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사진 올립니다. 좀 늦었죠?..ㅎ 날개님이 코타여행기 너무 잼나게 잘 올려줬기 때문에 안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느낌이 조금씩은 다른것같아 걍 올려봅니다.

이곳에만 오면 또다시 가슴이 설레어오고..

공항에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조금 일찍가서 날개님 기다리는 동안 전 공연에 잠시 빠졌답니다.

공항가면 사는것도 없이 주로 아이쇼핑 많이 하면서 시간보내는데 이번에는 날개님 덕분에 공항라운지에서 맛있는 음식묵고 편안한시간 보냈답니다.

드디어 코타도착.. 일박하고 담날 우린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기위해 마무틱섬으로 고..

ㅎ.. 이뿌.. 제 카메라에 날개님 사진한장 제사진 한장 우리사진 딱 두장찍혔네요..ㅎ

요기서 배를타고 섬으로 건너갔습니다.

드디어 마무틱섬 도착.. 열대의 바다가 느껴지시나요? 쭉 함보셔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물빛이..



여행 3일차.. 날개님이 시내관광을 하는날 저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저희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저가 상품인 탓에 호텔에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만족했답니다. 콘센트 에라만빼고..ㅋ

짜잔.. 키나발루산 전망대 입니다. 좀처럼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키나발루산을 너무도 선명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날씨 변화가 얼마나 심한지 돌아올땐 구름에 가려 어디에 산이 있는지 흔적조차도 못찾겠더라구요.



전망대 주변에 있는 가게들이구요.

캐노피 정글탐험도 해보구요.



요런 흔들다리 네개를 건너는데 전혀 무섭지 않더라구요. 여기 무지 기대하고 간곳인데 스릴이 별로..ㅎ

꽃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말레이시아 국화라고 하네요.

요긴 포링온천 입니다. 천연 유황온천 이랍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잠시 족욕하면서 쉬었다 왔습니다.

나들이 나온 대학생들인데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더라구요. 표정들이 참 밝고이뿌죠? ㅎ

요긴 개인풀입니다. 온천이 좀.. 독특하죠? 다른사람이 사용하던 물은 버리고 새로 받아서 사용하는 나름 깨끗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ㅎ

길가에 늘어서 있는 상점들.. 화초도 팔구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야채도 팔구요.



여긴 키나발루국립공원 내에있는 작은 박물관 입니다. 키나발루국립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말레이시아 최초의 문화유산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천국이라고 하네요.

큰것은 지름이 3미터에 달한다는 이 꽃.. 라플레시아.. 1년동안 자라다가 겨우 5일정도 피기때문에 현지인들도 실제로 산에서 꽃이핀 모습은 보기가 어렵다는 행운의 꽃이랍니다. 날개님은 예전에 왔을때 봤다는데.. 부러워..

박물관 정원이 너무 이뻐서 한컷..

그날 저녁.. 빗속에서 바라보던 코타의 선셋.. 하늘을 반쯤 활활태우는 그런 노을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불타는 노을보러 코타간긴데..ㅠ 그래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답니다.

담날도 비가와서 못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에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면서 노을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해가 꼴까닥 넘어갈때까지.. 내일은 불타는 노을을 볼수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사진도 프로급...내용도 프로급...잘보고 갑니다...다음 편도 기대만땅입니다~~ㅎ
사진은 지기님 사진이 프로급이지여..ㅎ
감사드립니다..^^
좋은 배경... 잘 보고 갑니다...
아직도 그곳이 아른아른 하답니다.
노을이 유명하다더니 정말 아름답네요.바다도 눈부시게 아름답고..정글까지..멋진 여행이었네요..
아니여 내가 보고파하던 그 노을이 아니었어..ㅠ
그래도 나름 좋았어..
언냐...이거 머여...
훌렁 벗어제낀 저 포즈 머여? 내가 저케 뚱뚱했어? ㅠㅠ
우왕~~~슬푸다....
그래도 멋있네...코타...ㅎㅎ
ㅎㅎ 우리나이에 저 정도면 미스코리아여..
이뿌다카이..
말레이시아 국화 이쁘더라구요.이름이 히비스커스 라고 우리나라랑 같은 "무궁화" 과의
이랍니다.

두분 넘 부럽네요^^
다녀왔따고 잠깐 아는 척 한번 했꾸요..
무엇보다 코타는 석양이 압권이네요.저런 석양을 바라보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넘 좋을꺼 같아요.
천국에 온기분 그런 기분 아닐까요
히비스커스.. 분명들었는데.. 기억력의 한계 ㅎ
고마워요 바다님
담에 또 코타가게 되면 활활타는 노을사진 찍어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