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자유를"…미 공군 병사,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앞 분신, 87세 로스차일드 사망 그리고..
개인에게 세상은 넓고, 개인으로써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모든 일들을 한 눈에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추세와 경향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이거나 혹은 부정적으로 보고 싶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뉴스를 다루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한, 두 가지씩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그 선입견은 자기가 다루는 뉴스에 알게 모르게 반영됩니다. 그 선입견이 진실에 근거한 것이라면 별 문제 없다고 보지만 그것이 왜곡되거나 편중되어 있다고 느낄 때 저는 그런 영상을 링크 걸거나 그런 뉴스를 스크랩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떤 영상과 뉴스에 대해서 그것이 진실에 입각한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결국 현재 벌어지는 일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과거(역사)를 알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뜬금없이 일을 벌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시다. 러시아와 북한은 집단주의적인 사회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 친미국가들은 개인주의적인 사회이고 지금은 집단주의를 사칭한 전체주의(파시스트)로 가고 있는 과도기입니다. 그리고 중국과 많은 브릭스 국가들은 그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90년대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거의 몰락하다시피했고, 북한은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서 수백만명이 굶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난을 헤치고 러시아는 세계 군사,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으며 북한도 이제 나름 먹고 살만한 위치에까지 올라왔습니다. 북한이 먹고 살만하게 변한 것은 "송화거리"를 만든 것 그리고 북한 전역에 집을 지어서 인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송화거리
이렇게 변하면서 러시아 국민들은 거의 대부분 잘 살게 되었고 북한 인민들 역시 나름 먹고 살만하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러시아와 북한 두 나라는 국가의 흥망성쇠와 인민들의 삶의 질이 일치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국가가 부강해지면 인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국가가 몰락하면 동시에 인민들의 삶도 피폐해졌습니다. 이것이 집단주의적인 사회, 국가의 특징입니다.
이제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대표적인 친미국가인 한국을 보고 생각해 봅시다. 한국을 보면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다고 많은 이들이 정신승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노인들은 길 가에서 박스를 주워서 생활하고 있고,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지의 숫자는 인구 수를 넘었다고 하지만 자기집이 없어서 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말하자면 국가의 부는 다수 민중들의 삶의 질과는 별로 상관이 없고 유리되어 있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흥하든 아니든 민중들은 언제나 궁핍합니다. 그나마 좀 여유로울 때에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을 때입니다. 그러다가 일자리가 줄어들면 생존을 걱정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국가의 부가 증가하면 극소수 몇몇에게만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이건 집단주의를 빙자한 개인주의입니다. 이제 이런 개인주의를 넘어서서 집단주의를 빙자한 전체주의적인 사회로 가고 있는 중인데 한국은 지난 팬데믹에서 본 것처럼 이미 거의 완전히 파시스트(전체주의)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윤석열의 발언을 보면 파시스트 국가에서나 할 법한 발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주의와 파시스트는 우크라이나전으로 그리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격돌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찌 될까요?
우크라이나에서 서방이 이길 수 없지만 이긴다고 쳐 봅시다. 러시아의 자원을 약탈해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친미국가들의 민중들에게 그 자원에 대한 이익이 골고루 돌아 올까요? 천만의 말씀일 겁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그것이 서방에 어떤 이익이 있죠? 물론 팔레스타인인들을 모두 학살하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차지하고 가자지구 앞바다 유전을 개발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유전에서 나온 이익은 서방의 민중들에게 돌아갈까요?
그리고 집단주의적인 나라 러시아와 북한 그리고 집단주의와 파시스트적인 것의 중간에 있는 중국과 브릭스 국가들.. 이들 나라들과 대척점에 있는 서방의 민중들이 전쟁에서 격돌하게 된다면 누가 이기게 될까요? 개인주의가 만연한 서방의 민중들은 무엇을 근거로 전쟁에 임하게 될까요? 전쟁터에 나가서 목숨 걸고 싸워서 생명 수당을 합친 월급봉투를 받기 위해서??
그리고 집단주의적인 사회, 국가의 인민들은 조국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사회를 지켜야 한다는 대의 명분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속한 국가가 지면 곧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지므로 국가를 위해서 충성하는 것이 곧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방은 전쟁에서 이겨도 민중들인 자신들에게 돌아올 아무 이익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양대세력의 격돌은 서방이 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은 침몰하고 있는 서방에서 내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류사회에서 미래의 사회체제는 러시아와 북한과 같은 집단주의적인 사회체제가 성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것이 진정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해서 가는 인류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물론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