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설야'님의 마라톤 관련 글,「달리기에 필요한 근육강화운동」(http://cafe.daum.net/bgm1138/Kk1s/32)을 퍼와서 제 나름대로 약간의 편집과 약간의 사족을 덧붙인 것입니다. 그림과 동영상은 다른 곳에서 퍼온 것을 삽입함^^ ----------------------------------------------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강화운동@@
축구 경기에서 달리는 도중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근력과 근지구력을 증가시키는 훈련 방법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weight traning을 할 경우에는 하체도 중요하지만 상체(팔, 아랫배, 엉덩이 허리)가 보강되면 효과적인 팔놀림과 함께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잘 균형잡힌 훈련은 달리기 자세를 바르게 하고 스피드를 개선해주는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 특히 달리기 관련 근육의 강화 운동은 부상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근육이 피로해지면 충분한 힘을 낼 수 없게 되어 주위의 다른 근육이 이 피로한 근육을 대치하여 계속 달려야 한다. 그런데 그 대치된 근육은 달리는 운동에 필요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서 달리기에는 맞지 않으므로, 그 결과 무리(overuse)에 의한 부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체 신체단련과 성적의 향상, 부상 방지를 위한 근육 강화는 매우 중요하므로 일상의 일과처럼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여기까지 원문을 약간만 수정함^^).
일단 일명 '3포인트 조이기'(^^;; 턱당기기, 겨드랑이 조이기, 항문 조이기~ upright 체형^^)는 기본적으로 수련하고 또 실전에서 응용하고 있어야 함은 당연^^ 다음 내용은 그 외 축구에 유용한(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 유용하긴 함^^) 근육 밸런싱 작업들을 중요도에 관계없이 나열해 놓은 것이다^^ 자신한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집중적으로 수련해야 할 듯 함^^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찾은 사진을 약간 수정한 것임^^;; <원문 해석> 'BOSU?? Balance Trainer'(저 발판을 말하는 듯함^^)의 중심에서 약간 앞을 밟고 서서 발끝은 약간 바깥으로 벌린다. 마치 의자에 앉는 것처럼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내밀어서 쪼그려 앉는다. 똑바르게 곧추선 자세와 척추의 자연스런 곡선을 유지한다. 아래로 내려갈 때 등을 굽히지 말 것. 뒤로 쪼그려 앉는 것에 대칭으로, 팔을 앞으로 뻗어서 무게 균형을 잡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몸이 편안함을 느끼는 한도까지만 몸을 쪼그려 앉을 것. 동작은 천천히 하며, 통제하에 있도록 한다. 무릎이나 척추에 조금이라도 통증(주로 관절의 무리한 뒤틀림)이 오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통증이 오게되면 즉시 운동을 중지한다.
※참고: 기마자세란?(http://blog.naver.com/kjs66nz/100098523834) - 태권도를 비롯한 무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하체수련방법이다. 기마자세(참장공)를 통해서 내공을 쌓고, 몸에 감각을 터득해야 한다고 한다.^^ 기마자세는 그 자체로 건강단련법이면서 좋은 명상법이다. 기마자세 수련을 통해서 탄탄한 하체 균형을 기르도록 한다(하체가 엄청나게 강해진다고 함^^) 기마자세의 방법은: 1.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발은 십일자가 되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은 몸의 고통이 오고 그만 하고 싶을 때가 올 것이다. 이때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고통이 사라지는 순간이 온다. 보통 10분에서 15분 경에 오는데 이 고비를 넘기고 나서 자세를 풀어야 수련이 된다.
코어근육 발달 여부 체크^^ 겉으로 보이는 근육만 보기좋고 속은 부실하거나, 골병들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는 시간^^;;; 이것도 위의 스쿼트의 '기마자세'와 비슷하게 오랜 시간 버티는 훈련임^^
복부는 세 부분으로, 제1복근(배 윗부분)인 복직근(Rectus Abdominis), 제2복근(배 아래쪽 부분)인 복부직근, 제3복근(허리 양 옆의 근육과 갈비뼈 아래쪽 부분)인 복사근(oblique)^^ 복부 근육들은 장거리를 달리는 동안 상체를 바르게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함. 복부 근육은 약해져 있는데, 햄스트링과 아래 허리는 단단해 있으면 허리통증이 올 수 있음(근육간 밸런스 붕괴).
크런치(Crunch)의 운동 순서 ①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다리는 의자 위에 올리거나 무릎을 굽혀서 발바닥을 바닥에 댄다. ② 두 손은 가슴에 올리거나 머리 뒤에 댄다. ③ 등의 아랫부분을 바닥에서 떼지 말고 견갑골을 바닥에서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복부를 강하게 쥐어짠다. ④ 상체를 일으키면서 숨을 내쉬고 최고점에서 완전히 숨을 다 뱉는다. ⑤ 시작 자세로 내려오면서 숨을 들이 마신다. ⑥ 손을 머리 뒤에 댄 경우, 팔의 힘으로 머리를 들어올리지 않는다. 무리하게 팔힘으로 머리를 들어올리면 척추(경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4. leg raise(제2 복근): 제2복근(배 아래쪽 부분)은 다리를 들거나 엉덩이가 아래 위로 움직이며 교차될 때 발달된다. 하복부라고도 하는데 엉덩이를 움직이는 운동을 계속 하다 보면 상복부보다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피로가 쌓이면 등 아래쪽이 팽팽하게 긴장된다. 무릎을 구부리고 등을 대고 눕는다. 발바닥은 바닥에 댄다(여기까지 크런치와 동일). 팔은 손바닥을 밑으로 하고 옆으로 내린다. 무릎은 구부린 채로 다리를 들어 무릎이 엉덩이 위로 올 때까지 다리를 위로 든다. 허리 부분에 공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허리를 띄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함~ 축구의 경우에는 부담을 더 높이기 위해서 머리맡에 다른 사람이 서서 다리를 힘껏 밀쳐주기도 한다^^ 20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맨손 leg raise^^ 기구를 이용한 leg raise(다음 이미지 검색 사진 편집)
5. 허리 비틀며 크런치(제3복근): 제3복근은 입체적인 복근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복부 운동 중 몸통을 옆으로 비트는 동작을 할 때 가장 많이 움직인다. 골프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릴 때처럼 상체를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생각하면 된다. 축구에서도 슈팅을 하는 등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 정교할 수록 고도의 경기력이 가능해지므로, 허리를 비틀면서 제3복근에 자극을 주는 운동을 많이 해 둘 것^^ 25회씩 2세트 반복한다. 크로스오버 크런치(cross over crunch), 오블리크 크런치(oblique crunch) 등이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크런치(윗몸일으키기)를 허리를 비틀면서 하는 것^^ 여기서 잠시, 축구선수의 이상적인 복근을 참고^^ C날두는 웃통 벗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음ㅋ
6. Sitting leg extensions(대퇴 사두근 강화): 의자나 책상 가장자리에 앉는다. 다리를 쭉 뻗어 무릎을 펴고 뻣뻣이 해서 바닥과 수평이 되게 올린다. 2-3초간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한다. 브라질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허벅지를 만들어 준다^^!!! 기구를 이용한 레그 익스텐션^^ 다리에서 대퇴 사두근을 분리해서 그것만 집중 단련함(쥐어짠다고 표현하던데ㄷㄷㄷ;;) 그리고 C날두의 터질듯한 다리근육ㅋㅋㅋ 다리를 혹사하지 않고 최대한 바르게 단련해야 저렇게 똑바른 한 덩어리 통뼈 다리가 나옴~
7. Side leg raises: 옆으로 눕는다. 윗다리는 몸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밑의 다리는 구부린다. 밑의 팔은 팔베게하고 위쪽 팔은 가슴 앞으로 내려서 손바닥은 바닥을 짚는다. 천천히 위쪽 다리를 뒤꿈치부터 들어서 최대한 편안히 올릴 수 있는 데까지 올린다. 천천히 내린다. 다리가 몸의 앞쪽으로 나오지 않게 하고 무릎이 항상 앞을 향하게 한다. 축구하는 사람들이 필드에서 이거 하는 건 별로 못 봤지만^^;;;(스타일 망가짐;;) 그래도 효과가 있는 듯하다^^
8. 등배근 운동: 배깔고 누워서 '슈퍼맨'자세를 취해 본다^^ 유연성이 더 있다면 등 뒤로 두 발을 손으로 잡고 흔들의자처럼 흔들기까지 함ㄷㄷㄷ;;; 등허리의 두 줄 근육이 점점 발달되어 억세진다^^ 내가 우연히 만난 70년대 실업축구 선수셨던 분께 들은 얘기로는, 이런식으로 등배근 단련을 하면 킥파워가 눈에띄게 향상된다고 함^^ 마치 새우가 허리를 팍~ 튕기며 뛰쳐오르듯^^~ 무시무시한 슈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음ㄷㄷㄷ;;; 축구 선수들은 잔디 위에서 등배근 운동을 하면서 그냥 맨손으로 하기는 좀 그러니까 헤딩 연습을 섞어서 해주기도 한다^^ 배깔고 누워서 상체를 들어올려 다른 사람이 던져주는 공을 헤딩해서 돌려보내는 것^^(물개가 코로 공 쳐내는 것과 비슷함^^) 펌글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세 및 균형개선 프로그램'에서 스샷한 사진^^ 배깔고 누워 슈퍼맨 자세와 등대고 누워 허리 들어올리기~ 허리 들어올릴 때는 두 발 사이는 30센티 정도로 엄지발가락으로 허리를 끝까지 들어올리며 무릎 사이는 붙인다고 한다.
9. Towel exercise(발 근육): 앉거나 서서 발 밑에 타월을 놓는다. 다리를 움직이지 말고 뒤축을 바닥에 댄 채로 발가락을 오므려 타월을 몸쪽으로 끌어당긴다. 전체 타월을 다 끌어오면 타월을 원위치 시키고 반복^^ 축구에서 많이 쓰는 엄지발가락 단련에 특화된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그냥 엄지발가락 꼬물거리는 것도 좋음^^ 펌글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세 및 균형개선 프로그램'에서 스샷한 사진^^ 발의 모양을 약 10도정도 벌린 상태에서 수건끌기를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부하를 올리면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엄지발가락 스트레칭을 수시로 실시하라고 한다.^^ |
출처: 작 형의 축구 블로그(v.3.15) 원문보기 글쓴이: 작 형
첫댓글 굉장히 좋은 자료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축구에도 복근이 달리기에 유용하다는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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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감사
좋은 자료 참 유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