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는 1박을 원칙으로 하다 이번부터는 연휴끼는 정모에는 2박 투어로 장거리 라이딩을 잡았다. 그렇게 첫 사작을 남해로 정했는데 요즘 전남 고흥 나로호쪽이 예쁘다고해 목적지변경. 고흥 녹동항으로 정하고 새벽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일산에서 7시에 쎄라네와 만나 7시 20분경 출발. 4대가 세곡동 사거리로 서울시내 관통해 카우오빠네랑 만나 주유후 여주.이천 마당밭 소머리국밥 집 도착. 모곡오빠네랑 만났다. 정말~지송해유~ 또 1시간30분 이나 늦었네유..ㅠ 그래도 모두다 모였으니 반갑고 해피. 고은언니가 이번에도 🥒 오이를 챙겨 오셔서 목마른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자~~녹동항 찍고 출발하며 달리다 점심식사 하러 들린 휴게소. 육계장 간판보고 들어 왔다가 한식뷔페 식당 들어 갔는데 대박~~ 우리가 첫 손님에 깔끔하게 차려진 음식. 간이 쎄지않고 단백해 맛나게 먹었다. 가격도 착한 ₩8,000. ㅎ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웠으니 한번 달려 보자고요~ 쭉쭉~~달려서 괴산 소금박물관 은행나무길 도착. ☕️ 커피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는 없고 익모초와 모과차가 있는데 몸에 좋은 익모초를 마시라는 83세 원장님. 익모초 7잔에 모과차 아이스로 1잔 주문후 믹스커피 한잔 마시는 다니엘과 쎄라. 익모초는 쓰다는데 모과차는 시원하니 좋다.ㅋ 원장님이 소화 안되는 사람 고쳐 주신다며 오라고해 나가서 손을 내어주니 열손가락 눌러 주시는데 악~소리 나는걸 겨우 참았다. 그후 언이.오빠들 한사람씩 해주시는데 다들 아픔에 온몸이 오징어 구이가 되고 악~소리가 난다.ㅎ 비싼 소금물을 타 주셔서 한잔씩 마시고 청아언니한테 현금을 빌려 달라고 했더니 시원하게 사 주셨다. 👍 하늘빛이 너무 이쁘고 바람도 좋아 달리는 순간이 해피하고 힐링이 되었다. 교회에서 감상문 제출할것이 있어 3일울 새벽 3~4시에 잠들어 하루 3시간 정도밖에 못자서 피곤에 쩔어 축~처진다. ☕️ 커피한잔 마시고 싶지만 참아야 하는 상황. 영동에 들어서 ☕️ 마시려고 들어 갔는데 모곡오빠가 💳 카드를 주신다. 오빠~찬스~🧋 아이스커피 ^&^ 갈길이 먼~~고흥행. 오래 쉴수 없어 바로 바로 출발. ⛽️ 주유소에서 주유후 다시 달리는데 갑자기 후두둑~ ☔️ 비가 온다. 헐~~ 어찌하리오 하는데 로드 다니엘 기지로 다리 밑으로 대피. 지나가는 소나기 피하며 오이랑 김밥 먹으며 고흥 녹동항으로 갈지 도중에 쉴지 고민하다 고흥으로 가고 가는 도중에 빗방울을 만나면 쉬기로. 지리산 삼선궁쪽을 달려서 내려 오는데 ☔️ 빗방울이 또~~ 일단 무시하고 달려 낙안읍성에서 멈첬는데 비는 그쳤다. 쉴까 말까 고민하다 go~~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리를 시속 140~180까지 속도를 높혀가며 달렸다. 졸음에 👀 눈이 내려오는데 정신줄 부여잡고 마지막 노장 투혼을 내보듯 힘을 내서 악바리 근성으로 달리고 달려 녹동항 도착. 예상 시간이 저녁 8시02분이 었는데 쉬지 않고 속도 높혀 달릴결과 50분이나 단축 저녁 7시 10분에 도착했다. 참 조용한 항구다. 서해와 다르게 바닷가 특유의 비릿내도 없고. 일단 안쪽으로 들어가 썬비치호텔로 숙소 🏨 정하고 바로 식당으로 나갔다. 고흥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갯장어. 하모 구이와 회를 시켰는데 와~~ 민물장어랑 천지차이고 담백하니 너무 맛났다. 그렇게 기분좋게 먹고 나온길.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 사서 간단하게 먹고 10시경 숙소로 들어가 모두 쉬었다. 하루에 600km 이상을 달릴줄이야. 12시간 넘는 시간을 졸음 참아내며 달렸다. 에고~~고단하다. 씻자마자 기절하듯이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