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자 하는 것은 High amateur photographer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일 것이다.
은하수의 계절이라고 하는 여름이 오니, 사진활동을 같이 하는 동료들은, 모이기만 하면, 은하수를 비롯한, 하늘 사진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금년에는 맑은 날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에 반짝하고, 좋은 날이 찾아왔기에 양평으로 향하였다.
7월19일,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에 위치한 벚고개에 도착을 하니, 벌써 많은 사진가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벚고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터널의 남쪽, 도로의 중앙에 Camera를 설치하고는 90분 정도를 기다리니, 사방은 칠흑같이 어두워지고, 하늘에는 총총히 박힌 별들이 사진가들을 유혹하는 것처럼 보여 진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회이며, 앞날을 기약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다들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중에, 이러한 사정을 알 리 없는 무심히 지나는 차들은 강한 Headlight를 비추며, 지나가기에 여기저기에서 불평이 들려오지만, 지나는 차량은 차량대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사진 3, 4, 5번은 일상적인 밋밋한 사진, 1, 2, 6번은 요즈음 유행하는 AI를 이용한 사진으로, 조금은 그럴듯한 형상으로 만들어진다.
여강 임 영 수
2023. 7. 25
天之地間 萬物知衆에 惟人以 最貴하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라!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소귀호인자는 이기유오륜야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는 것 중에
사람이 가장 귀하니,
이는 오륜이 있기 때문 이니라!
有志者事竟成
(유지자 사경성)
있을유, 뜻지, 놈자, 일사, 마침내경, 이룰 성.
사람은 하고자 하는 뜻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