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의 암각화
울산 울주군 언양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에 새겨진 울산의 보물이다. 아득한 옛날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돌에 하나하나 새겨 수천년을 지나 오늘까지 남았다. 문자가 없던 시대에 후세에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그림일 수도 있다.
300여점의 그림 속에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 같다. 울산에서 유명한 고래 이야기가 있고 여러가지 동물의 특징과 모양, 생활모습을 새겼다
석기시대로 추정되는 암각화는 오늘날과 같은 도구가 없어 돌을 이용해 딱딱한 돌에 힘들게 새기고 풍화작용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지형을 활용한 지혜가 돋보인다.
언양에서 경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한참 들어가면 울산암각화박물관이 나온다.
박물관에서 실물 같은 암각화에 대한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보고 선시시대에 관한 자료를 많이 볼수 있다
박물관 앞에서 소로를 따라 가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에 담고 먼 옛날의 선사시대를 돌아보는 여행길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길이 있다.
대곡천의 물길을 따라 찾아가 마주한 암각화는 7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강 건너편 거대한 암석에 새겨져 있다. 친절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속에서 살았던 선사시대로 돌아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멋진 산과 강물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습지가 많다. 앞으로 울산 시내쪽에서 쉽게 갈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대 쪽에서 가는 길이 생겼으면 좋겠고 습지를 생태 학습장으로 잘 보존하면 더 좋은 울산의 관광자원이 될것 같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