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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2코스 무릉-한경 | 제주시서부지역 | |
<볼거리 및 안내>
무릉2리 자연생태학교 입구에 올레코스 시작을 알리는 표시
무릉2리 자연생태학교
무릉2리 자연생태학교내에 있는 올레안내소 - 안내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월봉 앞바당에는 차귀도라는 섬이 있음
차귀도의 유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섬 차귀도.
차귀도라는 이름은 생긴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고산리 포구에서 배를타고 10여분을 달리면 죽도,와도,지싱이,생이섬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대나무가 많아 '대섬'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이지만 예전에 사람이 살았던 우물 흔적과
가옥의 형태가 남아 있다.
포구에서 쾌속정을 빌려 타고 섬 주변을 돌아 볼 수 있으며 ,
낚시 준비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도 어선을 임대해 바다 낚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차귀도의 이름의 유래를 찾으려면 먼 옛날인 중국의 진시황제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진시황제는 자신을 위협할만한 인물이 등장해 자신이 누리는 권세를 빼앗을까봐 몹시 꺼려하였다.
옛부터 제주도는 한라산의 정기가 곳곳에 뻗어 있어 앞으로 장수가 많이 태어날 혈맥을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두려워한 중국의 진시황제가 지관인 호종단을 보내어 제주도의 혈맥과 물맥을 끊도록 했다.
호종달은 지술에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진시황의 명을 받아 제주도에 온 호종단이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서 쇠판을 딱 붙여놓고 혈맥을 찾아보니 과연 제주도는 혈맥이 뛰어나 머리가 뛰어나고 힘이 센 장군이 태어날 곳이었다.
그는 제주도 곳곳을 돌아 다니며 혈맥을 밟아 끊었다.
여느때와 같이 혈맥과 물맥을 끊기 위해 길을 나선 호종단은 한 마을에 이르러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마을 이름을 물었다.
“이 마을이름이 종달이라고 하자 호종단은 자신의 이름과 비슷하여 괘심하다하며
마을의 샘인 ‘물징거’의 혈을 끊어버렸다. 이 물징거를 시작으로 하나씩 물혈을 끊어버렸다.
그런데 호종단이 서귀포 서홍리 지장샘에 다다르기 전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한 백발 노인이 물그릇을 들고 달려와 밭을 갈고 있는 농부에게
"이것을 아무도 몰래 감춰두고, 혹시 누가 와서 찾아도 모르는 척 하시오."
하고 말한뒤 사라지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여긴 농부는 물그릇을 얼른 숨겼다.
그 이후 서귀포 서홍리에 다다른 호종단은 이곳의 물맥을 끊기 위해
지장샘(샘물)을 찾아 한참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
이 때 호종단이 혈을 막지 못해 지금도 서홍리에는 지장샘이 솟아나오고 있다고 한다.
호종단이 제주 섬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산천의 혈맥들을 끊어버렸기 때문에
샘물도 귀하고 인물도 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 한라산신은 콸콸 솟아나던 샘물이 마르고 혈맥을 끊긴 땅들이 울부짖는 신음소리를
듣고 호종단을 괘씸하게 여겨 벌을 내려야겠다고 다짐했다.
호종단은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고산리 포구 앞바다에 돛을 단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하였다.
그때 큰 매가 하늘을 힘차게 날더니 회오리바람이 순식간에 호종단의 돛배를 덮쳤고 ,
광풍에 걸려든 배는 팽이처럼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채만한 삼각파도가 광풍과 합세하여 배를 번쩍 들어 고산리포구 앞 바다에 있는 섬의 암벽에 내팽개쳐져 배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한라산신이 매로 변하여 호종단을 혼내었던 것이다.
호종단이 돌아가는 것을 차단했다하여 차귀도라 부르게 되었고 이곳에 차귀당을 세워 한라산신의 영렬한 호국을 숭경하는 제를 해마다 지내게 되었다.
저보고 모델료 달라고 하네요.
무우를 심어놓은 들녁
제주도는 밭농사가 98%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런 모습은 이곳이 아니면 구경하기가 힘들답니다.
이곳은 진흙땅이라 기름진 옥토고,
저희가 사는 5코스 위미리땅은 화산토라 곡식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감귤이 당도가 높답니다.
제게는 아주 신기한 장면인 반면에 그리운 모습이지요.
넘 높아서 다 담기가 힘이 들었어요.
제주섬은 한번의 화산폭발로 이우러진 섬이 아니랍니다.
동쪽끝 성산포와 서쪽끝 모슬포와 고산에서 볼수있는 암석층의 모습입니다.
이 남쪽지역은 화산이 폭발한것이 아니라 바닷곡이 융기하여 솟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위에 마그마가 한번 흐르고 한라산이 두번 폭발로 이우러진곳이 제주섬이라고 합니다.
제주시 지역을 폭발에 의한것이라 알고 있는데 혹시 모르죠.
제주에는 각 지역별로 토양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제사문화도 다르지요.
지금 이 사진속에 물은 용천수랍니다.
여러분들이 한라산을 등반하실때 계곡에 물이 없는것을 보았을 것이예요.
사막에서와 같이 일시하천이랍니다.
비가 오면 금방 억수같이 물이 불어나지만, 금방 스며들지요.
이물이 지하로 흘러가서 바닷가 근처에서 솟아나는 물이 용천수랍니다.
항시 흘러서 도로가 이끼가 끼어 있더라구요.
다니실때 조심해야겠어요.
**참고로 지질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였는데,
형편상 접어야했기에 관심이 많아서 .....
참으로 신기하죠.
위에 돌하루방이 있으니까
이번에는 해녀 아즈망을 살짝했죠.
아마 이길은 원래 있던길이 아니라 바다를 매립하여 만들길인줄 압니다.
물이 항시 흘러내리니까
강가에서 볼수 있는 갈대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큰아들이 어릴적 워낙 동식물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다보니 저도 애착이 많이가다보니 넘 좋아한답니다.
푸른색--바당
붉은색--감귤을 상징
오는길에 산방산 뒤에서
올레 12코스 끝지점과 13코스의 처음을 알리는 표시
절부암
첫댓글 꼭 걸어 보고 싶은 길입니다..... 담달쯤 실현 되겠지요? ^^*
녜 꼭 오세요.
2002년도에 가서 빗님때문에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다시한번가고싶네요
녜 오세요.
올 겨울 한라산 갈예정인데 아름다운 제주 다시 볼수있겠네요..
겨울 한라산의 모습 특히 눈온 한라산은 정말 멋있지요?
저도 제주에 가면 올레 전코스 완주,,오름완등,,ㅎㅎㅎ 희망사항이예요. 제주엔 오름이 수백개나 된다네요~~ 지금은 겨우 올레7코스,절물오름 이렇게 밖에 안가봤어요ㅠㅠ
오름은 약 400개이상
전 5코스에 살아요.
코스별로 장단점은 있답니다.
회사동료들과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정말 아름다운곳이더군요...
결혼하게되면 신혼여행도 갈까 합니다..
가까운곳부터 구경해야죠.
꼭 오세요?
저도 담 주 중에 옆지기와 장모님 모시고 그 중 편안한 코스 한구간 골라 다녀올 예정입니다...^^*
5코스는 난이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주 편안하고 걷기가 좋은 코스랍니다.
꼭 오세요.
제주도 올레길 가보고 걷고 싶은 길입니다. 10월초에 비행기 예약을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 오늘 취소를 했네요, 10월말로 연기 해야할것 같습니다.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복받으신 겁니다. 그러나 서울에도 44 KM 의 북한산 둘레길이 생겼지요.
사간내어 한번 오세요.
걸어보고 싶네요
잘보았습니다.
한라산 남쪽은 화산이 폭발한것이 아니라,
바다가 융기하여 솟아 올랐기 때문에 그 절경이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그 부분을 실증하는 곳이 바로 12코스의 장면이지요.
성산포에서 모슬포부분이요,
시간되면 한번 걸어보시던가 아니면 여러이 함께가도 가능하죠.
꼭 걷고 싶은 길입니다.
당나귀가 먹이를 주는 아낙을 보믄서리 조아 주글라 카네요~~ㅋㅋ
아.....11월엔 제주여행이나 떠나볼까.....
꼭 한번 오세요.
저는 5코스 중간지점에서 여러분들을 맞이할수있답니다.
좋아보이기는 한데...요즘 치안문제는 해결이 잘 되어있는지도 궁금하군요
모든일이 혼자는 다른사람에게 무언가는 생각하게 하지 않았나요?
아무리 치안이 잘된다해도 마음먹고 작정하면 별 도리가 없지요.
본인이 자신을 지켜야 하겠죠.
하지만 5코스는 문제없어요.
마음씨들이 착한 분들만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