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열대야
정말 최고의 드라마다.
드라마란 쟝르의 특성상 적당히 끝낼 줄 알았다.
이태곤 피디와 작가의 뚝심이 느껴진다.
그들은 진정 예술이 뭔지안다.
장인들이다.
정말 언제 날잡아 그들에게
바칠 헌사를 쓰고 싶을 정도다.
정말 최고였다.
12월의 열대야는...
게다가 사랑을 뛰어넘어
한 여성의 자아찾기까정...
자아는 자식보다 강하며
인생의 본질이다.
얼뜨기들이 뭔 말들을 지껄일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더이상 말할나위 없이
흡족했다.
예술작품에는 윤리가 없다.
도덕과 보편성을 들이대는 작자들
모두 입다물고
작품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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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열대야가
이 정도로까지 해낼 줄 몰랐어요.
정말이지 지독히도 구태의연한 설정들로
(불륜. 시한부인생 참말로 하품나는 단어들인디)
여기까지 밀어부치다니...
감독과 작가, 스텝들의 내공에 혀를 내두릅니다.
어쨌든 드라만데...
위업이여. 위업
이젠 한국 드라마 위상 한단계 레벨업됩니다.
오영심이란 캐릭의 위업이기도 하고...
자식까지 버린다는 것은 거의 입산수도의 경진디...
지독한 자아찾기
와 배짱좋대요.
정말 반해버렸어요.
안 돌아간대쟎아요.
정우를 못 잊어서도 아니고
홀로 서겠다쟎아요.
거의 환호성 울렸습니다.
12월의 열대야가 종영되긴 했지만
다모처럼
뭔가 거하게 스텝과 시청자들이 뒷풀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한 값어치 확실히 있어요.
(우리 진사의 능력 출중하신 쥔장님 어케 안될까여? 네네네.)
공중파 드라마로서 이만치 해낸다는 것은
정말이지
이태곤 감독
완전 팬되버렸어요.
근데 막판 편집은 뭐다냐
그건 좀 깨더만요.
아마 시간이 좀 남아서 그랬던 거 같던데...
진짜 여운의 맛을 확 떨어뜨리데요.
그래도 뭐 건 안 본 걸로 하고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최소한 제겐
너무나 맘에 드는 엔딩....
카페 게시글
* 드라마뽀개기
열대야 최고의 드라마. 그들에게 헌사를 바치고 싶다.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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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3 23:3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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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진짜 무리하면서 글썼어요.(지가 눈 수술 했쟎아유) 좀 불편한 단어선정 있더라도 이해를...
ㅎㅎㅎㅎ <안돌아 간대잖아요> 엔딩에 저도 무지 만족합니다.^^ 지금도 감동으로 잠을 못이루겠어요.. 정말 끝난거 맞나요?
우이님..진짜..잘 읽었어요..맨처음글들..우이님의 칼쑤마가 느껴져요..
자야하는데...아직도 가슴이 아파와요...
내말이~~~ 그말이라니깐~~~ 열대야 최고!! 두말하면 잔소리 !! 결말이 정말 너무 맘에 들어... 최고야 !!
아~ 정우 보고파서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