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인왕산의 어울림
너무 가까이 있어 더욱 친근한 서울의 산 인왕산(仁王山)
해발 338.2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서울의 역사와 함께해온 산이기에
서울 시민의 인왕산 사랑은 남다르다.
인왕산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안산 역시 인왕산 못지 않게
수많은 세월속에
서울의 변모를 지켜보며 우리와 함께 해온 다정한 산이다.
해발 295.9m의 야트막한 산으로 오르기 쉬어 건강을 다지는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경향산악팀의 지용우 정운종 이상호 세 산우는 지난 2월 20일과 3월 13일 이 두산을
잇달아 탐방했다. 계획된 산행이 아닌 번개산행 형식으로 산행을 했기에
여러 산우들과
함께 하지못한 점이 아쉽다.
인왕산은 지금 한창 성곽 단장 공사로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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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정상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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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정상에 세워진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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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으로만 여겼던 안산은 수목이 울창한 수림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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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으로!

3호선 홍제역에서 하차한 후 서대문세무서에서 좌측으로 돌아 한참 내려간후 현대아파트를 끼고 홍심약수터로 올라간다. 이 길은
아스팔트길로 매우 가파른게 좀 흠이다. 그러나 아주 조용해 좋다.

가파른 길을 한참 오르면 개미마을을 지나게 된다.


홍심약수터를 만나고.

주능선에 올라서자 북악산이 눈앞에 보인다.


맞은편에 안산이 보인다.

정상이 가까이 있고...

이름난 인왕산 기차바위.



새로 단장한 성곽에서.






서울의 만리장성(?)




정상을 올려다 보며 무악재 방면 인호약수터를 거쳐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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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가까이 있어 잘 안 찾게되는 산이지만 가보니 좋더군요. 사진,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