을 끝내고 언제나처럼 클렌징!
파마때문에 야수같아요! ㅋㅋ
줄리아 피부 상태를 살펴보자면요~~
코 옆에 점뺀 곳은 아직 붉게 남아있지만 튀어나오지도 않고
잘 아물어가는 중이에요.
색소침착이 남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황샘께서 문제 없다구 하셔서 안심했죠뭐. ㅎㅎ
아, 근데 입 옆에 뺀 점은 다시 볼록 나왔어요.
이건 생각보다 깊은 모양이라 다시 빼야한대요~
사람이 많아서 촘 기다리다 안내받은 베드!
제네시스 레이저도 찍어보구~~
이런짓도 하고 있는데;;;;
간호사샘이 들어오시더니 칸막이를 치서더라구요.
곧 남자 한분이 와서 그쪽 베드에 누운듯하구요.
그러려니... 하구 있는데~
황샘이 오셔서 그 남자분께로 가셔서 진료를 하시는거에요.
아, 나 먼저왔는데...
막 억울해하고 있는데~
헐랭... 대화가... 대화가...
전 안들으려구 했거든요.
근데 사람이 안듣고 싶다구 안듣기는것도 아니고...
글케 듣게됐는데;;;
막, 촬영이 어쩌구저쩌구,
메이크업때문에 어쩌구저쩌구..
주말에 첫방송나왔다고 어쩌고저쩌고...!
첨엔 방송관계자인가 싶었는데
허걱!!! 연예인거에요!!!
게다가 남자!ㅋㅋㅋ
줄리아, 이미 눕혀진 베드에서 낑낑거리고 머리를 치켜들었지만,
칸막이 너머는 볼수 없었어요.
그분이 한참 치료받고 있는데
불쑥 옆에서 튀어나가 얼굴 들여볼수도 없고~~
황샘과의 대화를 종합하여 추리한 결과,
주말에 첫방송한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주인공 임주환씨였던거죠! ㅋㅋ
그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몰랐는데 집에가서 이미지 찾아보니,
헐랭,, 드라마 눈의여왕때 줄리아가 좋아했던!!!
꽃남에서도 나오고~ 모델출신으로 기럭지도 훈훈하고..ㅋㅋ
말한번 붙여보지 못했지만...
얼굴을 본것도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다른)침대에 누워 있었던 사이었던 겁니다!!!
아쉽게 임주환씨를 보내드리고,
황샘은 저에게로...
연예인 얼굴만지다 제 얼굴;;
어찌나 황송하던지
제네시스 레이저 받는 중에도 황샘과 연예인 얘기를~ㅋㅋ
제네시스 레이저를 다 받고~~
아구, 사진이;;;
시술직후라 얼굴이 좀 울긋불긋해요~
이날은 시술이 넘 늦어져서
에스테틱은 패스!!!
간단하게 스킨 로션만 발랐어요.
비도오고 약속도 없으니 선크림과 비비크림은 패쑤!
이게바로 유명한 비비크림~*
탐나요, 탐나! ㅎㅎ
스킨로션만 바르고 집에 가니,
오홍~ 울 치노가 우산쓰고 마중나오려고 했대요! ㅎㅎ
(사실.... 우산 펴놨는데 자꾸만 깨물려고 해서
혼구녕을 내줬더니 삐져있는중
)
참, 황샘~~ 임주환씨 담에 또 언제들리는지 살짝만 말해주심 안될까요?
'탐나는도다' 홍보 팍팍 해드릴게요? 네?
ㅋㅋ
첫댓글 저 임주환 홀릭인데.. 부럽습니다... 피부도 점점 좋아 지시던데.. 저도 다음에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