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 구 백양리역 복원 곡선의 미학 둘레길 북한강 의암댐 물줄기

[어랑]

구 백양리역(白楊里驛) Old BAEGYANG-RI Sta

[한국아트뉴스=어랑] 강원 춘천시에 옛경춘선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말 시작된 백양리 역사 복원공사가 준공되었다. 백양리역은 경춘선이 개통된 1939년 세워져 70여년을 경춘선의 역사와 함께 했다. 역사 시설 중 대합실, 사무실은 초기 형태 그대로이고, 숙소와 창고는 증개축 되고 건물 형태를 그대로 살리되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은 기와로, 흑벽은 안전성 문제로 벽돌로 교체해 새뜻하게 단장했다.

봄철 강변에 '버들 국어 피면 들판이 온 하얗다고 해서 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구 백암리 먹은 1930년대 건립된 건물로써 보존가치가 높고 철도의 곡선부에 위치하고 있어 곡선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의 역들이 모두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백양리역은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0년12월2일 전철 복선 개통으로 이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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