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과 시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좋은 생각중에서--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 M.M.C.The Max
눈부신 햇살이 밤하늘에 뜨면
그때는 우리 둘 이별해도 돼요
저 모든 별이 사라지면 잊을 수 있겠죠
내 눈물이 모여 바다가 되는 날
그때는 내 마음 변할 수도 있죠
한 여름날에 눈이 오면 보내줄 수 있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듣고 있나요 이 노랠 빌려
힘들다고 와달라고 떼 써 봐요
다시 엇갈린대도 더욱 아파진대도 괜찮죠
살아있단 건 아픈 거겠죠
사랑이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그대 없이 사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 더 조금 더 오늘 더
그댈 사랑할께요
시간이 앞으로 또 흘러가는 한
그대 한 사람만 난 사랑하겠죠
바라보고 바라보면 닿을 수 있겠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살아있단 건 아픈 거겠죠
사랑이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그대 없이 사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 더 조금 더 오늘 더
그댈 사랑할께요
왜 사랑 하는 게 왜 죄가 되나요
내 마음만은 마음대로 안돼죠
나 잘한 거라고 잘 보낸 거라고
또 내가 나를 위로하고 미워하고 기다리고 울어요
이 하늘 아래 변한 건 없죠
태어나고 태어나도 그대겠죠
그댈 돌아서는 법 나는 알지 못해서
하루만 조금만 오늘만 그댈 기다릴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