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점진적인 실적 상승세 전망 [HMC투자증권-황성진]
1) 투자포인트
- 14년 3분기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실적은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추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 국내 광고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역
시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효과 반영될 것으로 전망. 해외 성장은 여전히 중국이 견인할
전망이며 유럽 등의 부진 역시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
- 최근 자사주 매입중 (총 690만주, 1,442억원 규모)으로 이는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 12년
부터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을 선택해 왔으며, 지난 14년 11월 삼성전
자로의 자사주 매각 이후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황. 이는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포
석으로 풀이
2) 최근이슈 및 실적전망
- 15년 1분기 매출액은 6,989억원(+10.3% YoY), 매출총이익은 1,881억원(+9.8% YoY), 영업
이익은 220억원(+4.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국내 광고경기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규제완화, 모바일 광고 성장 및 기저효과 등에 따른 반등 가능할 전망.
4월 KAI 역시 134.7을 기록하여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
- 해외 부문은 4월 10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S6에 따른 마케팅 효과가 상반기 전반에 걸쳐
반영될 것으로 전망. 지역별로는 유럽 등의 부진이 만회되고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심으
로 디지털(제일 펑타이, 구 오픈타이드), 리테일(제일기획 중국법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
또한 14년 11월 인수한 영국의 쇼퍼마케팅 전문업체인 Iris의 성과 역시 실적에 본격적으
로 반영될 것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갤럭시S6 출시 임박에 따른 기대감, 긍정적인 실적전망, 자사주 매입 등으로 안정적인 주
가흐름 형성될 것. 또한 경쟁사인 이노션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는 광고대행업에 대한 전반
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SK케미칼-성장성과 지배구조의 조화 [하이투자증권-이상헌, 김종관]
▪ 그린케미칼 및 생명과학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SK케미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
동사는 SK그룹의 계열사로 1969년 설립되어 폴리에스터 원사와 직물을 생산하는 화섬사업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과거 10여 년간 사업구조조정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하여 화섬사업의 비중이 축소되면서 친환경소재, 수지 및 정밀화학사업 등을 영위하는 그린케미칼사업부문(Green Chemicals Biz)과 제약 및 백신, 헬스케어 분야 등에 특화된 생명과학사업부문(Life Science Biz)등 양대 주축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였다.또한 동사는 SK케미칼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동사는 SK가스 45.5%를 비롯하여 SK건설 28.3%, SK신텍 100.0%, 유비케어 44.0%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0원 제시 ⇒ 성장성과 지배구조의 조화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Sum-of-part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여 85,000원을 제시한다. 생명과학사업부문의 백신과 그린케미칼사업부문의 PPS의 경우 2017년부터 이익이 본격화 되는 점을 고려하여 생명과학사업부문과 그린케미칼사업부문 각각 2017년 EBITDA를 현가화하여 화학 및 제약업종에 대한 2015년 평균 EV/EBITDA배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NBP601의 경우도 2017년 EBITDA를 현가화하여 제약업종에 대한 2015년 평균 EV/EBITDA배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 또한 투자지분가치는 상장회사는 평균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하였다.
생명과학사업부문에서는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독감백신 제품허가에 이어 대상포진, 독감(4가), 폐렴구균 백신 등 3개 품목이 임상 3상중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차례로 식약처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은 이후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4가지 백신이 출시되는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그린케미칼사업부문에서는 고기능성 PETG 수지의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비롯하여 오는 2016년부터 PPS의 매출 성장성이 기대된다.
>>> 향후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강화 및 계열사 간 지배구조를 단순화 시키는 한편 신사업 육성과 공격적인 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변환 과정에서 동사는 SK건설 등 매각으로 현금확보가 가능해 질뿐만 아니라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삼성에스디에스-변화를 기다리며 [삼성에스디에스-김영우]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분기 매출 2.00조 (QoQ -8.0%, YoY 6.9%), 영업이익 1,547억 (QoQ -17.2%, YoY 51.2%) 전망
- 물류BPO 부문의 상대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매출 및 영업이익 예상
- 삼성그룹 4PL 적용 물류 시스템 확대로 물류부문 매출액 급증 및 수익성 개선추세 유효
- 상장후 Smart Healthcare, 의료정보시스템, 유전자 분석 등 새로운 사업 발표 전혀 없음
- 물류BPO이외 미래형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 충족이 절실한 시점
- 삼성전자와의 소규모 합병 기대, 고평가된 동사가 저평가된 삼성전자와 합병시 매력적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나 목표주가 333,000원으로 하향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15년 매출 YoY 14.1% 증가한 9.0조원, 영업이익은 YoY 28.1% 증가한 7,601억원 예상
- 그룹내 물류BPO 증가로 매출 증가세는 뚜렷하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
- 2014년말 순현금 1.7원 이상 보유중이며 우량한 재무구조,
신규사업 위한 M&A 가능성 높으며, IoT+ICT 융합 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모멘텀 기대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삼성에스디에스에 높은 Valuation 적용이 가능했던 이유는 1) 삼성그룹 후계구도 내에서 높은 활용가치, 2) IoT+ICT 융합과 Smart Healthcare, 유전자 진단 등 그룹내 핵심 신사업 기대,
4)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급증 기대감
-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은 높긴 하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
- 풍부한 자금력과 IT Service 사업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모멘텀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 삼성전자와 소규모 합병이 가능한 수준 (보통주+우선주 시총의 1/10) 까지 상승 기대
- 2015년 지배주주 순익 5,149억에 높은 기대감 반영한 PER 50배 적용 유지하여, 투자의견 매수 및 6개월 목표주가 333,000원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