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김창동]

월출산(月出山)-809m

◈날짜 : 2009년 11월10일  ◈날씨 : 비

◈들머리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국립공원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4시간30분(11:14-15:44)

◈교통 : 마산(07:57)-산인요금소-섬진강휴게소(09:13-24)-순천요금소(09:43)-2번-13번(10:58)-성전휴게소(11:02-07)-월출산국립공원천황사주차장(11:14)

◈산행구간 : 주차장→천황사지→계곡→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바람재→베틀굴→구정봉→용암사지→바람재→갈림길→경포대주차장

◈산행메모 : 월출산행은 강진을 앞두고 영암으로 진입했는데 2번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달라진 진입로다. 강진읍을 오른쪽에 끼고 2번도로로 진행하다가 성전에서 만나는 13번도로로 진입한다. 성전휴게소에서 5분간 진행하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여 천황사주차장에서 하차한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다. 기상청동네예보에 강수량1~4㎜라 했다.

정면으로 암봉이 늘어선 월출산을 보며 월출산산장식당 왼쪽 찻길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국립공원관리소를 만난다. 길가로 단풍이 절정이다. 화장실을 지나며 만나는 쉼터광장에서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이정표는 천황봉3.1, 구름다리1.4, 천황사0.5km다. 6분후 갈림길에서 오른쪽 목교로 진입한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철난간과 돌계단, 철계단, 목계단을 사아사이로 만나며 계곡으로 오르니 바람계곡삼거리다(11:43).

앞으로 바람폭포0.2, 왼쪽으로 구름다리0.3km다. 왼쪽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니 나무에 가려졌던 매봉과 사자봉, 그 사이로 연결된 구름다리가 머리위로 드러난다.

뒤로 엄벽과 계단을 돌아본다. 쉼터건물이 있는 구름다리삼거리에 올라 왼쪽으로 매봉에 올라선다(11:56).

다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다리에서 굽어본 바람계곡모습이다.

 다리에서 쳐다본 사자봉모습이다.

다리를 건너 매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쳐다본 사자봉이다. 굽어본 바람폭포다. 사다리계단이 철계단으로 교체되어 안정된 오름이다. 빗줄기가 굵어져 배낭커버를 씌운다. 굽어본 매봉과 구름다리다. 사자봉에서 내려서는 수직사다리대신 타이어조각을 입힌 우회로가 개설됐다. 왼쪽 나무허리에 둘러진 밧줄사이로 가파르게 쏟아졌다가 오른쪽으로 숨차게 올라간다. 고개에 올라선다(12:28).

올라온 바위 오른쪽을 굽어본다.

앞에는 내림 철계단이다. 오른쪽에 암봉을 끼고 내려가서 돌아가니 천황봉이 다가온다. 철계단도 만나며 올라 천황봉이 우뚝 막아섰다.

이어서 경포대삼거리이정표다(12:42).

철 난간을 잡는 가파른 오름에 숨이 턱까지 찬다. 지나온 경포대삼거리를 돌아본다. 봉을 왼쪽에 끼고 돌아 오르니 통천문삼거리다(12:49).

오른쪽은 바람폭포(1.1km)로 하산하는 길이다. 목계단으로 오르니 통천문안내판이다. 기다란 목계단으로 올라 통천문을 통과한다.

타이어조각을 입힌 계단으로 내려가서 이정표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잘 생긴 바위다. 오른쪽 계단을 올라서니 천황봉이다(12:59-13:03).

雨中이라 한적한 정상이다. 빗방울은 떨어지는데 높은 구름이라 아래로 바람재와 건너 구정봉의 그림이 좋다.

구정봉 오른쪽 모습이다. 왼쪽 모습이다. 구정봉을 향하여 내려간다. 15분에 600m 진행했다. 정상을 돌아본다. 7분후 다시 돌아본 모습이다.

바위가 막아서고 계단으로 올라 왼쪽에 암봉을 끼고 돌아가니 남근바위다(13:31).

봄이 되면 바위상단에 철쭉꽃이 피어 생명의 탄생을 나타내는 바위란다. 지나서 돌아본 모습이다. 가까워진 향로봉, 구정봉, 바람재다.

비는 어느새 그쳤다. 바람재삼거리에 내려선다(13:37).

출입금지 줄 사이로 올라가다가 돌에 앉아 8분간 식당을 차린다. 눈길끄는 바위 왼쪽으로 올라서니 구정봉이 정면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철계단으로 올라 갈림길이정표다.

직진으로 도갑사, 오른쪽으로 베틀굴, 구정봉, 마애여래좌상이다. 비가 또 내린다. 오른쪽으로 저만치 멀어진 천황봉이다. 베틀굴이 다가선다. 베틀굴 앞에 서니 어느 산군이 식사중이다.

왼쪽으로 진입하여 기다란 줄을 당기며 능선에 올라서니 갈림길이정표다(13:57).

비바람이 몰아친다. 직진으로 마애여래좌상, 오른쪽으로 구정봉이다. 직진으로 내려가니 뾰족한 두개의 암봉이 다가오고 암봉을 앞두고 왼쪽으로 내려간다. 소나무사이로 이어지는 암릉을 따르다가 왼쪽으로 쏟아지니 국보제144호 월출산마애여래좌상이다(14:08).

희미한 길 따라 4분간 내려가니 널찍한 평지에 절구와 샘터가 있는 용암사지다.

왼쪽 돌계단 위로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도 있다. 갈림길로 되돌아 올라선다(14:37).

왼쪽 구정봉으로 향한다. 바위굴을 통과하여 정상 암반에 올라서니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

여기저기 바위구덩이에 물이다. 천황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되돌아 갈림길에 내려선다(14:46).

2분후 베틀굴에 내려선다. 돌아본 구정봉에 사람도 보인다. 점심자리에서 바라본 정상이다. 바람재에 내려선다(14:58).

오른쪽 경포대(2,5km)방향으로 내려간다. 오가는 사람이 없다. 숲속에서는 어둑하기까지 하다. 왼쪽으로 너덜겅을 잠시 만나고 5분후 왼쪽 경포대삼거리에서 오는 길이 합치는 갈림길이다(15;24).

재난경보시설도 있다. 7분간 내려가니 야영장이다. 경포대안내판에서 5분간 진행하니 아스팔트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월출학생야영장이다.

경포대주차장에서 산행을 끝낸다(15:41).

약한 빗줄기는 이어진다.

♧승차이동(16:32)-녹차골휴게소(17:20-27)-순천요금소(18:30)-사천휴게소(19:06-21)-산인요금소(20:03)-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