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고객 관리도 보험 처럼...
최근 보험 신상품 시장에선 '3에스(S)'가 새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간결한 상품 구조를 뜻하는 '심플(simple)',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을 수 있는 '셀렉트(select)', 보험 보장 기간이 짧은 '숏텀(short term)'이라는 세 가지 흐름이다.
①단순해야 잘 팔린다
KDB생명보험은 작년 11월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사망보험과 암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그전까지는 사망보험과 암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 대세였다.
인터넷 보험의 주고객은 20~30대인데 40~50대 연령층보다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에 상품 구조를 단순화해서 보험료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측면도 있다.
②개인별 맞춤형 설계가 대세
과거 보험 상품은 여러 특약을 한 묶음으로 팔아 가입자가 불필요한 혜택까지 사며 비싼 보험료를 물어야 했다.
가입자가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입원 일당, 사망 보험금 등 전체 25개 혜택 중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항목만 뽑아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선택한 항목이 적으면 보험료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
③계약 기간은 짧게
보통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사망보험은 보장기간이 무제한이다. 사망보험 보장기간이 10년, 20년 두 가지뿐이다.
보장기간이 짧은 만큼 보험료가 기존 상품의 6분의 1 수준이다.
우리 피부 관리샵의 요금 체계를 생각해봅니다.
20년전에 만들어진 방식이 여전이 대세 더군요.
우리도 새로운 생각에 시선을 들여다 보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경기가 어려워 주머니가 얇아진것 보험사나 우리가 접하는 고객들의 공통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