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이 말에 공감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가을이다 추석이다 하다 보니 젊고 젊던 그 때 그 추억들이 더욱 생각이 나네요.
얼마 전부터는 통기타도 새로 장만했지요.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소리가 안좋다는 핑계였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 시간을 내서 튜닝을 해보니 그래도 쓸만하더군요.
기타 연주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있음을 모르고 악기 핑계만 된 꼴이 된 것이지요.
아마 많은 저의 생활이 이러하지 않았나 반성(?)을 해 봅니다만 앞으로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강사로서 강단에 서서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열심히 강조하면서 말입니다. ㅎㅎ.
엊그제는 딸 덕분에 잠실 롯데타운에 있는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공연도 한 편 보고 왔습니다.
'Once(원스)'라고 하는 것인데요...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었습니다.
취미가 있어서는 아니구요, 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람을 한 것이지요.
졸다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막으로 해석을 해주다보니 내용에 대한 이해 정도가 음악으로만 듣는 것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음악가로서 삶을 살던 젊은 뮤지션이 생활고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뜻밖의 인연으로 도움(능력의 인정, 응원, 사랑)을 받고 용기를 내어 꿈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특히 힘들어 하는 자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이해해 주고 감싸주고 용기를 주는 연출이 참 좋음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 성과를 만들어 내는....
강의 자료로도 활용 가치가 있는듯 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마무리 휴식 하시구요....
내일의 강의를 위해 홧팅하시자구요....
좋은 저녁 시간 즐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 세상에서 누가 내 귀인이 될지는 모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좋은 뮤지컬 보셨군요.
제게는 가까이 지내는 많은 분들이 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최고의 하루를 보내셨군요.원장님
네. 그러했습니다. 잘 지내고 있죠? 항상 하시는 사업 좋은 성과 기원합니다.
처음처럼 초심을 안 버리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원장님도 좋은 결실과 건강한 하루 하루 되시고 사업도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딸과 함께 좋은 공연 보셨네요~
자주 함께 하시면 젊은이들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존경합니다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