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런데 정작 왜 대통령은 그렇게 해야 했는가에 대하여 명쾌한 안목을 제시하지 못하고있다. 긴단히 말하면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매우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시간과의 타협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속에는 새누리와 박사모 그룹의 잔영이 담겨있어야 했다. 이것이 기자회견의 본 목적이다. 다시 말하면 대선을 즐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탄핵이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이 난 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치에서 선택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정치권에는 참으로 안목있는 사람이 없거나 좁은 구조의 정치적 소견으로 패거리 정치를 하고잏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천만가지 수를 읽어내지 못하면 정치력은 한계에 부딪치고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정치는 흐르는 물을 다스려 가는 것이다. 잠시도 곁눈 헛짓을 하면 물은 수만 갈래의 형태로 변화하여 종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르는 것이다. 물가의 수목방초가 물줄기 아닌가. 바르게 키워내지 못하면 잡초와 독초만을 살찌우고 결국 옥토에 흘러 들어야할 물줄기는 잡초 독초에게 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기자회견은 선거 운동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