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되고 경영자가 된다는 것은
자리가 있다고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끊고 맺음이 아픔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결단력이 없으면 질서가 깨지고 급기야 망하게 된다.
지도력과 경영능력이 상실하게 된 다는 말이다.
되지도 않는 자들이 자리를 넘보고 월권하다가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고 심지어는 자신마저도 패가망신한다.
짜증 나는 문제와 좌절케 하는 일들이 눈앞에 산재해 있어도
품고 해결하는 능력을 공부하고 성향과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리를 유지해 왔다.
기용하는 방법도 배우고 거부할 지혜도 터득했다.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를 통한 경험이 능력이 되었고
그 습득력이 오늘의 자리를 유지하게 했다.
성경에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저주를 받았던 것은
예수님이 매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화과나무가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정치를 배우지 못하고 정치판에 뛰어든 자나,
경제를 배우지 않고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나,
사회의 구조를 모르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척하는 사람들을
일찍 정리하지 않으면 내가 품은 식구들에게 염려와 근심으로 눈물과 아픔이 되어 다가온다.
신앙도 다듬어지지 않으면 많은 이들에게 실망으로 피해가 된다.
모든 것을 품고 가는 것이 예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예수님이 무화과를 저주하고 성전을 채찍과 분노로 청소하며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나무라신 것과
회개하고 변하지 않는 자들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남은 자들이 그런 일 들을 통해 변화되어
심판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이다.
자를 때 자르지 못하고 인정에 이끌리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진다.
사랑이 없고 인정이 없고, 인내할 줄 몰라서가 아니다.
오늘은 정원사가 되어 가지치기를 준비한다.
인사문제는 더욱 힘들기에 기도하며 지혜를 얻어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에 제거하고 정리해야겠다.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서
더 늦기 전에 결단하는 것은 오롯이 내 몫이다.
그저 촛대를 옮겨 더 많은 빛이 스며들기 위해서
기도하며 준비를 하고 아픈 상처를 치료한다.