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신앙 상식】(제58회)
레지오 마리애 (라틴어: Legio Mariae) 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통칭 레지오는, 가톨릭의 평신도들로 구성된 신앙 단체의 하나이며, 교회에서 평신도들이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한 단체이다.
명칭의 의미는 '마리아의 군단'(The Legion of Mary)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의 지휘 밑에서, 선행과 봉사를 하며 '영적인 군대'의 역할을 수행한다. 명칭이나 조직은 고대 로마의 군대 조직에서 따왔다.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 및 정신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냄에 있다.
정신은 성모님의 깊은 겸손과 순명, 부러움, 기도, 고행과 인내심, 순결, 지혜, 용기를 따르고자 갈망한다. 이런 성모님의 사랑과 믿음을 본받아 하느님의 알리며 영혼들을 구하는 선교를 가장 주된 신심행위로 행하고 있다. 또한 레지오 마리애는 신심 단체이지, 친목 단체가 아니다. 레지오 마리애 안에서는 사적인 모임을 결코 묵인해서는 안 되며, 그 조직이 개인의 물질적 이익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도 안된다 (교본 455 쪽).
레지오 마리애의 임무
레지오 마리애는 그리스도님께서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유언)을 바로 나에게 직접 내리신 마지막 명령으로 받들고, 충실한 사도직 수행을 위하여 기도하고 봉사하는 단체이다. 레지오 마리애는 매주 정해진 날짜와 시각에 어김없이 모여 영적 지도자로부터 영혼의 양식이 되는 말씀을 들으며, 선교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역사
1921년 9월 7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있는 '프란시스 거리' 에서 프랭크 더프(Frank duff)에 의해 시작된 '자비의 모후' 라는 이름의 모임이 레지오 마리애의 시초이다.
조직 체계
쁘레시디움(Praesidium) : 레지오의 가장 기초적인 모임
꾸리아(Curia): 쁘레시디움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상급 평의회
꼬미씨움(Comitium): 〃
레지아(Regia): 〃
세나뚜스(Senatus) : 국가 또는 광역 평의회로 우리나라에는 3개의 평의회가 있다.
꼰칠리움 레지오니스(Concilium Legionis) : 레지오 마리애의 최고 통솔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아일랜드에 있다.
Vexillium (백실리움)
레지오 마리애의 단기이며, 로마 군대의 군기를 본따서 만들었다.
즉, 독수리 대신에 비둘기(성령)를 넣었다. 성령께서 마리아와
그 자녀들을 통하여 활동하여 전 세계를 차지하고자 히신다.
Catena (까떼나)
"사슬" 혹은 "연결 고리"라는 뜻으로 레지오 기도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기도문이며, 성모님께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부르신 노래인 Manificat (마니피캇)이 그 중심이다.
♱ 성모님은 밭이며 그 밭의 보물은 예수님이
십니다. 성모님께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을 만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