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사라진다

[행운남(김기홍)]

신호대기 사라진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 등 시범 운영

2010년 02월 01일 (월) 11:03:50

장선애 기자 jsa7@yesm.kr

▲ 한 주민이 대산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누르고 있다.

예산군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보행자 작동신호기 6개소와 좌회전 반감응차로 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설치된 곳은 △대산아파트 앞 △고향식당 앞 △관작주유소 앞 △산정휴게소 앞 △본가장어 앞 △하얀어린이집 앞 횡단보도다.

이 신호기는 반드시 누름버튼을 눌러야 하며, 녹색 신호등이 바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신호주기가 돼야 작동된다. 보행철주에 작동신호기 표지판과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으며, 고장시에는 예전 방식대로 작동된다.

또 좌회전 차량이 없는 경우 직진 신호만 부여하는 좌회전 반감응 신호도 운영되고 있다. 반감응 신호는 △대산아파트 앞 교차로 △산성1리 사거리 △현대아파트 사거리 △석양리 하얀어린이집 입구 △간양사거리 △고향식당 앞 사거리 △예산산업단지 앞 사거리 △산정휴게소 앞 △신택사거리 교차로에 설치돼 있다.

이 신호는 도로에 루프감지기 센서가 설치돼 차량이 검지기에 대기할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주도로 직진차량 소통에 도움을 주는 첨단 신호방식이다.

군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축, 차량통행 원활을 위해 실시하는 이 시스템을 앞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