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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와 마리아는 늘 함께 계신다. 성모님의 성지는 곧 성체의 성지이며, 바로 여기서 성체께 대한 끊임없는
흠숭과 조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성지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성체조배실을 만들었다.
성체조배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온 존재가 만나는 순간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만나는 때입니다.
제자가 스승 곁에 있는
때이고 병자가 의사를 만나는 때입니다.
모든 것을 지니고 계신 분에게서 거저 얻는 때입니다.
목마른 자가 샘에서 물을 길어 목을
축이는 때입니다.
전능하신 분에게 연약한 자기를 드러내 보이는 때입니다.
유혹을 당하는 자가 만난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소경이
빛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친구가 참된 벗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길 잃은 양이 천상 목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길을 찾아
헤매다가 길을 찾는 순간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얻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모든 것이신 그분을 만나는
때입니다.
고통당하는 자가 위로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젊은이가 삶의 방향을 찾는 순간입니다.
남양성모성지의 성체조배실은 성모님이 계신 곳에 성체가 있으며, 성모님이 계신 곳에서 예수님이 더욱 더
사랑 받으신다는 교회의 진리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는 장소로 순례자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기도의 장소가
되고 있다. 성체조배실은 예수님을 뵙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주일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토요일에는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평일이나 주일 오후 6시 이후에도 성체조배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실에 미리 연락하면 된다.
비오 신부님은 카푸친 프란치스코회 사제로서 50년 동안이나 손과 발, 옆구리에 예수님의 다섯 상처인 오상을
지니고 사셨던 분이다. 그분의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 대한 특별한 신심과 끊임없는 기도 -묵주의 기도를 얼마나
많이 바치셨는지 비오 신부님의 손에 묵주가 뿌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과의
일치를 통한 고행의 삶은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특별한 회개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생각되어 비오 신부님
의 동상을 조각하여 성지에 모셔 놓았다. 많은 순례자들이 비오 신부님의 상처를 매만지며 기도하기 때문에 신부님
의 양 손에 난 상처는 그 간절한 손길들로 벌써부터 반들반들 윤이 나고 있다.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님께 드리는 기도
복되신 성 비오여,
십자가의 상처를 지님으로써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되신 분이시여,
당신께서는 당신에게
주어진 많은 성령의 선물 중에서도
특히 중재의 은사를 나누심으로써 우리에게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주님과 특별히 친밀하시어,
주님께서는 당신의 요청을 들어주셨고,
치유와 위로, 영적 축복과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평화를 간구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저는 지금 당신께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애로운 친절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 자신을 축복해 주시고
이 특별한 청원을 위하여 저희를 대신하여 기도해 주소서.
(개인적인 기도를 바친다.)
당신의 위대한 사랑안에서
성 비오여, 언제나 저희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께 드리는 기도 (1)
오,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여,
아씨시의 가난한 성 프란치스꼬의 충실한 제자로서
하느님의 사랑에 불타 위대한 덕의 실천과
거룩한 사도직을 충만하게 사신 당신께 기도 드리오니
당신의 전구에 의탁하는 저희들을 바라보소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의 빛을 빛내신 당신은
많은 영혼들을 하느님의 왕국의 건설과
선이 악에 승리하는 거룩한 삶의 이상으로 이끄시며
여러 형태의 사도직으로 불러주시니
저희가 많은 이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선을 행할 수 있는 힘과 빛을 받게 해 주소서.
구속자이신 성자 예수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신 당신은
지고한 사랑의 증거 안에서 죄수인 한 형제를 구하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바치는데 “예”라고 응답하심으로써
높은 애덕의 완성에 도달하셨습니다.
하오니 당신께 간곡히 청하는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잠시 개인적인 기도)
그리하여 당신과 같은 사랑의 열정으로
저희 또한 믿음과 증거의 삶으로서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당신과 함께 영광스런 빛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누리는
영원한 삶에 도달하게 하소서. 아멘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께 드리는 기도 (2)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여,
당신께 신뢰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드리는
우리의 찬미와 간구를 들어주소서.
그리스도 신비 안에 두신 굳은 믿음과 주님 은총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열렬한 삶을 높이 기리나이다.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어디서나 품위 있는 인간 생활과
신앙생활을 충실히 하도록 도와주소서.
주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주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원죄 없으신 마리아와 함께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일하게 하소서.
형제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당신 목숨을 스스로 바치신
그 영웅적 희생에 찬양을 드리나이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만이 악을 이기는 승리임을 굳게 믿게 하시고
정의와 사랑, 기쁨과 평화의 승리를 위해
순교자의 용기로 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원죄없으신 성모 기사회홈에서 http://mikorea.or.kr/)
성모님 곁에는 성 요셉이 계십니다. 그분은 마리아의 정결하신 정배이며 노동자들의 수호자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예외없이 노동자입니다. 그분은 일상생활의 수고와 의무를 충실하고 겸손하게 실천하신 분이며
하느님 안에서 당신만이 누리는 평온과 소리없는 기쁨들을 모두 맛보신 분입니다. 성 요셉은 또한 온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십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수호자이시며, 임종자들의 수호성인입니다. - 교황 요한 23세
성 요셉은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하신 배필이시며,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가 성모님
과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며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또한 성 요셉
은 가정과 노동자들의 수호자이시므로 많은 순례자들이 성 요셉께 일상생활의 노고를 맡겨드리며 가정을 위해 기도
하고 있다
요셉 성인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하신 배필이시며
나의 가장 사랑하올 안내자이신 성 요셉이여 생각하소서.
당신의 돌보심을 애원하고
당신의
도우심을 청하고 버림받았다 함을
일찍이 듣지 못하였나이다.
우리도 굳게 신뢰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달려들며 열절한 마음으로
의탁하오니,
오, 구세주를 기르신 아버지시여,
나의 기도를 못 들은 체 마옵시고, 인자로이 들어 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남양성모성지의 십자가의 길은 성서에 기초를 두면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신비에 일치하게
엮어져 있는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다. 이 십자가의 길은 교황청에서 인준한 것이며, 1991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기도하셨던 십자가의 길에 담겨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과 새로운
십자가의 길을 비교할 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시는
장면이나 세 번 넘어지시는 장면, 베로니카의 수건을 받으시는 모습과 같이 성전으로 전해져 오던 내용
들이 빠진 것이다. 그 대신에 성서에 기록된 내용들 중에서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대목들이 첨가되어
있는데, 성서와 전례에 맞도록 편집된 이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 예수님 수난의 신비를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순례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십자가의 길 시작 부분은 묵주기도 길 시작 부분에서 약 11시 방향으로 2,30여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 처의 장면들 뿐 아니라 묵상 내용까지 조각해 놓았기 때문에 따로 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바칠 수 있다. 묵상내용은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에서 발췌한 것이고, 기도는 미사 경본과 시편, 그리
고 성무일도에서 채택한 것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느님의 크신 자비가 필요한 때이다. 또한, 성모님은 하느님의 자비를 예외적이고
독특한 방법으로 체험하신 자비로우신 어머니이시므로 자비로우신 어머니의 집인 성모성지에서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이 끝나는 산
정상에 돌을 쌓아 넓은 광장을 만들어 그곳에 하느님 자비의 상과 피에타 성모상을 세우고, 하느님 자비심
의 5단 기도 길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예수님의 삶을 8가지 신비로 요약하여 묵상하도록 한 ‘예수님의 신비’
기도 길을 만들고, 또 성모님의 입장이 되어 사랑하는 아들의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어머니께서 느끼셨
을 고통을 묵상하는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도 만들어 다양한 시각에서 예수님의 삶과 고통을 묵상
하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느끼며 기도드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은 하느님의 자비
가 함께 하시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는 남양성모성지만의 또다른 아름다운 기도의 장소이다.
(낙태아기 무덤 - ‘아가야! 미안하다.’)
‘돌뱀의 머리를 짓밟아 부수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과달루페 성모님은 1531년 12월 9일 멕시코 테페약(Tepeyac)
언덕에서 발현하셨다. 당시 멕시코에서는 1년에 2만 여명의 사람 심장을 꺼내어 돌뱀에게 제물로 바치고 있었는데,
‘돌뱀의 머리를 짓밟아 부수다.’라는 이름의 과달루페 성모님 발현 이후, 800만 명의 멕시코 인들은 ‘돌뱀’을 버리고
가톨릭 신자로 개종하였다. 후안 디에고의 틸마에 기적적으로 새겨진 성상을 보면 성모님은 멕시코 인디오 여인의
전통적인 복장을 입고 계신데, 그 인디오 여인의 옷차림 속에서 성모님은 앞가슴에 까만 띠를 하고 계시다. 이 까만
띠가 상징하는 것은 ‘나는 아기를 잉태했습니다.’라는 뜻으로 멕시코 신학자들은 이 표시를 성모님께서 멕시코에 예
수님을 낳아주시기 위해 발현하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생명 수호자들은 성모님의 이 표시를 생각하며
낙태반대 운동을 할 때 과달루페 성모님을 앞세우고 기도하고 있다.
현대의 ‘돌뱀’은 ‘낙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0여년 동안 공공연하게 낙태를 해 왔다. 낙태는 인류의
평화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범죄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나는 낙태를 안 했으니까 기도 안 해도 되고, 누구는
낙태를 했으니까 기도해야 된다.’가 결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분명히 우리 사회 속에서 낙태가 행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평화를 파괴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와 범죄의 증가를 가져오는 낙태죄에 대해 보속하고, 낙태를 멈
추게 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한다. 많은 기도 가운데서도 낙태를 부추기는 사탄과 싸울 수 있는 가장 효과
적인 기도는 묵주의 기도라고 생각하여 남양성모성지에서는 지난 2000년 대희년부터 멕시코,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공적으로 바치고 있는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책을 번역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 하는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기도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교회에서는 이 기도 운동을
펼치면서 낙태전문병원 5,000여 곳의 문을 닫게 했다고 한다. 이 기도 운동의 전개와 함께 남양성모성지에서는 우리
나라 교회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가장 유명한 성모님 중의 한 분이며,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발현하신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상을 조각하여 모셔 놓았다.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의 왼편에는 낙태된
아기들의 무덤을, 오른편에는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을 조각해 놓음으로써 성지를 순례하는 신자들이 참생명
이신 예수님을 일깨워주시는 생명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님을 바라보며 생명을 수호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바치도록
하고 있다.
**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기도는 기도문까지 조각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기도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의 기도를 지속적으로 바치고자 하는 사람은 남양성모성지 성물방에서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
기도와 십자가의 길’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정가 3,000원)
"만일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죽여도 된다고 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 죽이지 말라고 할 수 있겠
습니까? 낙태를 허용하는 나라는 자신의 국민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폭력을 사용해도 좋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 남양성모성지에서 생명의 어머니이신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모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 과달루페 성모님 미사
매년 12월 12일(과달루페 성모님 축일) : 낙태죄의 속죄와
예방을 위한 특별 기도모임
남양 성모성지 http://www.namyangmar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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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 남양성모성지 홈페이지]
2015년 4월 28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