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를 좋아하는 친구도 학교에선 ㅇㅇ에게 말을 걸수가 없도록 ㅇㅇ와 이야기하면 그애 마저 왕따 시킨다는 친구들 때문에 학교가기 싫다고 울어도 네가 잘하면 괜챦을거라 타일러 보내기만을 하던 저는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아이들이 칼로 갈기갈기 찢어 화장실에 던져논 새가방을 울며 들고온 아이를 보고 그제서야 도를 넘었구나 느껴 선생님을 찾아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사는게 힘들다고 그동안 인사한번 못간걸 너무 미안하게 생각 하면서요...
선생님께 가방을 보여 드리며 사실 얘기를 하며 이렇게한 아이들을 찾아주십사 말씀 드렸는데 단호하고 냉정하게 우리반엔 그런학생이 없다며 지들이 말안하면 내가 무슨수로 알아내냐며 선생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우리아이만 이상한 아이로 내몰아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어쩜 그런 만행을 보시고도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가 내키진 않았지만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사실 얘기를 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선 담임선생님께 다시 이야기 하여 보겠다 하셨고 그다음부터 선생님께서 하신행동은 결코 교육자 답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이 하신말“ㅇㅇ님께서 교장선생님께 죽고 싶다고 하셨답니다~~앞으로 ㅇㅇ옆에 안가는게 좋겠네요~어디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 일르면 내 목이라도 잘릴줄 알았대??”하며 그날 바로 맨 앞자리에서 맨뒷자리로 자리를 옮기고 우리아이의 인격을 짓밟으셨습니다.그후의 아이들의 ㅇㅇ에 대한 태도는 내놓고 함부로 하기에 이르렀음은 뻔한 결과 겠죠..
다시 제가 선생님께 어쩜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런 상처를 주시냐고 했더니“교장선생님께 소리까지 듣고 어머니 같으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애들이 말 안하면 모르지 저보고 어쩌란 말입니까?제가 가방값 물어 드리면 됩니까??”하시며 아이의 상처와 고통은 생각조차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태도에 너무 화가 전학이라도 시켜야지 안되겠네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거야 알아서 하시라는 선생님을 뒤로 하고 막상 전학을 시키려니 졸업도 얼마 안남았고 다른학교로 가도 아이의 불안이 더 클 까봐 주저하며 못하고 있는데 매일아침 ㅇㅇ가 학교에 가면 선생님은 아이들 앞에서 ㅇㅇ에게“넌 아직도 전학 안갔냐?”다음날은“얘 좀 봐~또 나왔네?”또 다음날은“전학갈 학교가 없나보지?”하시며 우리 아이에게 언어폭력까지 행사하시니 다른 아이들의 행동마저 주저함 없이 욕설에 폭력을 일삼아 이미 ㅇㅇ의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 있었을 겨울방학 일주일전 어렵게 가까운타지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일주일을 새 친구들과 다니며 멀어서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조금씩 미소가 생긴 아이를 보며 늦은 전학을 후회도 했습니다.
방학동안 안정을 취하고 새 중학교도 배정받아 조금씩 나아지던 아이가 3월5일 하교길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누군가 ㅇㅇ이름을 불러 뒤돌아본 사이 초교동창인 아이가 갑자기 앞에서 나타나 양손으로 확 밀쳐 넘어 뜨리는 바람에 옆구리쪽이 삐끗해 힘을 못쓰는 아이의 가슴을 수차례 때리는 폭행을 당했습니다.
아이는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고 몇일을 죽도 못먹었습니다. 잠도 못자고 시달리는 아이를 밤마다 안고 울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XX중학교에 다니고 XX중학교에 알리자 그곳 선생님들께서 1학년이라서 파악이 안되는 관계로 XXXX초교로 조사차 나가자 그 선생님은 되려 ㅇㅇ를 거짓말만 슬슬 하는 못된 아이라 하셨답니다.
끝까지 학생의 아픔을 무시 하신겁니다.
저는 도저히 선생님을 마음에서 용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선생님 또한 한아이의 엄마 이실텐데 어떻게 제 가슴에 제딸의 가슴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주셨는지....
과연 좁은 교실에서 한아이가 외토리가 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셨겠습니까?
책임회피도 모자라 왕따 피해학생을 더 갈기 갈기 찢고 아이들의 왕따를 부추기신 선생님이 과연 어떻게 존경받는 스승의 자리에 계셔야 하는지 저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학교폭력을 방관도 부족해 동참하신 선생님입니다.
아이는 이제 사람 만나는것도 겁나하고 아이의 앞날에 참으로 중요한 시기인 때에 누군가 자신을 또 미워 하지 않나 눈치만 보고 사춘기에 접어들어 말수마저 없어진 아이가 무서운 생각을 할까봐 잠시도 아이의 곁을 떠날수가 없습니다.
다시 벌벌 떠는 아이를 위해 저는 생활의 터전인 XX를 등지고 이사라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해학생마저 폭행사실 부인하며 미안함조차 모르는 법대로 하란 부모를 보고 아이의 아픔을 다시 들춰내는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물론 경찰에서도 증인이 있어야 한다는등 어렵단 말만 듣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억울 합니다.
교육부의 3월12일 담화문을 상기시키며 다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이글을 가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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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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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금 지
안녕 하세요~~
지금 저는 피해학생 이모 입니다....
먼저 모두들 저희 입장에서 해주신 격려의 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언니는 지금 여러가지 경황이 없습니다...
언니의 간곡한 요청으로 글을 지웠습니다....
경찰서까지 가서 조사받는 우리 아이의 고통 때문에 또 그대로 묻힐 가해학생들
의 정상적인 삶뒤의 비웃음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 하고자 이글을 올린게 네티즌
여러분의 일파만파 대단한 위력으로 학교까지 찾아내실줄생각도 못했습니다....
언니는 선생님을 만나 진실된 사과를 받았다 합니다....
앞으로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시겠다구요.....
맘약한 언니가 덜덜 떨면서 (아이가 받았을 진실된상황이 떠올라...) 전화 해서 제게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첫댓글 정말 이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요!...........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인데~~기사보고 깜짝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