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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글마당 스크랩 두 번째 번개팅 풍경(2013. 1.20)
na1004 추천 0 조회 83 13.01.22 19:5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해 12월 16일에 이어 두번째 가진 번개팅~

셋째주일에 함께 모여 미사봉헌하고

식사하며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자리...

 

이번 모임엔 에스델님, 빅토리아님, na1004 세 명만 참석,

신부님까지 모시고 네 명이 단촐하고 오붓하게 가졌답니다~^^

 

입당성가가 시작되고 좀 늦게 성당 안을 들어서니

성당 안이 꽉 차있어 조심스레 앞자리를 향해 살금살금...

레지오 행사가 있었던지 두 개 단체에서 함께한 미사라 더더욱 풍성하다~

(조심스레 한 컷 찍는다는게 흔들려서리...죄송!!! )  

치마입은 남자(?)의 행복은 미사 뿐 아니라

미사 후, 찾아온 순례객들과의 담소도 빠질 순 없지유~

 

에스델님과 빅토리아님,

키 크신 분들이 굳이 계단에 서는 까닭이 뭐이당가요?... 

 

na1004가 젤루 큰겨?...

아래가 안 보이니껜 나두 물러~ㅎㅎ

(좀 있음 진실이 밝혀질턴디...ㅠㅠ)

 

어쿠, 금방 뽀롱났넹^^

전문 사진작가(신부님 동생-sbs카메라 작가)께서 찍어주시니 넘 근사하당~^^

울 신부님의 파안대소는 명품 중의 명품임당^^*

 

지난번 오픈카랑 다르넹~

방한용 지퍼 여닫이문까지 있어

눈, 비오는 날도 끄떡없다는 신부님의 오픈카~

 

오픈카를 타니 와이리 좋노~

입이 귀에 걸려 실실...

절대루 절대루 얼굴 큰 순서가 아이구

셀카모드로 하다보이 어쩔 수 없는기라예~

 

사제관인 <베드로의 집>은

월촌님(골롬바) 부부께서 봉헌하신 집이라 설명하시는 신부님~

 

15년전에 이미 큰 봉헌을 하신 월촌님께선

지금도 오매불망 라자로마을로 꽉 차 있으신 분^^

 

 

지난 10일 부터 4박5일간 다녀오신

유럽라자로돕기회 순례 사진을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시는 신부님~

한 시간 동안 사진과 신부님 말씀을 들으며 공짜여행을 실컷~^^

 

지난번 '녹지원'도 좋았지만

오늘의 '산넘어 남촌'은 더더욱 탁월한 선택^^(신부님의 강추)

얇게 부친 도토리 부침과 야채샐러드의 오묘한 조화~

(이번에도 에스델님께서 밥값을 쏘신다기에 다음부턴 더치패이를 선언, 탕탕탕!!!)

 

겉절이와 녹두에 버무린 찜닭~

녹두의 구수함과 닭고기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려

메뉴가 바뀔때마다 음식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굴 탕수육과 수육~

이것 역시 두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어

또 수다스럽게 만든다~

 

마지막 코스의 황태구이와 곤드레나물밥,

감자수제비와 모시송편까지...

'배부르다'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식욕,

음식 하나하나가 어쩜 이리도 입에 착착 붙는지...

 

 

이쁜 빅토리아는 곤드레나물밥도 잘 비벼용^^*

적당하게 간 맞춘 비빔밥을 그릇마다 퍼주며 흐뭇해하는 빅토리아~

이뻐도 너~~~~~무

이뽀^^*

식사를 마치고 쥔장께 부탁해 한 컷!!!

맛난 것을 먹은 덕분인가?

 더 행복해보이는girl^^

 

 

식사전엔 사진에 열중하느라 커피는 패스,

식후에 에스프레소 한 잔을 기대하며

다시 베드로의 집을 향해 슝~~~~~~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쥔장이 만져야혀~

 

아~~~~~~~~~~!!!!!!! 이렇게 생겼구나~

이쁜 빛깔의 커피가 쪼르르...

 

네 잔에 채워진 구수한 커피~

흠~~~~~~~~

 

수녀님 핸드메이드인 비스켓까지 곁들여서...

빨랑 먹어치워야 또 주실거라며

배 부른데도 억지로 꾸역꾸역...ㅎㅎ

 

 

커피 한 잔만 딱 마시고 일어서자더니

헤어질 줄 모르고 뭐 하는겨?...

 

겨울에 만나는 대나무밭의 풍경은 또 색다른 맛~

영화를 찍어요, 아주 기냥~ㅎㅎ

 

na1004두 한 방 찍어주라~

 

엥~뭬야!!!!

개구장이 버전으로?...ㅎㅎ

 

대한추위도 없이 날씨도 포근하겠다,

모처럼 만났으니 실컷 노닐다 출출해지면

수원의 명물인 '진미통닭'을 먹자는 빅토리아의 제안에

수원성지(북수동 성당)에 차를 놓고 쫑알쫑알 이야기꽃을 피운다~

 

화랑 뒤의 '십자가의 길' 기도장소에서

'뭐 하는 폼'으로 앉은 빅토리아~

 

북수동 성당 카페에서 두 시간여를 얘기하다

슬슬 그 다음 행선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저 건너편에 팔달산과 화성이 보인다~

2011년 8월, 빈들나들이의 태동이 된 화성행궁돌기...

 

'진미통닭'은 그야말로 장사진~

좁은 길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40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다음기회로 미루며 인근의 매향통닭집을 찾아 '진미' 대신 '매향'을...ㅠㅠ

기필코 담엔 꼭 먹고말테다^^

 

해가 길어졌는데도 돌아갈 시간엔

벌써 어둑함이 몰려와 겨울밤의 정취를 갖게한다~

 

종로에 서있는 정자를 바라보며

오늘의 9시간에 걸친 만남에 감사,

다음 달 번개팅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다 보니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번개팅이지만

미사에서 성찬을 나누며

진수성찬까지 나누니 금방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게다가 삶의 이야기까지 나누다보니

주님 안에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

매달 셋째주일 기다리는 즐거움이 보태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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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25 04:17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난 ,,그대들만 보면 ,,행복해 ,,삼자매 ,,내방에 거러놓고 ,,,ㅇ삼자매여산애스프레스 커피 ㅇ 지구 끝에까지 그향이,,그리울때가 올거요 고마위,,,,대나무밭이 빌빌하더니만 ,건장한 하늘을 바라보네 나천사 모델,,라헬 에스텔 ,아름답다 ,,대나무숲에서 울림의 교향곡 ,,산골까지 ,,

  • 13.01.23 19:37

    흐르며 멀어지는 대나무숲의 이야기를 듣고있다 그 이야기를 그는 땅이 주는 결실에 진심으로 감사 ^*대나무 숲에 서서 숲의 변화를 사랑했구나 숲의 냄새를 전헤온다 후손에게 가르쳐 자연은 사랑이라고 ~~~삼총사~나천사 거기서서 고운 친구가 돼주렴~~~ 저의 삶을 통하여 주님이 누구신지를
    세상에 더욱 밝히 드러내는그분의 은총 ~~~ 2013년이 삼총사에게 되게 해 주십시오

  • 13.01.23 12:14

    그 누구보다도 월촌님께서 얼마나 함께 하고 싶으실까요.
    아쉬운 마음 쓸어안고 이심전심으로 마음으로만 늘 함께 하고 있답니다.
    아예 라자로 마을로 이사오셔요~ㅎㅎㅎ

  • 13.01.23 08:46

    좋다! 그리고 부럽다...
    본당에서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불가능하지만 언제가는 조위에서 누린 거 나도 할 수 있을날이 올껴!!
    그리고 수원 북수동 성당 내게는 추억이 아주 많이 서린 곳.
    수원 수~~~원 정든 내고향 수~원
    날로 달로 융성하는 내고향 수~~원
    맞나 모르겠네.. 수원의 노래 가사로 기억되는데...

  • 13.01.23 07:24

    내일 드디어 얼글 보내^*^

  • 13.01.23 12:17

    노을 모니카님이랑 꼭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필승!!!
    미사도 함께 봉헌하고, 맛난 음식도 함께 나누고, 수원 통닭도 꼭 함께 먹자고요. 팔승!!
    그리고 횡성 가실 때 제 맘도 델꼬 가세요~~~ㅎㅎ

  • 13.01.23 10:35

    모두가 왕창 멋집니다. 그리구....쪼매 샘두 나네? ㅎㅎ 오잉? 에스프레소 뭐 자랑 하능겨? 좋아요 아주 좋아요 아무튼 보기가 좋고 정다워 보여 좋고 잘 어울려서 좋고.....아무튼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월촌님두 마냥 신나 하시는군요 에이그 노인네두 참.....아무튼 다같이 찬미합시다. 오케이?

  • 13.01.23 12:19

    다미님~~~~정말로 뵙고 싶어요.
    이렇게 샘나는 사진만 보여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곳에 반드시 갈겁니다. 기다려 주세요~~필승! *^~^*

  • 13.01.23 21:47

    여보시오. 빅 토리아님. 사진만 봐도 흥감 합니다. 그렇죠? 언젠간 오시겠죠? 이 촌구석이 그래도 잼 나답니다 ^^
    촌사람 됐다고 괄시 하는거 아이죠? ㅎㅎ

  • 13.01.24 11:12

    저도 무진장 촌사람이거덩요. 제가 그곳에 가면 촌에 살던 추억 이야기 많이 들려 드릴게요~ 필승!!!

  • 13.01.23 19:30

    그동내 새동내,,갈겁니다,,유행어 ,,,10게월간 뜸 드리고 행차준비,,공통 11월 12일 방문기 오시려나 ,,!?,,고,마위,,기다리는 기력을 ,,,살려볼까나,,,빅토리,,,기다려지는 기간은 행복해 ,,행여나 오시려나 ,,구룸 흐르는~~ 때론 쏘나기도 방기며 ,떠나고 나면 그허전,,가랑비에저져,,,오설 몸살 아픔이 온다오 ,,,한사람가고나면 또한사람 기다려지는 행복 빅토리아 언제오시려나 ,,하고 기다리다가 ,,저승길,,,오곤들랑 에스프레소 커피

  • 13.01.24 11:10

    월촌님이 가시는 저승길은 제가 아예 콱~ 막아 놨으니 염려 푹 놓으셔요.
    아마도 20년은 거뜬히 잠겨 있을 겁니다. 걍 늘 철부지 소녀로 오래오래 버텨 주세요. ㅎㅎㅎ
    별들이 노래하고, 새들이 춤추는 그곳에 제가 꼭 갑니다요~~필승!!!

  • 13.01.25 19:59

    나천사님 지금서 확인 했습니다. 이제사 ...편집장님 수고 하셨습니다.멋진 사진 추억으로 간직 하면서...또다시 내일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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