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편지/김사랑
오늘 하루도
어떻게 지내시나요
보리똥이 붉게 익고
그대 입술 닮은
앵두가 익어 갑니다
가슴은 말랑말랑하고
마음은 심숭생숭한데
먼 곳에 그대는
왜 이다지도 보고 싶은지요
산딸기도 익어가고
오디도 익어가고
내 사랑도 익어가는데
그리운 그대는
이 세상 어디에 계시는지요
온종일 기다리다
행여 오시려나
그대 마중 나갑니다
모내기 끝낸 무논엔
앞산도 빠져있고
저는 그대 생각에 빠져 있는데
한가로이 유월이 지나갑니다
첫댓글 유월의 향기속에고운 그대 떠올려봅니다아름다운 시향감사드려요
김사랑 시인님 한결같은 고운 시향 나눔 감사합니다 오훗길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유월의 향기속에
고운 그대 떠올려봅니다
아름다운 시향
감사드려요
김사랑 시인님 한결같은 고운 시향 나눔 감사합니다
오훗길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