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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나온 알프스 융프라우는 신이 만든 자연유산 이라면
이제 사람이 만든 문화 유산을 볼까.
여행가기전 준비물을 인터넷으로 많이 살펴봤지만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것 하나.
패키지 여행으로 가면 개인 이어폰은 필수. 가이드의 수신기 설명에 기본으로 딸려오는 이어폰은 귀에 꼽는 1개짜리 이어폰에
크기도 큰거라 불편하네 . 한쪽 귀에만 꼽아쓰니 소음도 심해 집중도 떨어지고... 개인 이어폰을 꼽아쓰기 편하다.
어차피 이어폰은 개인이 다 준비해가니 준비물이라고 따로 챙기지는 않아도 되겠지만 참고 하시길..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과 밀라노 두오모 성당 사이에 있는 아케이드.
1800년대에 지었다는 유리지붕 아케이트는 요즘 우리나라 전통시장에서 비를 막고 손님을 끌려고 많이 공사를 하던데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
밀라노 두오모 성당
건물의 규모와 화려함에 입이 쩍~ 불교 국가였던 신라의 불국사에 비교하려니 쪼끔(?) 딸리네..
건물좌측 tv 모니터가 우리나라 삼성 꺼라는 자부심 이라도 하나 건졌다. ㅋ
약 470여년에 걸쳐 지금의 형태 비슷하게 완공되었으나 최근까지도 공사가 진행되었고 아직까지 조각되지 않는 돌덩이들이 여럿 남아있다고 한다.
르네상스의 발상지라는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의 출발지가 바로 이곳이라네
사계의 비발디. 카사노바도 이곳출신이라지...
물의 도시 답게 바다위에 말뚝을 박아 그위에 118개의 섬을 만들어 수로와 다리를 만들어 택시 소방차 버스 응급차 똥차까지도 배로 운영하네
중세시대의 고 건축물들과 수백개의 성당들까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풍긴다.
지반침하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지금도 물이 찰때는 길거리가 물에 잠긴다.
길가에 철제 다리로 만든 평상 같은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물이차면 연결하여 다리로 만든다고..
전문가들은 2030년 쯤 되면 물에 정말 많이 잠겨서 관광이 여려울거라 예측한다네
산마르코 광장옆에 있는 산마르코 대성당. 외형도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내부는 더 화려하다.
황금벽화와 모자이크 된 성화들.. 배낭맨 사람들은 출입금지 시키고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내부사진을 못찍었다.
이번 여행중 내부 사진 촬영금지라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눈에만 넣고 왔어요.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 시승. 40분 탔는데 인당 50유로(약 7만). 패키지라 그렇게 계산 했지만 실제 곤돌라 한척당 50~60유로 정도라 하네. 우리는 한배에 6명이 탔으니 ㅋ .약 40분간 베네치아 골목골목 수로길을 돌았다.
나폴레옹은 산 마르코 광장을 가리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불렸다고.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해서 보면 사진 오른 야외 의자를 내놓은 집이 1720년에 개업해서 아직까지 영업하고 있는 카페 플로리안.
옛날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와서 커피아 음악을 듣곤한다고..
집은 굉장히 낡았지만 커피값에 음악연주 값까지 포함해서 받는다네
가이드가 카사노바,괴테,바이런 ..등이 마신 커피집에서 커피한잔 해보라고 권했는데...
두칼레 궁전.9세기에 만들어져 1400여년에 완공되서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함.
건물의 클로바 조각 숫자가 권력과 부의 상징이라고..
산마르코 광장의 비둘기. 엄청 많은 비둘기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고 어깨고 팔이고 올라 앉는다.
날개를 활짝편 지민 비둘기.
곤돌라를 타고 좁은 골목길을 구경했다면 이젠 수상택시를 타고 이제는 베네치아의 큰길(수로)을 달려본다.
수많은 역사의 유명인들 집이라고 소개를 하던데 하나도 기억 못하겠다.
베니스에서 피렌체로 가던중에 아침 안개깔린 시골의 모습
피렌체 두오모 성당. 이곳에는 일단 성당들이 규모로서 사람 기를 죽이네.
시뇨리아 광장
사진 좌측의 조각 형상같은 사람. 앞에 돈통을 놓고 있는 사람이다. 여기 들어가다 저렇게 분장하고 있는 여자를 사진 한장찍었다고 돈내라고 해서 동전 하나 주었는데 이곳에서는 몰래 한장 찍었다.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미켈란 젤로,단테,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무덤이 있다.
140년에 걸쳐 완공했다는 만큼 역시나 규모도 크고 아름답지만 워낙 크고 화려한 성전을 많이 봐온터라 그냥 무덤덤 하게봤다.
도로를 달리던중 찍은 사진.한가로이 풀뜯어 먹는 양떼들의 모습이 생소하다. 아니 그림에서 모던 모습이다.
바티칸 박물관 내부.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영국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곳 바티칸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중 2개를 이번에 관람하게 되네
이곳도 베네치아 로마와 마찬가지로 수신기를 귀에 꼽고 가이드 설명을 듣는데 유럽 여행갈때는 이어폰 하나는 꼭챙겨 가길...
이곳에서 주는거는 한쪽귀에 꼽는건데 너무크고 불편해서 내껄로 사용해야 하는데 와이프가 안챙겨 와서 한쪽귀에 꼽았더니 주위 소음이 심해서 집중이 안된다.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 내부모습.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인테넷에서 구한사진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심판과(전면) 천지창조(천장) 가 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이 성전을 짓기위한 예산부족으로 천국가는 면죄부를 돈받고 팔아서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개신교로 분리되었다네요.
16세기경 교황 율리우스2세의 재건 계획에따라 건축가인 브라만테를 시작으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마데르노 베르니니 등
1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120년에 걸쳐 작업한 수용인원 6만명 광장까지 3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다네
판테온. 기원전 170여년전 신전으로 지어졌다가 성당으로 사용되었으며 저 화강암 기둥은 한개 한개를 직접 깍아서 이동해와 세웠다는데 굵기와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요즘의 현대식 기계로도 대형장비없이는 불가능 할정도.
판테온 내부 천장. 돔형 지름 43미터의 형태로 지어졌는데 가운데 채광을 위한 지름9미터의 구멍으로 빛이들어와서 신전 내부를 골고루 비춰준단다. 그런데 지름 9미터의 구멍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니 놀랍다.
판테온 내부의 막힌 공간에서 상승하는 더운 공기와 압력 차이로 인한 대류현상 때문에 빗물은 구멍으로 들어오지 않게 설계되었다니 기원전의 건축기술이 놀랍기만 하다.
그래도 바닥엔 배수 구멍이 있는걸 보면 비가 조금씩 들어오는 모양이지..태풍이라도 불어봐. ㅎ
영화 벤허의 촬영 무대였던 로마 전차 연습장.
진실의 입. 로마의 휴일에 오드리 햅번과 남자주인공이 저입에 손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린다고 하면서 많이 알려졌다는데 옛날에 하수구 두껑이었다는 설이..
포로 로마노
미켈란 젤로가 설계했다는 캄파돌리오 광장. 완만한 경사의 계단으로 옛날에 마차도 올랐다는..
트레비 분수. 로마의 군인들이 전쟁에 나갈때 저 분수연못에 돌아서서 돈을 던져넣으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했다는 설에서
요즘은 다시 한번 로마로 돌아올수(여행올수) 있게 해달라는 뜻으로 동전을 던져 넣는단다.
스페인 광장. 역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 크림을 먹던 계단이라 유명세를 탔다는데
아래 동윤이가 앉아있는 맞은편 골목길이 서울의 명동같이 굉장히 많은 인파와 번화가다.
시내 밴투어 운전기사. 미남이라서 딸내미가 기념촬영.. 베네치아 광장 앞에서
콜로세움
콜로세움 앞의 콘스탄 티누스 개선문. 나폴레옹이 이 개선문을 보고 프랑스 파리에 개선문을 지었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결국 개선문의 완공을 못보고 유배지에서 죽어 19년 만에 유골이 되어 개선문을 지나 샹제리제 거리로 돌아왔지만...
콜로세움의 벽에 포탄자국 같이 숭숭 뚫린 구멍. 전쟁의 상흔인가 했더니 옛날 건축시 저곳에 꼽혀 있던 청동(銅) 장식을 빼서 교황청의 방어용 대포와 기타 성전장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곳 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재에서 청동 장식들을 떼어갔다고...
첫댓글 두오모 성당은 사천 교회텍 되네
둥근 지붕이 판테온이라 카는 데가?
아래 둥근 경기장이 콜롯세움이가?
위대한 로마,궁금 한게 와이리 많노
아까 올리다가 치과 다녀왔더니 벌써 댓글을...ㅎ
@이완락 우리가 어렸을때 이곳을 갔다 왔으면 세계사 ,지리,미술 점수가 얼마나 잘 나왔겠노 만날 외우려니 되지도 않지.진짜 세상 좋다 한편으론 지금 이라도 가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베르사이유,판테온,콜롯세움,트레비, 천지창조,최후의 심판, 가슴이 먹먹해 진다
사천 교회에서 나 어릴적 성경 전도 하지 말고 여기 미켈란 젤로 그림 구경이나 시켰으면 신심이 우러났을수도 있었는데. 오후 일이 손에 안잡히네
수박 겉핧기식으로 큰틀에서만 설명하며 사진을 올렸다. 7박8일 동안 찍은 수천장의 사진.
정리하는 데만 며칠이 걸렸는데 나라별 지역별로 올려도 몇페이지로 올려야 하겠지만 간략하게 요렇게만 올렸다.
동영상에 너무 진을 뺀둣 하네, 휘리릭~눈 깜박 하고 나면 지나 가 버리고
뭐꼬 다다 말이가,여덟명 대규모 원정에 누가 금은 보화 전리품을 바랬나,아님 여자노예를 달랬나.그저 못가본 설음을 사진으로 달래려는데 독점만 할거가.가서 보라 말이가
밴드서 봐라. 나도 진이 빠졌다.
설명과 더불어보니 참 위대함을 느끼네요
한시대를 장악한 거장들의 이름들이 거론될때마다 더 위대함을...
사진을 크게보니 진짜 멋지고 웅장하고 대단하고 참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