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연인은 바라보는 것 말고는 가까이 서 있는 모습조차 영화에서 보여준 적이 없지만 아들의 설명으로 인해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사랑했는지 알게 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이 무료로 해 주었다는 것도 주인공의 아버지가 덕망있는 교사로 많은 사람의 신임을 얻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소박하한 마을의 모습, 촌장과 숙부가 말하는 모습까지도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잔한 내용이었지만 영화 시청하고 집에 돌아와서까지 영화속 풍경과 글읽는소리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특히 18세 소녀 역을 맡은 장쯔이의 열연덕에 더욱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사랑얘기가 아닌 장이모우 감독의 문혁기나 자본주의 시기속에서 잊혀져간 정체성과 배움의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작품성에도 더욱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이번을 포함해서 두 번째 보는 것이었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사랑, 이성과의 사랑, 스승과 제자의 사랑, 이웃과의 사랑 등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어머니가 딸을 위해 그릇을 고쳐주는 장면, 루오가 쟈오 디를 위해 준비한 머리핀과 쟈오 디가 루오를 위해 준비한 음식, 스승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제자와 이웃사람들의 사랑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저는 각박한 현실사회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참 보고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여자친구가 생각났고 부모님의 사랑이 생각났고.. 코끝이 찡한 오랫만에 찾은 아주 좋은 영화 였습니다. 컴퓨터로 다시 다운을 받아 여자친구와 함께 볼 계획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장예모감독이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라지는것들에대한 아쉬움과 추억.. 이는 우리의 문화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것 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현재의 우리 모습은 갈수록 발전해가는 중국과 정서적인 면에서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먹고 잘살고 주머니는 두둑해졌지만 정신적으로 가난한 우리의 모습...!! 영화를 보고 느꼈습니다.
첫댓글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연인은 바라보는 것 말고는 가까이 서 있는 모습조차 영화에서 보여준 적이 없지만 아들의 설명으로 인해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사랑했는지 알게 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이 무료로 해 주었다는 것도 주인공의 아버지가 덕망있는 교사로 많은 사람의 신임을 얻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소박하한 마을의 모습, 촌장과 숙부가 말하는 모습까지도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잔한 내용이었지만 영화 시청하고 집에 돌아와서까지 영화속 풍경과 글읽는소리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특히 18세 소녀 역을 맡은 장쯔이의 열연덕에 더욱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사랑얘기가 아닌 장이모우 감독의 문혁기나 자본주의 시기속에서 잊혀져간 정체성과 배움의 가치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작품성에도 더욱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이번을 포함해서 두 번째 보는 것이었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사랑, 이성과의 사랑, 스승과 제자의 사랑, 이웃과의 사랑 등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어머니가 딸을 위해 그릇을 고쳐주는 장면, 루오가 쟈오 디를 위해 준비한 머리핀과 쟈오 디가 루오를 위해 준비한 음식, 스승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제자와 이웃사람들의 사랑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저는 각박한 현실사회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참 보고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여자친구가 생각났고 부모님의 사랑이 생각났고.. 코끝이 찡한 오랫만에 찾은 아주 좋은 영화 였습니다. 컴퓨터로 다시 다운을 받아 여자친구와 함께 볼 계획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장예모감독이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라지는것들에대한 아쉬움과 추억.. 이는 우리의 문화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것 하나에도 소중함을 느끼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현재의 우리 모습은 갈수록 발전해가는 중국과 정서적인 면에서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먹고 잘살고 주머니는 두둑해졌지만 정신적으로 가난한 우리의 모습...!! 영화를 보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