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의 멋진 신병 용석군에게~
얼굴은 모르지만, 신교대에서 열심히 고된 훈련 받고있을 울 용석군에게
위문편지를 보내야겠다고 맘 먹은 며칠전부터
용석군 이름을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또 보고 했더니
이젠 내 조카쯤이나 되는듯이 친근하고 정겨운 이름이 되어버렸네~ ^^*
반가워요~
나는 말예요...
28사단 모든 장병들을 다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 그 어느나라 어느부대의 군인들보다도
우리 28사단 장병들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군인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자랑스러워하는
28사단장병바보 48세 아줌마예요 ^^*
태풍마크를 단 군인들만 보면 다가가 와락 안아주고 싶어하는...ㅎㅎ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28사단 신교대에서 구슬땀 흘려가며
열심히 훈련받고 있는 멋진 신교대 장병 용석군에게
반가운 마음도 전하고 작은 위로나마 전하고 싶어서
허락도 없이 조심스레 위문편지 보내는데 울 용석군...괜찮지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동거동락하며 고된 훈련을 소화한다는게
처음엔 많이 어렵고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동기생들이 서로에게 많은 힘과 의지가 되었을테지만
결코 쉽지않은 새로운 경험들을 벌써 4주차나 거뜬히 소화해 낸 걸 보면
울 용석군도 참 성실하고 늠름한 멋진 남자임에 틀림없어요. 맞죠? ^^
남은 과정도 조금만 더 힘내서 잘 견뎌내길 바라고
마음으로나마 어깨 토닥토닥...격려의 에너지 전해요~
그곳에서의 하루하루가 울 용석군에게 귀하고 값진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날마다 열심히 응원할께요~
오늘도 추운날씨에 고생 많았어요.
감기 걸리지 않게 잘 먹고, 잘 자고, 수시로 물도 잘 마셔서 수분도 신경써서 보충해 주면 좋아요.
또 편지 보내고 싶은데...괜찮죠?
대신...다음에 편지쓸때는 이모쯤의 자격으로 용석아~~라고 부를거예요~ ^^*
맘에 안들면.....음...오백원~ ㅎㅎㅎ
다시한번 28사단에 온걸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렇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인연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28사단 신교대 김용석훈련병 화이팅~~~!!!
첫댓글 음~~귀요미 오백원 ^^
48세의 안단테 아주머니 ㅎㅎ
용석군의 환한 미소가~~
저를 좀 오픈했어요
혹시라도,
제가 맘을 열고 다가간다는 뜻이
전해질까 해서요...^^*
@안단테(기영맘)/81/서울 자알 하셨네욤
진심은 통~하쟎아욤 ^^
안단테님...고맙습니다...
신교대로 옮겨 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