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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와 콩나무 아이들에게 잭과 콩나무를 읽어주는 미키마우스 스토리스케치 1933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제공) |
성공 열쇠 ‘디즈니 스토리텔링’ 공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9월 25일까지 <월트디즈니 특별전>이 펼쳐진다. 미국 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호주를 거쳐 3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월드뮤지엄급 전시다.
특별전은 월트디즈니 산하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Walt Disney Animation Research Library)에서 직접 기획했으며 미키마우스 드로잉, 실제 애니메이션 작업 데스크 등이 한국전 특별 에디션으로 준비됐다.
전시는 <아기 돼지 삼형제> <미운 아기 오리> <자이언트랜드> 등 초기 단편 애니메이션부터 2011년 최신작 라푼젤까지 총 9개의 섹션을 구성해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회화작품 원본과 드로잉, 컨셉아트를 비롯해 셀 원본과 피규어, 디즈니 영화음악 악보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또한 전시는 고전 동화 원본을 함께 전시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어떠한 관점과 방식으로 디즈니만의 동화로 탈바꿈했는지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예술세계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확인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관람객은 월트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월트디즈니 성공의 열쇠 ‘디즈니 스토리텔링’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