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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사랑 (12)
김별 추천 0 조회 296 14.10.16 21:1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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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17 23:31

    강경포구에 다녀오셨군요. 요즘 젓갈 행사 기간이라 하지요? 그렇건만 요즘 행사는 거의 모두가 장사꾼들의 이익 창출 수단이 되어 씁쓸함을 저 역시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속놀이가 1.050가지가 있었더군요. 그렇건만
    일제에 의해 말상당하고, 해방 되어서는 산업화란 명목으로 허례허식이란 명목으로 우리의 고유한 민속놀이는 다 사라지고, 제가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남은 것이 50가지도 안될 것 같아요. 문화가 없는 민족은 죽은 민족이나 다름없는데... 참으로 안타까워요. 그 많았던 우리의 고유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우리는 21세기 문화행사만으로도 지금 수출로 얻는

  • 작성자 14.10.17 23:31

    @김별 수입보다 더 많은 관광수입을 올릴텐데 말이지요. 먼동틀때님 마음 몸에 바람 쐬러가셨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오셨군요. 위로를 드립니다. 님께서 늘 정성어린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성원과 격려,,,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부디 건강조심하세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요양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편히 주무세요

  • 14.10.17 07:51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
    심장을 나누어
    숨을쉬고 공기를 느끼며
    가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며
    미움이 짠한 마음으로 변하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며
    아픔이 사랑으로 견디어 질때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심장의 박동수를 맞추며
    이 가을의 고운 물결들이
    잔잔히 파동으로 피어날때
    당신안에 또 다른 당신인 나를
    그 고운길에 보냅니다

    안녕하시지요
    깊어가는 가을을 애써 태연한척
    소심하게 살짝이 건드려봅니다
    오늘도 고운빛깔의 단풍 몇잎에도
    소소한 행복있으시길요

  • 작성자 14.10.17 23:37

    솔체영님 안녕하세요. 님의 말씀은 언제나 절실합니다. 애절함이 차고넘칩니다.
    내안에 너, 심장 박동까지 같이 맞출 수 있는 너란 존재, 그런 존재이기에 오히려 늘 행복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충만하건만 충만함으로만 안아주고 채워줄 수 없는 건 인간의 한계가 거기까지밖에 안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 안에 또 다른 당신인 나를 고운 길에 보내는 마음 역시 그러하기 때문이겠지요. 솔체영님 요즘은 몸이 좀 어떠신지요. 재활은 잘 되고 계시겠지요.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춥습니다. 부디 건강조심하시고,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더 좋은 글 보여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10.17 17:44

    무에라도 그리워야 하는일이 숙명같은 글입니다
    목적지가 있어야 방향도 있듯
    그리움또한 있기에 사랑이
    존재하는것 아닐까...ㅎ
    주말 먼나들이길이 벌써 힘겨움으로 지끈거립니다

  • 작성자 14.10.17 23:40

    그리워야 하는 일이 숙명 같다 하셨나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토록 사랑을 그리워하고 숙명이 되어버린 건 그만큼 사랑이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주말 먼 나들이 길을 가시는군요. 그런데 왜 힘겨움으로 지끈거릴까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나시면
    안될까요??

  • 14.10.17 23:45

    @김별 차속에 서 몇시간을 가니까요 ㅎ 그래서 작은기적을 기대하고 두좌석이있는 쪽으로 예매해났습죠 제옆에 멋진남정네가 동승하길바라는 맘으로다가~김별님같은분이 라면 좋겠어요 ㅎ

  • 14.10.17 20:16

    그대가
    내 사랑이기 때문에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인지..

    이유가 없다
    그대가 내 사랑이기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비록 볼 수는 없지만,,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그대가
    내 사랑이기때문에
    나는 아직도 행복할 수 있음을...

    바닷가에 출렁이는 파도를 보며
    또 다시
    요동치는 아픔을 느낄지라도
    그리움과 함께 치는 그 파도에
    내 그리움은 소리내어 울고 있지만..

    그대가
    내 사랑이기 때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음을,,,

  • 작성자 14.10.17 23:43

    끼아라님의 말씀 역시 파도 같은 격랑을 감추고 계시네요.
    그대가 내 사랑이기에 행복하건만 다 행복을 누리지 못함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일까요.
    그 아픔까지도 사랑하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애절한 마음을 다 감출 수야 있겠는지요.
    님의 그러한 마음 파도는 알겁니다. 그토록 절실한 그 마음을요. 끼아라님의 사랑,,, 그 그리움...
    잠속까지 살속까지 밀려들겠네요. 아름다운 고통이라 할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 14.10.18 07:22

    사랑을
    이렇게 읊어 놓으시면
    가을을 건너야 하는
    뭇 사람들의
    그 가슴앓이 어찌하라고요...

    사랑은 아픔입니다.
    서러운 슬픔 그리고 미움!
    그런데 사랑 하나만 남는 것...
    나의 그대 때문에~
    그넘의 사랑 때문에...

    좋은시 감상하며
    오늘도 사랑학 개론 책한권 들고
    가을 속으로 고고씽!

  • 작성자 14.10.19 11:55

    아프기에 사랑인가요? ^_^ 가을,,, 넓게 텅 비어버린 공허를 다 채울 수 없는 사랑인가요. 그렇기에 사랑인가요?
    텅빈 공허 속에 철새들이 가듯이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오듯이,,, 그렇게 깊어가는 것이 사랑일까요?
    오늘은 햇살이 따듯하고, 기온도 포근합니다. 느루님 휴일 편히 잘 쉬고 계시지요.^^*
    사랑학 개론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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