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욜부터는 치과를 다녀야 한다.
이 와중에 동생은 휴가를 냈단다.
언니가 이가 아프니 생각해서 냈나보다?????으흐흐흐흥...누가 그런 생각을;;;;;;
절때로 그런 생각을 할 동생이 아니다.
내가 아파 누워 있을 때,
나가서 외식하자고 했으면 했지 상을 차린 적이 없으며,
아님 지가 좋아하는 통닭을 시켜 놓고 콜라 부어가며
열심히(이보다 더 열심일 수가 없다!!) 뜯고 있던지....
근데 일요일부터 담주 일요일까지 장장 8일을 뭐를 해먹인담...
나도 이제는 불가에 서 있기 싫고,
반찬이나 특별한 음식도 생각나지 않으며,
나 하나 밥해먹기도 솔직이 요즘에는 힘이 든다.
말로는 사골을 먹어라 하지만, 이 더운데 그거 먹자고 불켜기도 싫고....
암튼, 아........
나나는 내일 저녁부터 비상이다~~~~~비상~~~~~~~~~!!
에엥엥엥엥엥~~~~~~~
첫댓글 복길이가 쓰는 인간극장은, 복길이가 나나의 입장에서 쓰는 대본(?)입니다. 아마 20회 정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떤 때는 나나 마음과 같은 글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엉뚱하거나 오버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대체로 나나 맘에 근접했군요.^^ 이쯤에서 저는 복길이에게 이 말을 해야겠어요. "이 사람아! 그걸 자알~ 아는 사람이 그래?(개콘버전?)"
아..헤아려 보니 정말 20여회가 되는군요...벌써...인간극장에서는 마지막에 꼭 바다에 가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를 먹지 못한다는 거....아님 나나님은 구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