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휴면 보험금 어덯게 조회하나?

[운영자]

‘내 돈’ 중에 가장 아깝게 사라지는 돈이 바로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 월급 통장을 바꾸면서 그대로 놔둔 예금, 연습 삼아 주식 투자를 해보려다가 게을러서 방치한 계좌 등 잠자고 있는 돈이 약 1조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속 편히 금융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혹시나 아깝지 않을 수 있지만, 이 돈을 모으면 꽤 쏠쏠한 보너스가 된다. 휴면보험금도 마찬가지. 계약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 효력이 없어지면 해약환급금이 나오는데 이것을 2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으면 휴면보험금이 된다. 물론 휴면보험금의 70% 이상은 1만 원 이하의 소액이 대부분이지만 이것도 나의 땀으로 번 소중한 돈이다. 휴면예금에 대해 관심은 있는데 금액이 얼마나 있는지,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요즘에는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휴면예금이 있는지 조회해볼 수 있다.
그래서 휴면예금이 있을 경우 신분증을 들고 해당 금융기관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바로 예금을 찾을 수 있다. 단, 1998년 1월 1일 이전부터 거래가 중지된 계좌를 갖고 있으면 해당 예금통장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휴면예금이란?

은행에서 휴면예금이라고 하면 통상 최근 5년 이상 아무런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한다. 은행 예금 잔액 1만 원 미만으로 1년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경우, 예금 잔액이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으로 2년 이상 거래가 끊긴 경우, 예금 잔액이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으로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거래중지 계좌에 편입시키고 소멸시효인 5년 이상 경과하면 잡이익으로 처리한다.
이런 계좌의 잔액은 ‘채권은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는 상법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은행 돈이 된다. 고객이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도 은행이 이를 들어줄 법적인 의무는 없는 셈.

휴면예금ㆍ보험금 어떻게 조회할까?

 

현재는 모든 금융기관의 휴면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는 방법이 없다. 해당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해 조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만약 인터넷 뱅킹 계좌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직접 방문을 하는 경우 통장과 도장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을 통해 휴면예금 보유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휴면예금이란?

소액서민금융재단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알뜰살뜰 카드 포인트로 어린이날 선물 장만하기

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점수로 적립하는 신용카드 포인트도 아깝게 잠자는 돈 중의 하나. 과거 포인트 제도는 단순한 사은품이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 일부 항목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최근에는 우리 생활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품목에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우선 포인트를 패밀리레스토랑과 백화점, 주유소, 영화관, 놀이공원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용 전에는 먼저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인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카드사 홈페이지 내에 있는 '포인트 전용 쇼핑물'을 이용하면 해당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포인트 활용이 번거롭다면 아예 포인트를 기프트 카드로 바꿔 쓰는 방법도 있다. 기프트 카드는 대형 백화점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데, 카드사마다 기준이 있지만 보통은 포인트가 10만 점 이상이면 기프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확인 방법도 간단하다. 이메일이나 우편의 청구서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가능하다. 가족행사와 모임이 잦은 5월, 특별한 하루를 지원하는 ‘보너스’가 생기는 셈.

집안 구석구석 방치된 잔돈, 지폐로 바꾸자!

돈을 낭비하는 사람의 가장 안 좋은 습관은 ‘잔돈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이다. 지폐를 넣는 지갑을 동전 지갑으로 오해할 정도로 묵직해져만 가고, 방 안을 둘러보면 바닥에 동전 몇 개만 찰랑거리는 저금통이 서너 개. 작게는 십 원짜리부터 많게는 기념으로 수두룩하게 쌓아놓은 외화까지. 이렇게 집안에서만 방치된 돈은 이자도 붙지 않는다는 사실.

1. 외국여행 때 환전한 돈, 전시용으로 전락?

누구나 하나쯤 외국여행 때 환전한 외화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현지에서의 편의를 위해서지만 남은 돈은 집으로 돌아온 순간 화폐가치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리품의 하나로 지갑에 넣어둔다거나, 기념으로 간직한다고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금세 잊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그럴 바에는 환율에 맞게 바꾸어 밥이나 한 끼 먹는 게 더 남는 장사다.

2. 지갑 구석, 가방 주머니에 방치된 동전 구출하기

현금을 사용하다 보면 잔돈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잔돈을 재사용하지 않고 지폐만 꺼내 쓴다. “분명히 오늘 아침에 현금을 채워 두었는데, 다 어디 갔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모두 잔돈을 너무 우습게 보기 때문이다. 지갑 안에 얼마가 있는지, 잔돈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만 파악해서 헤픈 씀씀이를 줄일 수 있다.

3 가족 수만큼 있는 돼지 저금통, 바야흐로 통합할 때

우리집 또는 내 방에 저금통이 몇 개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선물 받은 금돼지부터 친구가 준 팬시용 저금통 등 몇 개씩 구석구석 방치돼 있지는 않은지. 설상가상 이들 대부분은 바닥에만 찰랑찰랑 몇 개의 동전만을 깔아두고 있다. 거실의 인테리어 소품용, 안방에 방치된 무늬만 저금통을 한데 모아보자. 동전을 지폐로 만드는 방법은 의뢰로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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