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신년운새를 보는데 나한테 좋은운이 들어온다고했다 그닥좋은일도 나쁜일도 없이 살았던 나한테 좋은일이란 뭘까?...
기대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연히 알게된 SNPE가 아닐까 한다 3개월간지도자 과정을 공부하면서 오랜만에 설레었고 오랜만에 열정을 불태웠다
난 15년간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했다 지금 나이 46세 열심히 운동만하고 산것같다 크게 아프지 않고 30대를 마무리 했었다
40대에 접어들면서 몸이 내맘데로 되지 않았다 자주 여기저기가 고장난 기계처럼 뻐걱대고 아프기 시작했다
45세에 들어서면서 이젠 에어로빅 강사를 그만두어야할때가 얼마안남았음을 몸으로 자주 느꼈다
거의 매일 통증클리닉에 꾸준히 다니면서 땜방식 치료를 받으면서 버텨내기식으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주일운동하고 금요일이 되면 휴우~~~~하고 심호흡이 나왔다 잘버텨낸게 버거웠다 힘들게 돈벌어서 병원비로 다쓰겠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같이 운동하는 회원들도 많이 아팠다 나랑 비슷하게 아프거나 더 아프거나 그렇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나이먹으면 서러운거야"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씁씁하게 웃엇던적이 있다
SNPE 를 만나고 운동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고 몸도 달라졌다...
발바닥통증(족저근막염)
Before-발바닥통증(족저근막염)으로 (난 특히 여름엔 발바닥이 심하게 화끈거렸고 뒤꿈치가 걸을때마다아파서 맨발로는 거실을 못걸어다님) 통증클리닉에 가서 충격파치료를 10년째받고 있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충격파치료는 많이 아픔을 참아내야 했다 그래도 치료하고 나면 얼마동안은 좀 좋아졌다
After- 다른분들은 족궁착용후 바른자세 걷기를 하셧겠지만 나는 에어로빅운동을 할때와 SNPE1번할때족궁을 깔고 해보았다 처음엔내발에 아치가 많이 무너져 있어서 더 힘들었다 그러나 운동후 도구로(웨이브베개,웨이브스틱,왕도깨비손하프) 발바닥을 풀어주니 여름에도 화끈거림이 덜해졌다 척추댄스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척추댄스를 좀많이 하고나면 화장실을 가게되는 경험도 했다) 뒤꿈치통증이 있어서 맨발로 거실을 못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아무 불편함이 없어졌다 아치도 점점 회복중이구 올여름 무척 뜨거웠었는데 내발바닥은 덜 힘들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드라마볼때 발바닥풀기를 해주면 밤에 잠도 잘오는듯 했다
현재 나와 같이 운동하는 회원중 많은분들이 족궁보조구를 깔고 운동중이십니다 ^^
Befor After
종아리 통증 무릎통증
Befor-종아리- 내다리는 O다리이다 걸음걸이는 팔자걸음이고 40이 넘어서 면서 오래걷기도 힘들었고 오래 서있지도 못했다 종아리가 터질듯이 아팠다 종아리가 많이 아픈날은 종아리가 딱딱하게 부어있던 적도 있었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는데 수기치료하시는분이 내종아리를 만져주시는데 자지러질듯이 아팠다 종아리때문에 병원을 많이 다녔다
무릎-"많이 뛰어서 아프다"의사샘말씀이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는사람도 무릎통증호소하는 사람정말 많다) 난 운동을 해야했기에 1년이면 3번씩 무릎연골재생주사라는것을 (일주일단위로 5회씩)맞고 운동을 했다 주사를 무릎에 직접맞다보니 정말 아프다 어떤날은 주사맞으러 가는게 겁이 날때도 있었다 그러나 무릎이 아프니까 별수 없었다 내 휜다리가 난 항상 신경이 쓰여서 스트레칭을 많이 했었다 다리를 곧게해준다는 근력운동 까지...별도움이 안되었다 잘모르니까 뭐가 정답인지 모르고 무작정 따라하다보니 (인터넷영상따라하기)오류가 있는것도 좀 있는것 같았다
교육받던중 찍은 발목뒷모습발목
After(종아리)- 아직도 내종아리는 완전하게 통증이 사라진건 아니다 난 계속 다리를 쓰고 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내종아리는 편안하다 터질듯한 통증은 사라진지 오래다 도구를 만나고 난뒤(웨이브 스틱, 10구롤)조금만 종아리가 아플려고 하면 난 도구로 풀어주면 된다 종아리 맛사지는 너무 쉽다 무릎꿇고 않아서 종아리와 햄스트링사이에 넣고 눌러주면 끝^^ 하루 5분 투자~~^^
After(무릎통증)-고관절 밸트와 바른자세밸트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후 3개월이 지나면서 난 무릎통증에서 조금은 해방이 된것같다 밸트를 매고 얼마나 운동을 하였는지가 내무릎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난 SNPE1번과 3번을 매일할려고 노력하였다 허리보다는 무릎때문이었다 주사맞는게 두렵기 때문에...처음 3번할때 무릎이 찢어질듯 아팠지만 점점 그또한 편안해졌다 내가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난 지금쯤 또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있었을 것이다..생각만 해도 끔찍~~얼른 밸트를 매고 운동을 하게 된다ㅋㅋㅋ
많이 좋아지고 있음
뒷다리 당김(이상근 증후군)
Befor-엉덩이 아래쪽과 무릎뒤쪽 (특히 오른쪽)에서 통증을 느꼈다 땡기듯이 아픈적도 있었다 아파서 잠못이룬적도 많다 난 스트레칭을 할때 매일 매시간마다 다리벌리기 스트레칭을 빼먹지 않고 했다
회원들도 잘안되는 사람들은 되도록 도와주면서 까지 열심히 했다 에어로빅은 가동범위를 확보하기위해선 필수였다..이게 고관절변위를 가져오고 통증을 유발하는지는 정말 몰랐다..내가 무지해서 회원들 잡았다
After-고관절밸트를 매일 묶고 24시간 생활하려 노력하였다 이상근푸는법을 배우고 나서 도구로(나무손과 도깨비손 )수시로 이상근을 풀어주었다 또하나 스트레칭루틴에서 다리벌리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 회원들에게도 설명을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를했다
2개월될때부터 난 이상근 증후군통증을 겪지 않았다
골반통증
Before-이번에 알게 되었다... 난 요추가 1개가 더 있는것처럼 엑스레이를 보면 보인다 의사샘말씀으로는 천골의 요추화라고 하셨다 천골의 모양은 흐리멍텅하다 척추가 휜상태에서 마구 흔들고 과하게 신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여서 천골뼈가 위로 솟은게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선천적으로도 6개의 허리뼈를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난 그건 아니라고 의사샘이 말씀해 주셨다 골반도 심하게 틀어져 있다
허리뒤쪽이 항상 묵직하게 아팠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골반쪽이 아팠던것 같다 항상 손이 허리아래쪽에 특히 오른쪽에 가있었다 병원에 갈때마다 허리물리치료는 안빠지고 했다 물리치료로도 안되고 너무 아프면 허리쪽에 신경주사를 맞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걸 봐왔기 때문에 디스크만 아니면 참고 넘겨야 되는걸로 생각해서 왼만하면 참았다
⇒
솟은천골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중~
After-통증은 사라졌다 L무브 를많이 해주었다 베개와 10구롤을 후상장골극에 대고 좌우중앙을 해주고 특히 오른쪽에 대고 더 많이 했다 다나손으론 허리뼈 4,5번을 자주 풀어주고 천골주변도 다나손으로 눌러주기를 수시로 했다 허리쪽 근육을 풀어줘야 천골도 위로 솟은게 제자리를 찾아갈것이다는 이론에서이다 허리뼈에 난 혹이 아직도 들락날락한다(매일 타원형도자기로 구르기전후로 눌러주고 있음) 아직 내척추는 반듯하진 않지만 솟은 천골이 많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난 가능성을 느꼈다 꾸준히 하다보면 구조의 변위된 부분이 바른 자세로 돌아갈수 있다는것을 알았기때문이다
허리뼈에혹 점점 줄어들고 있음
신체불균형으로인한 불균형증후군
'snpe바른자세척추운동' 책에 보면 부정렬증후군이란 내용이 나온다 딱 나의몸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걸로 인한 만성피로 증후군(항상 피곤하고 항상 지쳐있었다)도 겪었다 정말 피곤하고 힘들어서 기운나라고 내가 먹어치운 홍삼이 얼마며 보약은 또 얼마인지...ㅠㅠ
⇒
2018-5-12일 2018-8-23(x-ray상 척추가 많이 좋아지고 있음)
After-요즘은 피곤함이 덜하다 주말이면 하루종일 잤는데 지금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목과어깨등
Before-목은 일자목이다-나는 목소리가 항상 쉬어 있었다 좀 힘든날은 아예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또 목이 잘 돌아가지 않았다 오른쪽으로 돌리려고 하면 통증이 느껴졌다 머리도 자주 아팠고 (난 운동시에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를 수시로 먹었다 ) 잠들기가 무척힘들었었다 자다가 한번 깨면 날밤을 새는날도 많았다
⇒
2018-5-12 2018-8-23
After-지금은 위에 열거한 증상들은 다 사라졌다 특히 난 교육받을때 가르쳐주신 후두골푸는법과 목 NP교정법 덕을 많이 보았다 다나손과 타원형도자기(도자기는 목에 데어주고 잠도 자주 잤다) 로 한번시작하면 한시간 넘게 목을 폴었다 목을 잘풀어주고 나면 어깨도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고 한참 목을 풀다보면 코도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자주 들곤했다 특히 목소리가 쉬지 않아졌다 아무리 피곤해도 목소리가 멀쩡하다 10년넘게 쉰소리로 살다가 지금은 목소리가 쉬지 않으니 피로도도 훨씬 덜하다
Before-어깨와 등 --어깨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가서 검사를 했더니 회전근개에 염증이 있다고 했다 아직 찢어지거나 끊어진건 아니라고 했다 주사와 충격파치료를 병행해서 좀 호전되긴 하였으나 의사샘은 어깨를 좀 아껴서 쓰라고 하셨다 어깨주변의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굳어 있다고 좀나으면 스트레칭을 해주라고 하셨다...'난 매일스트레칭잘했는데'... 치료를 했어도 팔이 잘 안돌아갔다 그래서 에어로빅 안무를 짤때 나름 팔을과하게 돌려야 되는 동작은 빼고 안무를 만들었다
등은- 근막통증증후군에 시달렸다 정말 쿡쿡쑤시듯이 ...손가락으로 꼬집어 잡아뜯듯이 아팠었다 등에 파스를 항상 붙이고 버틴것 같다 손으로 눌러서 아픈곳을 찾아 그부분에 파스를 붙여주면 좀 나았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너무 파스도 자주 붙이면 파스독이 올라 몇일은 못붙이곤했다 도저히 못참을 만큼아프면 병원에서 처방해준 근육이완제를 먹기도 했다 그러나 이건 부작용이 있다 운동을 할때 온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또하나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약에따라 조금씩 다름)
After-등과 어깨를 근막이완법으로 베개를 가로로놓고 양쪽어깨를 잡고 누워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자주해주었다, T무브보단 난 구르기를 많이했다 좌우구르기를 하면 어깨가 한결시원해졌다 , 2구롤을 이용해서 T무브를 아픈곳에 집중해서 자근자근 풀어주었다, 도깨비손으로 흉추를 위주로 눌러주기를 엉덩이 들고 해주었다 처음엔 더아프더니 점점 시원해지면서 속근육이 조금은 풀리는것 같았다 지금도 등은 돌아다니면서 쿡쿡쑤시고 아픈날이 있다 T무브좀 많이 하면 더 아프기도 하고 그렇다. 그러나 그럴때면 도자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풀어주면 깔끔하게 통증해결이 된다
내몸의 통증이 심한 사람들에 비하면 덜아픈건지 모르겠지만 생활속 통증이 참 애매하다 아예아프면 검사를 전문적으로 받아보겠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참아낼만큼 아픈데 나아지지는 않고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더 아파진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중년의 사람들이 나만큼은 아프고 사는것 같다 해결방법을 모르고 나처럼 여기저기 동네병원다니면서 그때그때 치료받고 약으로 해결해가면서 살아간다 내가 SNPE를 알고 도구를 접하고 신세계라고 느꼈다 스스로 해결하는 운동법이라는것에 매력을 느꼈다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내몸구석구석을 다 풀어낼수 있다니...
현대인들은 아프면 누군가의 도움을 먼저 찾는다 의사든 물리치료사든 아님 한의원이든 맛사지사든 ...스스로 해결해 낼수 있다는것에 대해 약간은 어색해하는것 같다
난 SNPE의 S(self)가 좋다 스스로 내가 움직여서 통증을 해결하는 운동~~~정말 멋진 운동이다 이제는 아픈곳이 없어졌다 그러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좀더 열심히 운동을 해서 나를 바로 세워야 겠다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내인생이 터닝포인트가 또한번 나한테 왔음을 느꼈다...이젠 SNPE바른자세척추운동강사로 다시한번 회원들앞에 서야겠다
"SNPE운동을 창안하시고 보급해주신 최중기 유지유 교수님 감사합니다"덕분에 삶의 질이 좋아졌습니다 교육받는동안 잘지도해주신센터 수석강사님들, 조교 선생님 , 그리고 3개월함께한 동기분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