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한국에 있는 지인과 통화중..새송이버섯장아찌가 맛나다고 함 해 먹어보라는데..
흠.. 뉴질에는 안타깝게도 새송이버섯이 없답니다-.-;;
양송이나, 표고버섯이라도 해보라는말에..므..그케 맛나겠나싶었지만 요즘 계절상 밑반찬꺼리가 마땅히 음꼬해서..
양송이버섯장아찌..맹글었슴당~~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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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다로 대박이였어욤..^^
만드는 방법도 완전 간단하니 혹..아직까지 버섯장아찌 안 만들어 보신분덜..
꼭 맹글어서 잡숴보셔요..집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ㅎㅎ
자..지금부터 만드는 방법 들어갑니당~

먼저 양송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제거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통에 담아요..

진간장:물:식초:설탕을 1;1:1:1로 하여 팔팔 끊여주시고요..
이때 설탕대신 매실청이 잇으심 대신 넣으면 좋구요..

끊인 간장물을 버섯통에 바로 부어주시고요..

버섯이 동동뜨니 각자 알아서 눌러주시공..전..마땅히 엄서서 쟁반으로 눌러주었어요ㅋㅋ..

뜨신 김이 날아간후 뚜껑을 덮어 보관하심 버섯장아찌 만들기 끝~~!!
차암 쉽죠ㅎㅎ..보통 장아찌만드는 방법과 같으니 꼭 만들어보시길요..^^

저녁에 만들고 그 담날 요런 상태가 되구요..바로 드심 되어요..
다른 장아찌에 비해 빨리 먹을수 있어 좋아요ㅎㅎ
아침에 만들면 저녁에 먹어도 되구요..^^

양송이버섯장아찌를 만든 덕분에 된장찌게랑.. 애덜 좋아하는 밑반찬 몇개해서 저녁상을 차렸더니..
어떤 한정식이 부럽지 않은 푸짐한 상이 되었어요..
새로운 맛이라 더 맛나게 잘 먹엇습니다..
양송이버섯장아찌..느무 맛있어서 계속 해 먹을거 같네여..질리지도 않을 맛 같아요..^^
첫댓글 입맛이 집을 나가야 말이제...
그케..우짜만 1년내내 입맛이 한결같을수 있노..
기분이 좋을때도..화날때도..아플때도.. 입맛은 변치도안코..맞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