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 등산지도


덕항산 [德項山].환선굴
---산행개요---
안녕하세요.
힐링 산우 여러분!
9월 셋째주 일요일에는 환선굴로 유명한 강원도 삼척의 블야100산...덕항산행과 환선굴을 갑니다.
- 백두대간 코스...덕항산 정상석입니다~

덕항산 보다는 환선굴로 유명한...덕항산!!!
기암절벽과 수려한 산세 그리고 초원이 어우러진 백두대간코스...덕항산행!!!
그리고 동양최대의 동굴인 천연기념물 제178호...환선굴!!!
- 동양 최대의 동굴을 자랑하는 환선굴 유래와 전설입니다...

힐링 산우 여러분!!!
덕항산과 환선굴은 힐링에서도 참으로 오랜만에 가는 산행지입니다...
환선굴만 관람하고 원점회귀하는 코스도 있으니 《초보자도》 얼마든지 산행 가능한 곳입니다.
칭구,지인,직장동료, 등 주변분들과 함께 하시어 덕항산과 환선굴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높이 : 1073m
위치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덕항산은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위치하고 있으며,
약12Km 길이의 무릉천이 이 산에서 동으로 계곡을 따라 흘러 오십천에 합친다.
덕항산은 산보다도 "환선굴"로 더 유명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환선굴을 찾는다.
그러나 덕항산은 산세 또한 수려하다.
동남으로 펼쳐지는 병풍암, 거대한 암벽, 칼로 벤 듯한 암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우뚝 솟은 촛대봉 등 산세도 수려하고 특이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덕항산은 능선으로 지극산과 나란히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면 왼쪽이 덕항산,
오른쪽이 지극산이며, 이 가운데 해발 840m에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5억3천만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아룸다움 보다도 규모가 크고 웅대하다.
환선굴은 총연장 6.5km, 높이 30m, 폭 100m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
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동굴 호수 10여개와 폭포 6개가 있어
우렁찬 폭포소리와 함께 동굴을 관람한다.
둘레가 40m인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어귀의 만리장성,
그리고 지옥굴 안의 버섯형 종유폭포는 환선굴만의 독특한 구경거리다
거대한 벽면을 뒤덮은 종유석들이 얼어붙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가 싶으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산호, 영지버섯, 만리장성에 달걀 프라이 모양까지 천태만상이다
환선굴은 '97년 10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총연장 6.5km 주굴 3.2km로 6개의 동굴군중 가장 규모가 큰 굴로 내부에는 기암괴석이 항아리,
호랑이, 소, 사람 등 다양한 형태의 석수와 종유석이 형성돼 있어 석회동굴의 아름다움을 고루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동굴내 지형지물과 동.식물 집단 서식지의 보호를 위해 전체 6.5km 구간중 1.6km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환선굴은 '97년 10월 개방 이후 98년 말까지 14개월 동안 환선굴을 찾은 관광객 1백40만명,
입장수익 50억원을 올릴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주차장에서 덕항산 오르는 길 옆에 물방아와 굴피집이 한채 있다.
굴피집은 지붕에 나무판자 대신 굴피(참나무 껍질)를 덮은 집이다
산 입구 도로 왼쪽에 있는 물방아는 "통방아", "벼락방아" 라고도 부른다.
물통에 물이 담기면 그 무게로 공이(찧는 틀)가 올라가고 그 물이 쏟아지면 공이가 떨어져 방아를 찧게 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 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 구역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약 4-5억년 전에 이루어진 길이 6.9㎞, 천장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幻仙窟 : 천연기념물 제178호)이 유명하다.


웅장하고 거대한 환선굴 입장요금
( 모노레일 이용료 미포함)
환선굴 가는길은
주차장 매표소에서 부터 1.3km 계속직진
걸어서 또는 800m 앞에서 모노레일
( 왕복 7,000원 편도 4,000원 이용 가능 )
별도구매 입니다.
거의 1시간 가량 둘러보는 환선굴은
여러가지 모습들이 아름답고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동굴속의 계곡이며 폭포 볼거리 가득이었던거 같다
삼척 가볼만한곳 환선굴이다

우리나라에
그랜드 캐년을 조금이라도 닮은 곳이 있다면
그것은 덕항산의 자하골이 아닐까?
자암재에서 자하골로 내려서서 조금내려오면 있는 전망대 바위에서 보면
그랜드 캐년의 바닥을 내려 가는 듯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자암재쪽으론 거대한 암벽이 내리질리고 있고 오른쪽 봉우리의 동해쪽 한면이
완전이 두부모 잘리듯이 잘린 면과 덕항산 주봉에서 자암재쪽으로 오면서 올랐던
1079봉 맞은 편의 봉우리에서 골짜구니를 향하여 세 가닥으로 내려오던 암릉이 같이
골짜구니를 향하다가 단애를 이룬 곳은 화려한 암봉!!
단애암릉을 이루어 가히 봉만미의 한 극치를 형성해놓고 있었다.
설악산 천불동의 암면이 둥글며 협곡은 깊고
암봉은 첨봉을 이루고 기봉들이 즐비하여 봉만미의 백미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지만
이곳 덕항산 자하골은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암면이 칼로 벤 듯이 고르고 암면의 위쪽은 기봉을 형성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어떤 암곡보다도 특이한 절경을 만들어놓고 있다.
덕항산(1,071m)은
신기면 대이리 군립 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중턱에는 지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이 자리잡고 있다.
봉우 리마다 독특한 멋을 한껏 뽐내며 산세가 아늑하기는 “여인의 품”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병풍암이 동남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등 많은 민속유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2. 환선굴 매표소 전경

사진 3 인근계곡수

사진4 덕항산

사진5. 상동

사진6. 덕항산 대이산 전경

사진15. 한국의 그랜드 캐년
환선굴-거대한 지하의 세계
환선굴이 있는 대이리는 거대한 석회동굴 지대로 대금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현재(2008년)까지 7개의 동굴이 발견되었다.
총 길이는 6.2㎞로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중 1.6㎞ 구간을 단장하여1996년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환
선굴이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옛날 한 여인이 촛대바위 근처에서 목욕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사람들이 몰려가니
여인은 간데 없이 사라지고 한 무더기의 바위만 굴러 떨어졌고 그 후로 물은 말라버렸다고 한다.
놀란 사람들은 그여인을 선녀라 믿고 제를 올리고 바위가 굴러 내려온 동굴을 환선(幻仙)굴이라 이름 붙였다.
해발 500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주차장에서부터 40여 분 산길을 올라야 입구에 도착하지만
덕항산, 촛대봉, 지극산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동굴의 좁은 입구와 달리
높이 10m, 폭 14m의 거대한 입구는 마치 지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괴하면서도 화려한 종유석군과 동굴의 생성, 성장,
퇴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2차 생성물들이 동굴 곳곳을 장식하고 있으며 10개의 크고 작은
동굴 호수와 6개의 폭포들이 통로마다 자리잡고 있어 마치 계곡을 탐험하는 듯하다.
중앙 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입구의 만리장성,
도깨비 방망이, 마리아상, 종유폭포는 환선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40m 지름의 중앙 광장 백사장도 자랑거리이며 관박쥐, 노래기, 곱등이 등
다양한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탐방 길을 즐겁게 한다.
환선굴로 가는 길에는 굴피집, 너와집 등 태백 지역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으며
도를 닦으러 들어 갔던 스님이 끝내 나오지 않았는데 들
어가는 길에 꽂아둔 지팡이가 변한 것이라 전해지는 엄나무도 독특한 볼거리다.
환선굴로 들어 가는 입구는 들어가는 길,
나오는 길이 구분되어 있어서 일사불란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중에 보자 대금굴~`











삼척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환선굴, 대금굴을 찾아갑니다.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 옆으로 영동선이 함께 달려갑니다.
미로면 조금 못가 '청옥산(1403M)' '두타산(1353M)'으로 가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청옥, 두타산에서 동쪽 사면으로 흘러내리는 곳에
용추계곡과 무릉계곡이 있어 여름날 찾기에 좋은 곳입니다.
신기면에서 우회전하여 '대이리'를 향해 더 올라갑니다.
덕항산(1071M)과 지각산(1079M)의 장쾌한 산줄기가 푸르게 푸르게
뻗어있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입니다.

대이리 동굴지대는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6개의 동굴이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제178호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96년에 환선굴 내부 개발을 추진하여
석회동굴인 환선굴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 넓직한 주차장

▲ 매표소
환선굴은 동굴 내부뿐만 아니라
덕항산(1071m),지각산, 몰미산 등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산악 경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굴피집, 너와집, 통방아등 민속자료가 풍부하여
주변일대를 '대이리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선굴 간략한 소개

천연기념물 제 178호(1996.6.14지정)
개방일자 : 1997.10.15
개방구간 : 1.6km(총 길이 6.2km)
내부온도 : 10~15℃
동굴규모 : 입구-폭14m, 높이 10m
내부-폭 20~100m, 높이 20~30m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09:00~16:00
하절기(3월~10월)08:30~17:30
휴관일 : 매월 18일
(18일이 휴일,연휴인 경우 그다음 평일)
※ 주변 볼거리에는 대금굴,천은사,강원종합박물관,준경묘,영경묘 등
환선굴 풍경



환선굴 입장요금(모노레일 미포함)


입장요금 구분은 어른, 청소년,
감면대상자 그리고 개인과 단체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어른 4.500, 청소년 2.800, 감면대상자 2.000
※ 입장료 감면대상자에는 삼척시민, 어린이, 군인, 65세이상 경로우대자, 삼척자매도시 등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신기면 주민은 무료입니다.
모노레일 가격

모노레일 200m, 소요시간 : 5분
※ 모노레일 예약 불가능합니다.
(오시는 순서대로 탑승한답니다)
※ 비수기에는 대략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2대)
성인 왕복 7천원




환선굴 모노레일 탑승장




우와 ~~~~~~~~~!












~~~~~~~~~~


만남의 광장

도깨비방망이

사랑의맹세

성모마리아상

소망폭포

오련폭포

용머리전설

제1폭포

제2폭포

천곡동굴


천곡동굴











삼척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환선굴, 대금굴을 찾아갑니다.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 옆으로 영동선이 함께 달려갑니다.
미로면 조금 못가 '청옥산(1403M)' '두타산(1353M)'으로 가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청옥, 두타산에서 동쪽 사면으로 흘러내리는 곳에
용추계곡과 무릉계곡이 있어 여름날 찾기에 좋은 곳입니다.
신기면에서 우회전하여 '대이리'를 향해 더 올라갑니다.
덕항산(1071M)과 지각산(1079M)의 장쾌한 산줄기가 푸르게 푸르게
뻗어있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입니다.

대이리 동굴지대는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6개의 동굴이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제178호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96년에 환선굴 내부 개발을 추진하여
석회동굴인 환선굴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 넓직한 주차장

▲ 매표소
환선굴은 동굴 내부뿐만 아니라 덕항산(1071m),지각산, 몰미산 등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산악 경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굴피집, 너와집, 통방아등 민속자료가 풍부하여
주변일대를 '대이리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합니다. ☞http://samcheok.mainticket.co.kr/
대금굴 예약을 하면 환선굴을 무료로 관람합니다.

다음에 또 이곳을 답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겠습니다.
먼저, 대금굴을 답사하고 환선굴을 답사후 덕항산 정상에 올라보면 좋겠습니다.
등산로 정비는 잘 되어 있었고 어차피 환선굴이 해발 500m지점에 있어
가파른 오름길과 철계단을 수 없이 밟고 올라갑니다.
덕항산에 올라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백두대간 너머 한없이 펼쳐진 산야을 보고 싶기때문입니다.

▲ 매표소를 지나 대금굴, 환선굴 가는 진입로 입니다.


▲ 신선교
환선굴을 향해 한참을 올라오니 시원한 폭포가 반겨줍니다.
얼음바람이 땀방울을 식혀주고 나무그늘아래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매표소에서 20여분 만에 나타난 '선녀폭포'


▲ 환선굴(해발 500M) - 천연기념물 제178호.


울진에 있는 '성류굴'은 겨우 몸 하나 빠져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이곳 '환선굴'은 먼저 그 규모가 나를 놀라게 합니다.
항공모함도 이곳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웅장합니다.
산이 있고 계곡이 있고 물이 흐릅니다.
그 계곡사이로 수 많은 구름다리가 나를 이끕니다.
지구상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하궁전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신비로운 세계로 향하는 설레임과 두려움과 욕망.
사진으로 보는 환선굴은 실제의 5%도 안됩니다.

환선굴은 총연장 6.2km로 추정되는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로 해발 500m 지점의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 14m, 높이 10m의 아치형 동구(洞口)를 통해
다량의 동굴수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내부는 국내의 다른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종유석은 물론
여러 단계로 형성된 2차 생성물들이 집적되어 있어
동굴의 생성, 성장, 퇴화의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동굴 입구의 만리장성 그리고 도깨비 방망이는 버섯형
종유폭포는 세계 어느 동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환선굴만의 자랑입니다.

또한 환선굴내에는 10여개의 크고 작은 동굴호수와 6개의 폭포가 분포하고 있어
통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치 지하계곡을 탐방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이하게도 환선굴은 바닥의 대부분이 종유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직경 40m의 거대한 중앙광장은 수만명의 인원을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환선굴의 주 통로는 직경 15m이상의 공간을 유지하고 있어
그 웅장함은 다른 동굴과 비교할 수 조차 없을 정도이며
천정에는 무수한 종유석군이 매달려 있고 용식구와 용식공이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고
곳곳에 천정으로부터 떨어지는 낙수가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환선굴은 연중 11℃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천정과 벽면을 통해 스며드는
물방울의 양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며
천정과 벽면의 물방울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영롱한 빛을 발하여 금광을 방불케 합니다.

환선굴내에는 관박쥐, 노래기, 꼽등이, 꼬리치레도룡뇽, 소백옆새우, 플라나리아 등
24종의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중 박쥐, 도룡뇽, 노래기, 곱등이는 개방구간 내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 □
먼 옛날 대이리 마을의 촛대바위 근처에 폭포와 소가 있어
아름다운 한 여인이 나타나 목욕을 하곤 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쫓아가자 지금의 환선굴 부근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커다란 바위더미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인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하여,
바위가 쏟아져 나온 곳을 환선굴이라 이름 짓고 제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게 되었다.
여인이 사라진 후 촛대바위 근처의 폭포는 물이 마르고
환선굴에서 물이 넘쳐나와 선녀폭포를 이루었다.
쏟아져 나온 바위는 지금의 환선굴 가는 길목에 남아있고
바위더미 위에는 산신당이 지어져 있다.
또한 한 스님이 도를 닦기 위해 환선굴로 들어갔으나
되돌아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사람들은 이 스님 또한 환선이라 하였다.
스님이 짚고 왔던 지팡이를 산신당 앞에 꽂아 두었는데
지금의 엄나무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해지며 환선굴 내에는 스님이 기거하던
온돌터와 아궁이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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