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미터로 잎은 마주나고,
5월에 황록색 꽃이 피는데 후에 붉은빛으로 변한다.
잔털이 있는 열매는 9월에 익고 둘로 갈라지며 종자(種子)에 날개가 있다.
산기슭 양지에 나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이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도이고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는 영락없는 병모양이다
병꽃나무 종류는 우리나라에 다섯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한 것은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다.
이 둘은 꽃 색깔에 차이가 있으며 병꽃나무는 꽃받침이 아래까지 세로로 완전히 갈라지고,
붉은병꽃나무는 꽃받침의 중간까지만 갈라진다.
흔하지는 않지만 삼색병꽃나무도 있다.
이름 그대로 한 나무에 세 가지 꽃 색깔이 나타나는데,
같은 꽃이 피어 있는 기간 동안 삼단계로 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꽃이 처음 필 때는 새하얗다가 며칠 지나면 분홍빛으로 변한다.
꽃이 질 무렵이 되면 붉은색으로 마감한다.
같은 나무에 다른 색깔의 꽃이 피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여 관상수로 흔히 심는다.
병꽃나무 ~전설 이라는 꽃말을 가진 마술같이 3가지색으로 변하는 삼색병꽃나무
병꽃나무는
꽃병나무로 자꾸만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