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에 모터스포츠가 뿌리 내린지 약 22여년...
참 탈도 많았고 곡절도 많았던 시절을 세월과함께 아우러져 어렵게 어렵게 굴러서 왔다...
그렇게 굴러온 모터스포츠의 속에는 우리 모두의 고향인 오프로드가 자리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같다...
어렵게 그리고 아픔 속에서 자라온 오프로드가 어느날 갑자기 어느한 개인의 전유물이 되었나 보다...
선수협 이라는 단체를 등에업고 무소불위의 힘을 남발하며 모든 오프로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것처름 보이는것은 왜일까?
선수협이라...
선수협 이라하면 잘은 몰라도 아마도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최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협약하며 대회가 빛날수 있도록 상호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회원들에게 통지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오프로드 선수협은 그 본연의 뜻과취지를 깡그리 무시한채 대중의 힘과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대회의 주최자에게 모든 권한을 요구하고 심지어 주최자의 고유권한 속에 포함된 각 규정의 개정권까지 좌지우지 하고있는 현실에 답답함을 벗어나 분개함 까지 느끼게한다.
선수협 이라는 단체의 장은 누가 뽑았는진 몰라도 어느팀의 팀장 이라고 알고 있는데 모터스포츠 조직구성을 보면 분명 팀장위에 단장이 존재하는걸 알수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채로 어느한 팀의 팀장을 선수협 대표로 선출하여 전국의 각팀의 단장들을 지휘하고 있음은 분명 크나큰 오류이며 지나가던 소도 웃을 아이러니한 현실을 과연 알기나 할까 궁금하다...
한팀의 팀장이 결정한 내용들을 그대로 따르며 그내용에 열광하는 전국의 각팀 단장들은 무슨 생각으로 모터스포츠에 임하고 있을까?
혹시 자기가 이나라 모터스포츠의 중심이며 기둥이라는 사실을 잊은건 아닐까?
언제부터 팀장들이 단장을 억압하고 지시하며 상명하복 하게 만들었을까?
이모든게 무지 궁금해 진다...
지금 이나라 오프로드는 민호선 이라는 단장님에 의해서 이끌려 가는듯하다.
무지막지한 힘의 원천인 선수협을 등에업고 그의 말한마디에 의해서 대회가 열리고 안열리고 하며 열었던 대회도 닫아야 되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그분은 오프로드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수있고 모든 프로모터들도 수하에 들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분의 말씀 한마디에 자칭 오프로드의 창시자이신 많은 선배님들께서도 벌벌떨며 마치 신처름 추앙하며 떠받들고 있어서 그의 위상을 새삼 느끼게 한다...
밖은 선수보호라는 거대한 물품으로 포장하여 다수인을 안심 시키고 안으로는 자기들의 뜻대로 움직일려는 이중 잣대는 언제쯤이면 거둬 들일까?
불쌍한 다수의 선량한 선수들의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
이제 난 또다시 흙먼지 없는 곳으로 가야겠다...
너무 그리워 함께 하고자 찿아온 마음의 고향인데 그냥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 온로드에 올인 할련다...
김창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