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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 21 - 23 :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계 2: 21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 도다. (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 도다 )
주께서는 그 여자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주께서는 죄인들에게 회개하고 믿을 기회를 주신다. 그들은 그 기회에 지체하거나 고집을 부리지 말고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도 구원받지 못한 자이었을 것이다.
교회 속에는 곡식과 가라지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회개치 않는 죄인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자들을 보면 낙심할 것이 아니고, 힘써 권면해야 하고 또 우리 자신을 성찰하여 그런 죄 가운데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고 말했다(고전 15: 33-34).
21) 회개할 기회 :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 도다.
'주었으되... 아니하는 도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도카...우 델레이'(*)에서 '에도카'는 부정 과거형으로 결정적인 경고의 기회가 주어졌음을 나타내며, '우 델레이'는 현재의 시상으로 지금도 계속하여 회개하기를 원하심을 나타낸다.
거짓 선지자인 이세벨에게도 회개의 기회는 주어졌다. 그러나 주어진 회개의 기회조차도 거부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다(22-23절).
간음죄를 짓고, 이세벨을 용납한 죄를 짓고, 우상 숭배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만 하라.
두아디라 교회는 음행을 회개할 줄 모르는 자들이었다. 이세벨을 용납하고 그 제물을 먹으면서 기사와 이적의 신앙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거짓 지도자(우상)들을 버리지 못하는 자들이다.
* 약 4: 4 -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 계 17: 2-5 -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 계 18: 3 -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사도 선지자들이 가지고 있는 일곱 영(눈)이 없는 자들과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녹명되지 못한 자들은 짐승을 경배하면서(계 13: 8) 회개(悔改)할 줄을 모르고 회개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계 2: 22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
주께서는 두아디라 교회 목사 사모에게 벌을 선언하셨다. 첫 번째는 그를 침상에 던지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를 병상에 눕게 하심을 가리킨다.
두 번째는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 행위를 회개치 않으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는 것이었다.
22-1) 징 계 :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볼지어다.'는 감탄사로 단호한 심판적 경고에 앞서 두아디라 교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1) 이세벨은 창문에서 떠밀려 죽음.
(2) 바알 신을 섬긴 자들도 같은 운명이 되었다.
* 왕하 10: 25-27 -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저희를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3) 침상에 던짐 - 질병으로 눕게 하겠다.
침상은 누워 자기 위한 휴식용 가구로 성경에 나오는 침구는 간편했다. 가난한 자나 여행자는 땅 위에서 입은 대로 겉옷을 걸치고 잤다(창 28: 11. 출 22: 27).
진보되면서 거적(짚멍석)을 침상으로 썼고, 후대에는 차츰 요로 바뀌었다.
'침상'의 헬라어 '클리넨'(*)은 '잠자는 침상', '잔치용 상', '환자용 침상' 등을 의미한다. 본문에서의 '클리네'는 죄로 인한 심판과 관련되어 우상 숭배를 위한 상이나 음행을 위한 침상이 병상으로 바뀜을 암시한다(Ramsay, Johnson, Ladd).
실제로 소아시아의 비문들은 음행의 결과로 질병에 걸려 죽은 사실들을 전하고 있다(Moffatt).
베개와 함께 야간의 냉기를 막기 위한 이불이 일반서민의 침구로 사용되었다. 바산 왕 옥의 침상(신 3: 11)은 침대가 사용되었다.
목제가 많으나 금속제도 출토되고 있다. 벽에 고정시킨 긴 의자가 침상으로 대용되는 일도 있었다(창 47: 31. 왕하 4: 10. 아 3: 1). 방석을 깔아 낮에는 안락의자(armchair)로 쓰였다.
정교한 장식으로 된 침상은암 6: 4에 인용되어 있다. 부자가 사용했으며, 허영과 사치에 빠지는 기회도 되었다.
22-2) 간음하는 자 :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그로 더불어'는 이세벨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이세벨과 뜻을 같이하여 음행하거나 우상 숭배한 모든 자들이 회개치 않는다면 이세벨과 동일하게 심판을 당할 것이다.
(1)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먼저 회개의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그러나 이 때를 놓치면 그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2) 큰 환난에 던짐
'큰 환난 가운데'는 이세벨에게 주어진 심판, 즉 병상에 던져버림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두아디라 교인들을 유혹하여 행음하게 하고 우상을 숭배케 했던 이세벨은 물론 이세벨과 마음을 같이하여 회개치 않는 죄를 범한 교인들에게도 동일한 심판을 행하실 것이다.
* 마 24: 21 -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 단 12: 1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욜 2: 2 -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계 2: 23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
세 번째는 그 여자의 자녀들을 죽이는 것이었다. 이것은 주님의 공의의 징벌이었다. 이로써 모든 교회는 주께서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죄는 은밀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주께서는 사람의 그 은밀한 마음과 뜻을 살피시고 판단하시고 징벌하신다. 주 앞에는 비밀 같은 것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께서는 오늘날에도 공의로운 징벌을 내리실 것이다.
23-1) 자녀를 죽임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그의 자녀'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실제로 음행한 자들의 자녀다(Holtzmann, Vincent).
Ⓑ 이세벨의 가르침과 교훈을 따르는 모든 자를 가리킨다(Charles, Rist, Morris).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그의 자녀'를 이세벨과 행음하는 자 사이에서 생겨난 자녀로 보기는 어렵다(Ladd). 이러한 심판은 엘리야를 통해 이세벨에게 경고되고 성취되었던 형벌과 일치한다.
* 왕상 21: 21 -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따라서 본문은 이세벨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형벌을 받는 것이 엄연한 사실임을 보여준다.
* 왕상 21: 29 -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 겔 23: 46-48 - 4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 그들이 공포와 약탈을 당하게 하라. 47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48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23-2)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모든 교회'라는 언급은 본 서신이 특수한 상황 아래 있는 교회에 보내졌지만 보편적인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는 시 7: 9. 렘 11: 20 등의 말씀을 반영한 것으로
* 시 7: 9 -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 렘 11: 20 -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하나님만의 신적 속성을 그리스도도 소유하심을 시사한다.
'뜻'(*,네프루스)은 문자적으로 '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의 가장 깊은 생각과 감정의 총체'를 말한다.
'마음'(*, 카르디아스)은 '감정'(*)을 의미한다.
* 롬 9: 1-2 -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따라서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내적 생각과 사상과 감정 모두를 알고 계심을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자기 계시를 통해 두아디라 교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하게 하고 회개케 하고자 하신다.
(1) 공의로우신 자
* 행 15: 28 -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두아디라 교회에는 세 종류의 부류들이 있었다.
① 많은 사업으로 주도권을 갖은 자들: 19절.
② 이세벨과 그 그룹: 21,22절.
③ 순수한 복음주의자들: 24절
(2)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 삼상 16: 7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 대상 28: 9 -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23-3) 행위대로 :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을 엄격히 드러낸 말로서 하나님이 인간의 중심을 살피실 뿐 아니라 그 행위에 따른 남김 없는 보응을 행하실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기 전에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21절).
* 롬 2: 6 -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 갈 6: 7 -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렘 17: 10 -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 마 16: 27 -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 대하 6: 30 -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 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 사 3: 10-11 - 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